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일일 퀘스트를 하며 메린이로서는 도저히 이해를 할수가 없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직면해 있는 문제는 연합 일일 퀘스트를 도저히 진행할 수가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스펙이 낮고 사냥속도 또한 하위권의 직업인 히어로이지만 너무 심각하다 싶어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메이플의 대부분 일일 퀘스트들을 깨면서 느낀점은 시간을 들이면 깰 수 있었습니다.

처음 데미안쪽 일퀘를 시작할때 205레벨에 시작했지만 조금씩 레벨업하며 보스장신구를 먹고 스펙을 올리니 210이 된 지점에서는 문제없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합쪽 일일 퀘스트는 그러한점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작할때 핑크빈을 잡아 공마 버프를 받았으며 캐시샵의 mvip 보상으로 나온 공격력 버프또한 챙겼지만 이 모양입니다.

666마리를 잡아야 나오는 습격몬스터, 처음 나왔을때는 34분 즈음 나왔으며 두번째는 3분쯤 되서야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인벤에 올라와있는 습격몬스터 등장 빨리 당기기도 시도해보려했지만 감시자가 끝날때쯤 나와 도저히 나갈수가 없었습니다. (다 채울지 의문인 습격몬스터보다는 채울 가능성이 높은 감시자를 선택했습니다.)

이 연합 퀘스트를 하며 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건 메이플 전체 이벤트 퀘스트가 아니었나? 그런데 왜 몹 횟수를 채워야 나오는 애들을 잡는 퀘스트지?

저는 어째서 사냥이라는 케릭별로 차이가 클수 밖에 없는 이러한 퀘스트를 전체 이벤트 퀘스트라고 내놓은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몹이 체력이 약한것도 아닙니다.

물론 제가 스펙이 낮고, 히어로라는 직업이 사냥속도가 낮은게 이 현상을 초래한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1시간이라는 시간을 걸어두고 1시간이 지난 후에는 경험치 또한 오르지 않도록 해둔건 사냥 속도가 낮은 저스펙 유저들과 사냥 하위권 직업들을 고려하지 않은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저들을 즐기라고 만든 컨텐츠에 이러한 차별점을 두면서 말도안되는 시간제한을 걸어두며 이렇게까지 한것은 그냥 직업별 차이나 저스펙 유저들을 고려하지 않은 그냥 석상 해방되기 전까지의 시간 때우기용으로 만든거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사냥빠르고 쎈케 하면 되잖아? 라고 말씀 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합니까..

이번에 나온 고통의 미궁맵은 지난번 불편했던 맵보다 편하게 바뀐것을 봐서 운영팀이 유저들 피드백을 많이 받고 노력하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부디 너무 불편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조금만 유저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