2020년 1월 14일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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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 커넥트.

V매트릭스의 코어로 장착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캐릭터의 상단으로 로프를 던져, 이동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윗점이 없는 직업에게는 필수코어 중 하나이며, 윗점이 있는 직업이라도 활용할 부분은 많습니다.

카이저의 '버티컬 커넥트', 엔젤릭버스터의 '매지컬 리프트' 에서 시작된 스킬로 3가지의 스킬은 모두 똑같이 발동됩니다.
해당 글에서는 통칭하여 "로프" 라고 부르겠습니다.



1. 로프를 던지는 방법

로프를 던지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제자리에서 발동
2) 점프 상태 (공중)에서 발동
3) 점프를 하며 발동

3가지의 방법은 각각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1번의 방법은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입니다. 별다른 특색은 없죠

2번의 방법은 1번의 방법보다 로프의 최고도달점이 높습니다. 로프는 발동을 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캐릭터의 일정범위 내에서 로프를 던지기 때문에 로프가 도달 할 수 있는 최고점이 높아집니다. 다만 캐릭터가 도달하는 위치는 1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로프는 시전과 동시에 이동이 되는 스킬이 아니기 때문에 로프가 던져지고, 일정 시간 이후에 이동이 됩니다. 이를 이용하여 반동을 줄 수 있습니다.
 
ex) 제자리에서 로프를 썼을 때, 3번째 발판에 로프가 안착함

 
ex) 점프 상태에서 썼을 때, 로프가 3번째 발판을 지나서 안착함 (해당 경우엔 4번째 발판이었음)
    + 로프의 시작점보다 캐릭터가 낮은건 로프가 발동되고도 캐릭터는 떨어졌기 때문


3번의 방법은 3개의 방법 중 캐릭터의 도달점이 가장 높습니다.

ex) 제자리에서 로프를 썼을 때


ex) 점프와 동시에 로프를 썼을 때, 튀어나가는 높이가 엄청난 걸 볼 수 있다.

사용 방법으로는 그냥 점프와 로프를 동시에 눌러주시면 됩니다. 특유의 타이밍이 존재하므로 여러번 연습하시면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2. 로프를 이용한 스킬캔슬

사실 해당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입니다.
로프의 스킬 툴팁을 보면 "올라가는 도중에 스킬키를 다시 누르면 캔슬가능"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스킬키를 재입력하지 않아도 점프키 입력을 통해 로프를 캔슬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로프를 캔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해 스킬의 후딜을 캔슬할 수 있습니다.

위의 3가지 방법 중 2번 방법의 설명에서 "반동을 줄 수 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반동을 통해서 발판 아래서 로프를 캔슬하더라도 발판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스킬 후딜 캔슬은 이를 이용합니다.

우선 실제로 사용한 모습을 봅시다.
(1배속)

(0.5배속)

듀얼 블레이드의 '어센션' 이라는 스킬입니다. 팬텀의 (풀공속-1) 기준으로 대략 1초에 2번 사용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후딜이 긴편이죠 하지만 위의 움짤을 보시면 스킬이 발동되고 후딜없이 다음 스킬이 발동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어센션의 후딜을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다른 스킬도 봅시다.

엔젤릭버스터의 '프라이멀 로어'와 '트리니티' 스킬입니다. 후딜이 길기로 유명한 스킬들이죠.
해당 두 스킬은 후딜로 인해서 절대 위처럼 동시에 발동시키지 못합니다. 순서가 어떻게 됐든 간에요.
하지만 로프를 이용해 후딜을 캔슬하면 위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이저의 '소드 스트라이크' 스킬입니다. 해당 스킬은 찍고, 터지는 2번의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찍은 후에는 캐릭터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터트리는 과정과는 별개로 움직이지만 찍는 모션의 후딜로 인해서 사실상 터지면서 다음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짤은 한번에 칼 2개를 찍었죠


자 그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봅시다.
사실 해당 방법은 글로만 설명하기엔 어려움이 있으니 후술할 원리(추측)와 사용방법을 함께 보시고 연습해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해당 방법으로 후딜을 캔슬할 스킬은 공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어야 합니다.
과정이 발판 밑에서 스킬사용 > 발판 지나침 > 발판 위에서 스킬사용 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로프를 사용하는 방법 중 2번의 방법을 이용하면 발판 아래에서 로프를 캔슬해도 반동을 이용해서 발판 위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를 이용해서

1. 점프(공중) 상태에서 로프를 사용한다.
2. 발판 아래에서 (반동을 이용해 발판 위로 도달할 수 있는 지점에서) 로프를 캔슬한다.
3. 첫 번째 스킬을 사용한다.
4. 반동으로 인해 캐릭터가 발판 위에 도달하게 된다.
5. 두 번째 스킬을 사용한다.
(4번의 과정은 직접 조작하는 과정이 아니며, 나머지 과정들은 직접 조작해야 합니다.)




아래는 제가 추측하는 원리입니다.

위를 보시면 스킬이 발동되어 어센션의 스킬모션(팔을 위로 들고 솟아오르려는 모습)이 나와야 하지만 일반 점프의 모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앞서서 이 과정이 스킬사용 > 발판 지나침 > 스킬사용 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언급했는데,
실제로는 로프 캔슬 (로프의 모션유지) > 스킬사용 (후딜존재) > 발판 지나침 > 로프 발동완료 (후딜캔슬 ) > 스킬사용
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추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