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고민하게 되는,또한 지극히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라면 우선 본캐로 삼을 직업을 고민할겁니다.당연한 이야기죠.
하지만 이와 비견될만큼 중요한 요소를 하나 더 꼽아보자면?
사람들은 십중팔구 '닉네임 정하기'라고 말할겁니다.
이렇게 수많은 게임들에게 닉네임은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메이플스토리도 예외는 아니겠죠?
오죽하면 두글자 닉네임이 아니라면
헤네시스의 친목질에 낄수도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까요
하지만 메이플은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서비스해옴으로써
뜻이 있는 두글자/세글자 닉네임은 거의 모두 사라졌고
사람들은 특색있는 닉네임을 얻지 못한채 대여섯 글자의 닉네임을 가져다가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닉네임 경매장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어떨까요?
우선 제가 생각해본 프로세스를 말해보겠습니다.
우선 캐시샵에서 '닉네임 변환권'을 판매합니다
이 아이템은 우선 닉네임을 변경할 기회를 주고
변경에 성공한다면 기존에 사용중이던 닉네임을 '변경권'의 형태로 변형해서
이를 전용 경매장에 팔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이 아이템의 가격은 2만원~2만5천원이 적절하다고 보는데
이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대가만 지불한다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닉네임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이 아이템을 구매하는 유저들이 늘면서 회사의 입장에서도 수익을 늘릴수 있고
거래 도중의 수수료를 받아서 메소 회수도 되므로
서로 윈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말한 프로세스는 어디까지나 예시이므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아니 수정하는게 좋겠지요.
어쨌든 어떤 과정으로던지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해주신다면
유저의 입장에선 원하는 닉네임을 쉽게 구할 수 있고
회사의 입장에서도 수익을 늘릴 수 있음과 동시에
메소도 자연스레 회수되고
여러 현거래 사이트들을 통해 뒷거래되는 닉네임의 문제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