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오버워치 월드컵 공식 후원 HP의 게이밍 브랜드 OMENbyHP입니다.
이제서야 사진과 함께 올립니다. Full version 이네요

오멘 마케팅 담당자로서 오버워치 팬으로서 한국국가대표 열혈 응원자로서 블리즈컨에 갔다왔습니다.
(회사돈? 아니고 제 돈으로 갔다왔습니다. 열정이 엄청납니다.)
일단 레벨이 낮아 제 개인계정으로 글을 올릴수 없어 어쩔수 없이 회사계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제 얼굴은 오멘 부두 마크로 ㅋㅋㅋㅋ 크루즈 선수 영광이었습니다.)

들어가기전에 밖에서 크루즈 선수를 직접 봤습니다.
8강에서 지고 안타까운 표정이 그대로 남아 있어 정말 공손히 사진을 같이 찍자고 요청했는데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흔쾌히 찍어주더라구요 그리고 당신 팬이다 화이팅이라고 응원했습니다.
딱 사진찍을 때가 지고 나서 직후라서 많이 미안해 했습니다.
(그리고 이모탈즈 LOL팀인 Xmithie선수도 보였습니다. 음... 커밍아웃인가)


(꽉찬 경기장 만큼 분위기가 상당히 긴장됬습니다. 미국 홈이라 그런지)

미국전 시작하기전부터 그 큰 규모의 경기장이 자리가 꽉찼습니다.
멘데스와 해설진들이 미국과 한국 경기를 어떻게 보는지 서로 이야기하다가
크리스토인가 개가 미국옷 찢고 한국유니폼(참고로 어깨에 크리스토라고 적혀있음 참고로 이름적힌건 블리자드에서 직접 만들어서 주었단 이야기 그러니까 미리 이야기가 된 것같아요 확실하진 않아요)
일반 유니폼 블리즈컨 현장에서도 유니폼 파는데 모두다 국가이름 적혀 있지 절대 선수이름 적혀있지 않습니다.

나는 회사가 HP이고 OMENbyHP라는 게이밍브랜드 담당 마케터라서 플라워선수 유니폼 입고 직접 경기 관람했습니다.
그것땜에 4강전 이후부터 나랑 사진찍자는 사람 무척 많아짐 내가 플라워인줄 알고 사진찍고 나서 막 영광이다이러고
(트위치 중계볼때 노트북 데스크탑이 바로 우리 제품)
그때부터 같이 사진 찍자면 나 플라워 아니라고 근데 나보고 플라워 닮았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I'm not a player not flower"

각설하고

시작전부터 모두가다 USA USA!! 외치고 있음 미국뽕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뭉쳐있진 않고 좀 따로 떨어져서 경기를 봤습니다. 그래서 응원해도 크게 티가 나지 않는 분위기
결승도 그랬고 프랑스때도 그랬지만 한국만 아니면 된다라는 한국져라라는 분위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한국이 공공의적 무슨 보스몹처럼 보고 무조건 한국사람 아니면 다른팀 응원함 근데 미국전은 엄청났습니다.


1세트 경기 지고 나서 이건 중계에 안잡혔는데
멘데스가 마이크로 USA USA!! 외치고 사람들 분위기 엄청 업시킴 사람들 다 미쳐서 USA 엄청외치고 중계볼때보다
더 컷습니다. 목소리가 묻힐정도로 한국분들 진짜 죽어라 외쳤습니다. 코리아! 한국! 엄청 외쳤습니다.
나중에는 오필승 코리아 / 대한민국도 나왔습니다.
근데 묻혓습니다. 정말 어웨이 경기가 얼마나 힘든가라는것을 알 수 있었고 현장에서 응원한 한국분들 모두다 목소리
나갔어요~ 정말 전 현장에서 그렇게 응원해주고 했던게 감동이었습니다. 눈물도 났구습니다.

미국선수들 1세트 이기니까 완전 손 흔들고 관중들 선동? 하고 분위기는 그때가 제가 봐도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2세트에서 이기니까 미국애들 좀 가라앉고
멘데스랑 제임스는 미국뽕이 맞음 경기 보면서 미국이 잘하면 두주먹 불끈쥐고 엄청 좋아합니다.


(2세트 이기고 브레이크 타임, 미국선수들은 안으로 들어갔는데 한국 선수들은 모두 자리에서 남아 작전회의를 합니다.
방심하지 않고 상대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기기 위한 저 열성적인 토론 감동이었습니다.)

여기서 티브이에 안나온 장면이자 영상 어디에도 없는 장면입니다
2세트이기고 쉬는 타임에 브레이크면 각 팀 룸가서 쉬고 이야기하는데 한국은 다 자리에 남았습니다.
팀룸으로 안들어가더라구요 류제홍이 일어서서 새별비랑, 마노랑 같이 엄청 토론합니다.
한 10분~15분을 그자리에서 서로 엄청나게 이야기하고 옆에 준바도 같이
암튼 그거보면서 아 우리나라 이기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선수들이 2세트 이후부터는 진짜 뭔가 하겠구나


3세트
엄치락 뒤치락이죠 마지막 연장전 미국 공격할때까지 현장분위기가 이길 수 있다라는 것땜에 USA를 엄청 외쳤고
한국선수 한명 죽을때마다 엄청난 환호성이 나왔습니다. 조용하면 우리나라가 잘하는거고 환호성이 나오면 미국애들이
잘하는거고요
근데 마지막에 비기니까 미국이 뭔가 조용하더라구요 실제 미국애들 멍때리고

플라워 위도우 미칠때 환호성이 장난 아니었어요 정말 
미국, 한국사람 할 것 없이 그건 정말 감탄했습니다. 플라워 그는 대체! 그의 에임이란 정말!


(마지막 승리할때 온몸의 전율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조용한 도서관에서 고함을 지르는 분위기!ㅋㅋㅋ
가장 좋아하는 건 플라워선수~ 경기전에도 미국만큼은 무조건 이기겠다고 했던 그의 말이 떠오릅니다.)

4세트~5세트
마지막 한국이 이겼을때 눈물 나오고 선수들 고맙고 미국애들은 역시 지자마자 우르르 거의 80%가 그냥 나가더라구요
한국 사람들만 계속 코리아 외치고 선수들 나갈때 통로에 기달려서 응원해주고 힘내주고 그랬습니다.
참고로 그거 끝나고 대부분 사람들 에너지를 다 소진하고 목 붓고 그래서 숙소에서 바로 골아 떨어졌데요
물론 저도 감기기운도 오고 목도 붓고 에너지도 다 떨어지고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선수들 퇴장할때 까지 한국분들 입구까지 와서 응원해주었습니다. 선수들도 웃는 모습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류제홍 선수에게 누군가가 크게 외쳤습니다. "머리 멋있다! 머리 멋있다!
준바선수 수줍은 미소, 그리고 마지막 플라워선수 사오정 후드


그리고 이 경기 이후부터 한국유니폼 입은 사람들 많이 보였습니다. 
블리즈컨에서 오버워치 국대 유니폼을 파는데 한국, 미국, 캐나다만 솔드아웃 되서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