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팀의 62번째 이야기 - 오류는 잠수패치, 복구는 없는 넥슨의 쓰레기 운영

기획팀의 62번째 이야기 - 오류는 잠수패치, 복구는 없는 넥슨의 쓰레기 운영
2017.01.18 작성
http://blog.naver.com/manager_ods

 


안녕하세요.
메이플스토리 유니온 서버에서
기획팀 캐릭터를 플레이 중에 있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제가 몇개월 전 겪은 오류와
그로 인한 보상은 커녕 복구 조차 하지 않고 있는
넥슨의 쓰레기 운영실태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장비 아이템의 능력치를 설정해 주는
사행성 확률형 캐시 아이템인
각종 큐브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런 캐시 큐브 아이템들과 비교해 성능은 떨어지지만
게임 내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고,
캐시 큐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인의 큐브라는 아이템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사건은 2016.09.18일에 발생 했습니다.

 


저는 과거에 캐시 큐브로 만든 유니크 등급의
올스탯 5% "연금술사의 반지"라는 장비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소비 인벤토리 위에서부터 17줄 4번째 칸에 위치한
장인의 큐브 아이템을 더블클릭 하여
자동 이동된 장비 탭에서 사용 할만한 아이템을 찾던 중,
사용 할만한 아이템이 인벤토리에 없어
사용을 취소하고자 다시 소비 탭을 누른 후
장인의 큐브를 제자리에 놓았는데요.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장인의 큐브 사용 명령이 취소가 되야 하지만
메이플스토리의 오류로 인해
선택하지도 않은 장비 인벤토리 위에서부터 18줄 3번째 칸에 위치한
연금술사의 반지 아이템에 사용이 되어
아래와 같은 잡옵션으로 잠재옵션이 재설정 되어 버렸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오류에 증거 스샷들을 찍어
2016.09.18일에 아래의 내용으로 넥슨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는데요.

 

 


문의를 한지 한달이 지나 2016.10.21일에 온 답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하지만..
한달의 기다림 끝에 받은 답변이라고는
해당 오류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과
나아가 큐브 사용을 위해 더블클릭을 하면
인벤토리 화면이 자동으로 장비 탭으로 바뀌게 되고,
그 부분에서 제가 사용을 해버린 것으로 판단된다며
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2016.09.18일에 문의를 하기 전,
해당 오류가 발생하는 부분을 재확인한 다음에 문의를 했던 것인데
동일한 상황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발뺌과 함께
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어이없는 답변을 받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2016.10.22일에
다시 한 번 해당 오류가 발생하는지를 확인해 봤습니다.

 


그런데..!!

 


큐브 사용을 위해 더블클릭을 하고
인벤토리가 소비 탭에서 장비 탭으로 자동으로 바뀌게 된 후,
소비 탭을 다시 누르는 순간
원래대로라면 큐브 사용 명령이 유지가 되야 하지만
큐브 사용 명령이 취소되어 버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즉, 소비 인벤토리가 보여지는 상황에서
선택하지도 않은 장비 탭의 아이템이 선택되는
오류 현상이 없어진 것인데요.

 


제가 최초 문의를 하고 답변을 받기까지의
한달 사이에 진행된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오류 현상을 패치 했나 싶어
해당 기간에 업데이트 된 내용들을 살펴 보았으나
오류 현상이 수정되었다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이 말은 오류를 인지하고 쥐도새도 모르게 잠수패치를 했음에도
제 문의에 대한 답변에서는 해당 상황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말과
제가 착각하여 사용한 것이라며 사기를 친 것이지요.

 


이에 2016.10.22일,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항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한달만인 2016.11.18일에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소비 인벤토리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선택하지도 않은 장비 인벤토리의 아이템이 선택되는 오류 현상은
잠수패치로 수정을 하였다고 뒤늦게 인정을 하면서도

 


이 오류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큐브를 최종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사용하시겠냐는 안내창이 팝업 되고
팝업 되는 안내 메시지 내 버튼을 클릭해야만 큐브가 사용이 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안내된 팝업 창에서 제가 클릭을 했기 때문에
제 잘못이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오류가 발생하리라곤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서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채팅을 비롯해 플레이를 하고 있었고,
큐브를 사용하시겠냐는 안내창이 팝업되는 화면 중앙에는
착용한 장비를 보여주는 다른 창이 떠져 있던 상태였습니다.

 

 


또한 고객센터 답변처럼
큐브 사용 안내 팝업을 "클릭" 해야만
큐브가 사용된다는 답변도 잘못된 것이
실제로는 안내 팝업을 "마우스로 클릭"하는 것 외에도

 

 


게임 채팅 등에 사용되는 키보드의 엔터 키로도
안내 팝업의 확인 버튼이 눌러지게끔 되어 있어
예상치 못한 안내 팝업이 떴을 때 이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오류가 발생할 당시에 안내 팝업이 떴었는지도 의문이고요.

 


이러한 내용들로 2016.11.18일에 세번째 문의를 하였으나
2016.11.21에 돌아온 답변은 역시나 비슷한 답변이었고,

 

 


2016.11.21일에 네번째 문의를 하였으나
2016.11.25일에 돌아온 답변 역시 똑같은 말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문제는 제 잘못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선택되지 말아야 할 아이템이 선택되는 오류가 있었던
넥슨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넥슨은 약관상 몇개 있지도 않은
회사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게임 내 콘텐츠가 유실된 경우,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회사의 의무를 지키지는 않으면서
평소 오류로 이득을 보는 유저들에게는 계정제재와 같은 잣대를 들이밀고 있지요.

 

 


원래 게임의 오류라는 것 자체가 고객의 귀책사유가 아닌
넥슨의 개발 부실로 발생하는 것임에도
고객에게 오류 신고 의무 등을 떠넘기고
불이행시 고객에게 제재를 가한다는 기형적인 약관 구조를 가지고도 있지요.
(이 부분은 추후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민원을 넣어 볼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쓰기 전,
2017.01.16일에 문의를 한번 더 해봤는데요.
제가 선택(클릭)하지도 않은 아이템이 선택이 되어
잠재옵션이 멋대로 재설정된 부분이 넥슨의 귀책사유가 아니냐 물었는데

 

 


갑자기 또 제가 장인의 큐브를 더블 클릭한 뒤에
사용을 원치 않아 클릭하였던 부분이
장인에 큐브에 사용할 아이템을 클릭하였다며 또 다시 헛소리를 하더군요.

 

 


메이플스토리의 오류로 인해 멋대로 클릭이 됐고,
해당 오류를 잠수패치로 수정까지 해놓고선
이젠 다시 기억이 초기화 됐는지
제가 장인의 큐브에 사용할 아이템을 클릭하였다고 하니
이건 뭐 무한 뫼비우스의 띠도 아니고..

 


현재 이번 아이템 선택 오류로 인해
잠재옵션이 멋대로 재설정된 부분은
한국소비자원에 민원을 제기해 둔 상태이고,

 

 


추후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글을 작성할 예정이며
이번 글은 넥슨의 논리를 적용한 이야기로 마치겠습니다.

 


윙키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그는 평소 괴한의 습격을 방지 할 수 있는
호신용품 등의 안전장치를 지니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흉기를 든 괴한이 윙키를 습격하였습니다!!

 


윙키는 예상치도 못한 괴한의 습격에
호신용품을 전혀 사용하지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흉기에 찔려 심각한 부상을 입고 불구가 되었습니다.

 


윙키는 어이없고, 억울하여 괴한을 고소하였습니다.

 


하지만 괴한은 윙키가 호신용품을 제대로 사용했다면
흉기에 찔렸을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판사는 괴한이 흉기를 휘두른 것은 잘못했다 보고
추후 흉기를 휘두르지 말라며 괴한의 흉기를 가져갔으나

 


윙키가 지니고 다녔던 괴한 방지용 호신용품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한 것에 중한 책임을 물어
괴한이 윙키에게 피해보상을 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윙키는 말인지 방구인지 모를 판결에 억울했지만
갑질 판결에 어쩔 수 없이 평생 불구로 살았답니다. ^^*

 


위의 이야기에서 예상치 못하게 습격한 괴한보다
괴한 방지용 호신용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윙키가 잘못한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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