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벤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버그는

'팬텀'과 '피의 서약'(마스터라벨)의 이펙트에 관한 버그 리포트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피의서약 착용 시

붉은 연기의 잔상이 캐릭터가 이동했던 곳을 따라

일정 시간 가량 남게 됩니다.



이는 캐릭터가 어떤 행동(이동, 점프, 공격, 스킬 등)이나 스킬을 해도 계속 유지되는데요.



하지만 원기의 사랑을 받는 팬텀은 마스터라벨의 이펙트 효과 조차

싸늘하게 외면받고 있었습니다.




바로 팬텀의 '탤런트 오브 팬텀시브'를 통한 타 직업의 스킬을 사용 시

맵에 존재하던 모든 빨간 연기잔상이 사라지는 버그가 현재 존재하는데요



일단 비교를 위해 우선 다른직업과 동일하게

팬텀 고유의 공격스킬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얼티밋 드라이브, 트와일라이트, 템페스트 오브 카드와 같이

격렬한(?)스킬을 사용하여도 마라벨의 연기잔상은

메이플월드에 조금이라도 더 남으려고 노력하며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탤런트 오브 팬텀시브를 사용해볼까요?



캐논버스터의 '캐논 바주카'



공격 스킬을 사용하자마자

마라벨의 이펙트를 모두 씹어먹으며

강렬한 불꽃을 내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게 비단 캐논버스터의 스킬 문제일까요?



듀얼 블레이드의 '블레이드 어센션'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팬텀의 고유한 문제인듯 보입니다.



사냥 할 때 이 문제는 더 크게 느껴지는데요


사냥기가 단 한개도 없는 팬텀의 특징 상

다른 직업의 스킬을 훔쳐쓸 수 밖에 없는데


사냥시에는 피의서약이나 성단이나 이펙트를

거의 볼 수 없는 슬픈 사태가 일어납니다...


이번 마라벨 무기도 직접 테스트해보지는 못했지만

아마 똑같은 메커니즘으로 동일한 증상이 나올 것 같습니다.




결론


특유의 선딜레이와 후딜레이로 유명한

팬텀의 '황금똥(황금무기)'


알고보니 마라벨을 씹어먹는 위대한 스킬이었습니다.



과연 패치는 언제쯤 이루어질지 오늘도 기대가 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