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인증 글에 올라갔습니다. 다들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혹시 또 다른 글을 쓰게 된다면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번에 더스크에 대한 글을 써봤었는데

이번에는 듄켈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듄켈도 더스크와 같이 리메이크된 (2020.2.13) 보스입니다.

난이도는 노말입니다.

듄켈 공략 영상

듄켈 솔플 영상

수익성이 없으므로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듄켈은 소환몹이 많은 보스입니다.

5종류의 엘리트 보스들을 랜덤으로 소환하고

타락한 용사라는 작은 잡몹도 소환합니다.

하지만 엘리트 보스들은 예전과 다르게 잡을 순 없고

각각의 고유 패턴이 2개씩 존재합니다.


모카딘의 공격부터 하나씩 보겠습니다.



유저의 위치를 기준으로 갑툭튀하며

히어로의 강화 레이징 블로우를 쓰며

체력 비례 5% x 4 = 20% 의 데미지를 주며 스턴을 겁니다.

스턴을 거는 조건 때문인진 잘 모르겠지만

다른 엘리트 보스들의 공격보다 살짝 느린 감이 있어서

집중한다면 피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공격은 사슬 소환입니다.

랜덤으로 사슬을 소환하는데

소환되는 위치에 파란색으로 표시됩니다.

체력 비례 8% x 6 = 48% 의 데미지를 줍니다.

엘리트 보스들의 공격 중 제일 강력한 공격입니다.

생각보다 아픈 공격이므로 꼭 피합시다.


다음은 카리아인을 보겠습니다.



맵의 양쪽 끝에 랜덤으로 소환되어 파란 구슬을 날립니다.

구슬은 반대쪽 끝까지 가기 직전에 사라집니다.

구슬에 여러대 맞을 수 있고

스탠스가 없으면 이 구슬에 무한대로 피격 당할 수도 있으니

스탠스는 꼭 챙겨갑시다.

체력 비례 15% 의 데미지와 슬로우를 겁니다.

의외로 숙여서 피해지는 공격입니다.


두 번째 공격은 바닥에 보라 사슬을 소환합니다.

사슬이 꽤 많아서 범위가 넓습니다.

체력 비례 6% x 4 = 24% 의 데미지와 슬로우를 겁니다.


다음은 줄라이를 보겠습니다.

줄라이는 모카딘과 같은 공격으로

하늘에 소환하는 파란 사슬이 있고



맵 양쪽 끝에 랜덤으로 소환되어

신궁의 스나이핑을 쏩니다.

체력 비례 40% 의 데미지와 허약을 걸며

엘리트 보스들의 공격 중에서 두 번째로 강력합니다.


실제 엘리트 보스로 나오는 줄라이와는 다르게

스나이핑의 범위가 꽤 넓으며

실제 엘보를 생각하고 피하려고 하면 무조건 맞게 됩니다.

숙여서는 피할 수 없으며 점프로만 피해집니다.

법사 분들이 피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스나이핑은 파티원 중 한 명이 맞으면 본인 시야에서 사라지지만

파티원의 시야에는 남아 있기에

사실상 모든 파티원이 피해야 할 공격입니다.
(무슨 저격이 관통을 하냐...)


다음은 CQ57을 보겠습니다.


듀블의 팬텀 블로우를 씁니다.

유저의 위치를 기준으로 갑툭튀하며

체력 비례 4% x 6 = 24% 의 데미지를 줍니다.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에 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엘리트 보스들의 공격 중 제일 악랄한 공격입니다.

유저의 위치를 기준으로 갑툭튀하며

파이널 컷을 써서 유저를 슈퍼넉백으로 밀어냅니다.

체력 비례 12%의 데미지와 저주 (공격 Miss) 를 겁니다.

데미지는 강하지 않지만 멀쩡하게 가만히 있다가

밀려서 듄켈의 공격에 맞고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안 맞는 자리에 잘 있다가

밀려서 그대로 듄켈의 공격에 맞아버렸네요.

손도 못써보고 죽어야 합니다.


다음은 플레드를 보겠습니다.




유저의 위치를 기준으로 갑툭튀하며

바이퍼의 피스트를 사용합니다.

체력 비례 3% x 5 = 15% 의 데미지를 줍니다.

속도가 굉장히 빠르지만 다른 엘리트 보스들의 공격에 비하면 제일 양심적인 공격입니다.



캡틴의 헤드샷을 쏘는데

카리아인의 바닥에 소환되는 사슬처럼

범위가 은근히 넓습니다.

체력 비례 20% 의 데미지와 혼란을 겁니다.

피격 판정이 이펙트가 끝나는 시점보다 조금 빠릅니다.


5종류의 엘리트 보스 공격들을 다 봤는데

이들이 거는 상태이상만 해도

모카딘 - 스턴
카리아인 - 슬로우
줄라이 - 허약
CQ57 - 저주 (공격 Miss)
플레드 - 혼란

로 5가지나 됩니다.
(양심좀...)

또 엘리트 보스들은 듄켈의 체력에 비례해서 소환되는 수가 달라지는데

듄켈의 체력이 66% 이상일 경우 1마리
66% ~ 33% 일 경우 1 ~ 2마리
33% 이하일 경우 2 ~ 3마리

소환됩니다.

듄켈의 체력을 깎아갈수록 더욱 어려워집니다.

엘리트 보스 외에도 잡몹이 하나 더 있는데

타락한 용사입니다.

아스카론을 들고 있는 듯한 모습 (아스카론 두손검아닌가..?)

100억의 체력을 갖고 있는 잡을 수 있는 몹입니다.

한 번에 4마리씩 소환되며

처음 소환 시 약 5초 동안 무적입니다.

체력 비례 5%의 데미지를 줍니다.


이제 소환몹에 대한 것들은 다뤄봤으니

듄켈의 공격으로 넘어가 보죠.

일단 하늘에서 떨어지는 운석(똥)입니다.

더스크 처럼 3종류가 있고

체력 비례 10%의 데미지와

왼쪽부터 '스턴 저주(공격 Miss) 스킬봉인' 을 겁니다.

더스크 글에서도 얘기 드렸듯이

스턴이 항상 제일 위험합니다.

하지만 듄켈에선 스킬봉인이 생겨서

스킬봉인도 만만치 않게 위험합니다.



운석 때문에 이렇게 추하게(...)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죽은 거냐면

슈퍼넉백 + 스턴 운석 + 스턴 운석 + 모카딘 스턴 + 파쇄로 화룡정점을 찍었습니다.

스킬봉인은 움직일 수라도 있지

스턴이 어딜 가나 제일 무섭습니다.

셋 다 비슷하게 생겨서 구별하기도 쉽지 않지만

가운데가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양쪽 운석을 조심합시다.


빛의 기둥입니다.

맵에 랜덤으로 이펙트가 뜨며 계속 공격합니다.

체력 비례 35% 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넉백입니다.

슈퍼넉백으로 유저를 밀어내며

체력 비례 40% 의 데미지를 줍니다.

보통 보스들은 피격 판정이 앞쪽에만 존재하는데

듄켈의 공격은 뒤쪽에도 조금 있어서

듄켈의 뒤로 살짝씩 이동하며 공격하는 방식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절단입니다.

듄켈이 기를 모았다가

전방을 싹 베어버립니다.

이 공격도 듄켈의 뒤쪽에 피격 판정이 존재합니다.

체력 비례 60%의 데미지로 매우 강력한 공격이지만

숙여서 피할 수 있습니다.



파쇄입니다.

유저의 위치를 기준으로 내려찍으며

체력 비례 45%의 데미지와 스턴을 겁니다.

아래쪽 범위는 꽤 넓지만

위쪽 범위가 좁아서

살짝 높게 윗점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



듄켈이 땅을 찍어 운석을 소환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3가지 운석과는 다른 운석입니다.


이렇게 생긴 운석을 3 ~ 4개 소환합니다.

체력 비례 30%의 데미지를 줍니다.

이 운석도 줄라이의 스나이핑처럼

한 명이 맞는다고 파티원 모두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게 아닌

개인 각각 적용되는 공격입니다.


제일 앞에 날아오는 운석이 좀 이상한데

데미안이 뿌리는 구체처럼

바닥에 좀 오래 구르는 특성이 있습니다.


듄켈이 칼을 들어서 자신과 주변 몹(타락한 용사)에게 공격력 버프를 겁니다.

이 상태에서 맞아도 데미지는 그대로던데

왜 존재하는진 잘 모르겠습니다.

(차이점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듄켈의 즉사기입니다. 즉사기 발동 시 이런 문구가 뜹니다.



잠시 후에 커다란 장풍을 날립니다.

즉사 공격으로 듄켈과 딱 붙어있거나

듄켈의 뒤쪽으로 가면 피할 수 있습니다.

장풍이 맵 끝까지 날아가기 때문에

구석에서 시전할 시 매우 위험한데

완전 구석에서 시전할 경우 반대쪽 구석도 살아남을 확률이 있습니다.

매우 높은 윗점으로도 피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특정 극소수의 직업을 제외하고는 불가능하니

괜히 시도하지 맙시다.



이상으로 노말 듄켈을 알아보았습니다.

오타, 오류 지적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