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티즌의 팀장 라임이라고 합니다.

사실 블리자드 본사에서 답장올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보려고 했지만 지금 쓰는 것이 옳다 판단하여 글을 작성해봅니다.

게구리 선수의 핵논란은 사실 디지니스 분들이 4일전쯤 우스갯 소리로 말씀을 하셔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지만

사실 팀장입장에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생각되서 이틀간 총 4회의 스크림 7시간 동안 게구리 선수 모르게

게구리선수만 1인칭으로 관전을 했습니다.

사실 그때 당시에는 이상한 점을 못느꼈구요

이후로 한중전이 끝나고 디지니스 분들께서 저를 불러서 3초짜리 영상을 보여주셨고

이거 빼박핵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fps경력이 전무하다보니 fps오래하신 커리어를 말씀하시면서 이야기를 하시길래

저희도 팀 내부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아직 오프라인에서 본적도 없고 들어온지 얼마되지도 않아

조만간 숙소로 들어가거나 혹은 장지수 선수가 게구리와 만나러 갈 계획이 있으니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했으나

디지니스 분들께서는 거부하셨고 당장에라도 공론화 하겠다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제가 제안했던게 공론화를 하지말고 그냥 우리쪽에서 신고를 넣겠다 그리고 인벤쪽에도 연락을 해서

따로 공문을 요청한다 했지만 좀 반응이 안좋으셨죠

그때 strobe님께서 말씀하셨죠

"만약 이 문제로 나중에 핵인게 밝혀지면 우리 커리어나 스폰서 관련 문제가 생겼을 건데 그것에 대해선 어떻게 책임 지실거에요?" 

라고 하시길래 "그래도 일단 공론화 하지말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1주일만" 이렇게 이야기했지만

서슴없이 " 만약 저희쪽 스폰이나 이런데 문제가 생기면 저 농담아니고 게구리 집앞에 칼들고 찾아갈지도 몰라요"

이렇게 발언하셨었죠?

사실 좀 충격이었지만 참았답니다.

어린 친구들이기도 하고 사회경험이 아직까지 부족한 나이기도 하니까요.

그때 아마 장지수 선수 한진우 선수도 다 같이 들었을 겁니다.

아무튼 그 이후에 말들은 그저 되돌이표 적인 말이었죠

저는 공론화 시키지말고 1주일을 기다려 달라였고

스트로브님께서는 분명 제게 " 아 제가 말리는데 애들이 난리에요" 라고 말씀하셨구요..

근데 이것도 내부고발자 분이 카톡을 주셨는데 제게 말씀 하셨던 것과 달랐죠.

아무튼 이 내용은 뒤에 쓰고

그때 당시 디지니스 쪽에서 저희에게 요청한건 공론화 안할테니 게구리 팀내에서 조용히 추방해라 였고

저희는 그래도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개인판단으로는 그렇게 하기 힘들다 였습니다.

결국 두 팀은 합의점을 찾지못하고 대화는 그렇게 끝이 났죠.






이게 최초의 작성 글입니다.[작성자 분은 디지니스와는 별개로 생각해주시길 작성자분은 그저 의심을 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신기한건 새벽 2시경이었는데 새로고침하자마자 추천수가 수십개가 박혀있더군요.

그래서 베스트 코멘트로 올라온 리플들을 찬찬히 보았죠 

내부고발자 3분의 말에 따르면 이분은 theJS = 랜슬롯, 우버타임 팀장




톼드님은 디지니스쪽 팀포 멤버입니다.


사실 알고 있었지만 그냥 정확한 물증을 들고 올때까지 기다렸을 뿐입니다. 









해당 내용은 블리자드에서 저에게 온 전화 및 통화내용입니다. 


핵이 아니니 심려치 하지말라고 하시더군요.


이미 블코에서도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정말 3일간 온갖 비난을 다 받았습니다. 각종 성희롱과 욕설 등...정말 지옥 같았습니다.

모든 팀원이 힘들었고 게구리 선수와 찌누 선수는 울기도 했지요..


오늘 사실 전화는 오전과 오후 총 2통의 핵을 사용하지않은 클린한 계정이다 라고 전화를 받았지만 

괜히 오늘 게구리 선수 오프라인에서 문제가 생길까봐..

글을 이제서야 작성하는 거랍니다..






저희는 있는 스크림도 다 취소하고 대회도 취소되고 스폰서 미팅도...밀렸답니다...

온갖 오명에 시달리며 있을때 디지니스분들께서는 스크림 하고 계시더군요...






해당 스샷은 이번주 스크림을 못한다는 디스코드 채팅창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늘 온게임넷 녹화때문에 게임한 것 말고는 저는 게임 접속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판단할때 빼박핵이며 당사자를 앞에두고도 빼박핵이라 하신 분들을 포함해서

자신의 fps커리어를 말씀하시면서 어필하시던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다들 아시는 오버워치 프로선수 멘도쿠사이 선수에게 체크를 부탁했고 돌아오는 답변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괜찮다 였습니다.

설마 멘도쿠사이보다 자신의 fps경력을 어필하실 분은 있을거라 생각치 않습니다.









이게 사람으로써 하실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아래 스샷은 내부 고발자 3분 중 한분과의 카톡내용입니다. 




처음에 공론화 하신분 저에게는 모른다고 절대 모른다고 디지니스 분들께서 말씀하셨는데

다 아는 분이셨고...

디스코드에서 저랑 하는 이야기 저에게 동의는 구하지 않고 다른 음성프로그램에 송출 중이셨네요...



그리고 다들 궁금해하시는 디지니스 쪽에서 게구리 선수 핵이아닐시 저희에게 내건 조건입니다.

1 - 자신들은 게구리를 찾아가서 사과를 한다.
2 - 자신들은 모두 오버워치를 접겠다. 프로를 하지않겠다.

였습니다. 사실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칼빵 드립에서 전 그냥은 못넘어가겠네요.

정말 한 선수의 생명이 끝나버릴뻔했습니다...

3일간 팀원 모두가 힘들었고 저는 사실 디지니스 분들과 이성적인 대화를 나눴다 생각했는데 

저렇게 저와 팀원들을 농락하고 계실지 몰랐네요.

이만 글을 줄입니다.

여러분들이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