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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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학창시절부터 현재까지 메이플스토리를 즐기고 있는 스물 일곱 예비군 5년차(는 올해 끝이 난) 총..각입니다

필자는 '인벤' 이라는 사이트를 정확하지 않지만... 약 반 년 전부터 알게 되었고 시간이 남아도는 동안 자유게시판을 기웃거리고 직업 게시판을 기웃거리면서 댓글을 틈틈히 달면서 때로는 생각없는 글들을 싸지르기도 합니다


필자는 위 사진의 주인공 엔젤릭버스터를 현재는 육성하고 있는데 아이템이 미비하여서 하드 매그너스를 트라이조차 하지 못하는 실적입니다 하여 노말 매그너스를 매일매일 두들겨 패면서 결정석을 드랍하는 것으로 충족하고 있는데 어느날은 실수로 아무 생각없이 버튼을 연타하다가 보면 이지 매그너스로 가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면 떡 하니 서 있는 NPC가 존재합니다 그 자가 바로 '이데아' 라는 NPC 입니다


'판테온' 이라는 곳에도 이데아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데아는 누구일까요? 사실 저는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 방면에 대해서는 깊게 말씀을 드리지 못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 어쨋든!

저는 이 '이데아'라는 단어에 집중을 해 보려고 합니다


메이플에 연륜이 깊고 넓은 메벤 유저들에게는 '이데아' 하면 대번 NPC 생각이 나지 않습니까?

지극히 정상이지요 메이플스토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여러분들이지 않습니까?


자!


지금부터는 가볍지 않고 약간 사람에 따라 어려울수도 있는 주제로 넘어가볼까 합니다

이 이상으로 알고 싶지 않은 분은, 혹은 지금까지 글을 읽으시고 눈이 아프시다거나 머리가 아프시다거나 혹은 방 안에서 키우던 강아지나 고양이가 이유없이 울고 있다면 뒤로가기를 살포시 누르고 각자 더 가치있는, 중요한 일을 하시길 바랍니다


...


 (글을 더 작성하기 전에 이 글을 쓰는 저만의 목적이나 이유는 소소한 정보를 소수의 인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벼운 목적에서 시작했음을 밝힙니다, 제가 지금부터 작성하는 말은 올바른 것이 아닌 누락된 부분도 많이 있고 모든 것들을 진실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더욱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직접 책을 읽는 것을 가장 추천드리나 인터넷 검색도 추천드리는 바 입니다 필자의 주관이 들어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


 아득히 먼 저 옛날 '플라톤' 이라는 사람이 아테나이(그리스어 표기)에 살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살면서 한 번 쯤은 혹은 그 이상 들어봤을 법한 단어, 사람의 이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플라톤, 무슨 뜻일까요? '어깨가 넓은 자' 라고 합니다


실제로 플라톤은 어깨가 넓고, 외모도 상당히 뛰어났으며 운동도 그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았고 머리 또한 비상하게 돌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플라톤의 스승은 그 명성이 자자한 '소크라테스' 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아테나이에서 민주주의에 의해서(당시에는 민주주의) 독당근즙을 먹고 죽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플라톤의 제자는 '아리스토텔레스' 라는 사람이었습니다


플라톤은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나서 정치에 뜻을 두고 있었지만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목격했습니다(그 당시 나이가 스물 여덟살이라고 합니다. 저와 한살 차이였군요 ㅠ)


소크라테스를 만난것은 플라톤이 정확히 스무살 때의 일이었습니다


플라톤은 민주주주의에 신물이 나서 훌쩍 떠나버립니다


정치에 대한 뜻도 함께 땅에 내던지고 말이지요


그런 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플라톤은 그리고 '아카데메이아' 라는 양성소를 건설하게 됩니다


중우정치를 혐오하다시피 한 플라톤은 어리석은 다수에 의해서 좌지우지로 향하는 민주주의 대신


철인들이 지식을 얻어야 한다, 깨달아야 한다


즉 '이데아'를 깨닫고, 알고 있는 사람들 즉 집단이 대중들을, 국가를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플라톤은 철인 통치자를 기르기 위해서 아카데메이아를 건설했던 것 입니다


'이데아' 란 객관적이고 불변적인 완전한, 불완전하지 아니한 사물의 본질 그 자체인 것입니다


플라톤이 주장하는 이 이데아는 평범한 대중들, 즉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그것을, 참된 모습을, 이데아를 알아보는 사람은 철인이다


즉 그것들을 알고 있는 사람이 통치를 하는 것이 참으로 올바른 것이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지요


...


더욱 더 깊숙하게 들어간다면


소크라테스, 즉 스승의 말을 옮겨 놓은 수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플라톤의 '국가'라는 책도 있는데


국내에서는 천병희 선생님이 가장 훌륭하게 번역을 해 주셨습니다. 필자 또한 읽어보았고 온전하게 백 퍼센트 이해를


하지는 못 했지만 혹시나 현생을 열심히 살아가는 메벤 커뮤니티 분들 중에서 정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저는 감히 천병희 선생님이 번역을 한 '원전번역' 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을 적극 추천드리는 바 입니다


갑자기 이렇게 말하니까 홍보하러 온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ㅎㅎ 홍보 목적은 절대 아님을 밝힙니다!


...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위에 나열한 글들은 정답이 아닙니다 필자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가 있고 올바른 정보도


있고 올바르지 못한 정보도 뒤섞여 있습니다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부분은 '이데아' 라는 단어를 보고 느낀 점을 필자의


주관으로 서술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에서 스토리만 저도 급급하게 머릿속에 집어넣고 있었는데 이렇게 운영진들이 역시 배운 사람들이라


괜히 작명을 대나가나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상황에 맞게 적재적소에 따라서 NPC들을 배치한 것은 아닐까


아니 어쩌면 그게 당연한 것일지도, 아니 당연한 것이겠지요



...


이제서야 밝히지만 필자는 고졸입니다


학력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고졸임을 밝히는 것이 아닌 메벤 커뮤니티 사람들 중에서는 저보다 훨씬 더


박학다식하고 뛰어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제가 지식자랑을 하기 위해서 글을 쓴 것이 아님을 밝히며


필자는 게임을 하면서 이렇게 정보를 알아감으로


또 하나의 재미를 느꼈기에 이 느낌을 조금이라도 베풀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관심가지고 읽어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다음 글을 쓸 기회가 저에게 주어진다면


다음에는 '크세르크세스' 에 대해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고대 초 강대국 페르시아의 왕이었던 크세르크세스는


메이플 내에서는 테마던전 천상의 크리세 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보스) 입니다


사실 보스인지 몬스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


(예고...)


그리스(아테나이) 와 페르시아(라케다이몬, 스파르타) 의 물러날 수 없는 전쟁!


아테나이는 당시 해군이 막강했고(지리적 이점) 페르시아는 육군이 막강했습니다


이들은 소소한 전투를 제외하고 세 차례의 거대한 전투를 치뤘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전투는 아무래도


'살라미스 해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필자의 설명보다는 더 훌륭한 사람들의 해설, 설명이나 직접 책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책 같은 경우는 값도 비싸고 두께도 엄청나기 때문에 잘 정리된 글을 읽는 것을 추천드리기도 하는 바 입니다


...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을 즐기다가 보면 각자 다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다른데, 좀 더 많은 유저분들이 일일 퀘스트와 사냥에 목 매다는 것보다는 좀 더 시야를 넓게 가져가시고 좀 쉬어가시면서 즐길 수 있는 부분을 즐기면서 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필자도 일일퀘스트와 일일 보스에 그리고 무자본 유저이기 때문에 우르스 두배타임을 놓치지 않는 평범한 유저이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이 오래된 게임을 지금까지 서비스 유지해주면서 큐브 같은 시스템은 이해가 잘 가지 않지만(플래티넘 가위도 마찬가지-개인적으로) 나름 자급자족 하면서 이벤트도 참여 하면서 어느정도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좀 더 많이 가지고 만족하는 법 보다는 좀 더 적게 가지고 만족하는 법을 깨닫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지금까지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정말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