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을 퀘스트를 밀 때 저에게 큰 좌절감을 안겨 주었던 오로미도로를 다시 한번 잡아보았습니다.

이 녀석을 처음 잡을 때 시도 때도 없이 진흙을 선물하는 이 녀석의 패턴에 정말 당황했는데요.

이때는 심지어 유전찌르기도 배우지 않은 상태라서 기동성마저 떨어져 정말 힘들게 잡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로미도로의 첫인상이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흘러 이제는 유전찌르기라는 강력한 "필살기"가 생긴 시점에서 

이 녀석에게 복수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설주도 2개 챙겨 넣고 유전찌르기와 실드 차지를 선택한 상태로 수몰된 숲으로 찾아갔습니다.

 

이설주를 통해 진흙을 무시하면서

머리와 꼬리를 표적으로 삼아 유전찌르기를 시전하니까

처음 잡았을 때보다 확실히 난이도가 많이 쉬워지더라구요!

꽤 오랫동안 이 녀석만 수렵했는데도  

유전찌르기를 연습하기에 딱 좋은 몬스터라서 그런지 수렵 자체가 즐겁더라구요~

그래서 오로미도로에 대해 가지고 있던 첫인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재미있는 몬스터로 바뀌었어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저처럼 오로미도로에 대한 인상이 안좋으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유~

그런 분들께 랜스의 유전찌르기와 이설주를 들고 다시 한번 잡아보시기를 추천드려 봅니다!

분명히 재밌다고 느끼실 거예유~

 

아래는 랜스로 오로미도로를 잡는 영상입니다.

깔끔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잡아보았어요~ㅎㅎ



오늘도 랜스는 사랑입니다!

랜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