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 좀 과한 면이 있지만 아무튼 거짓말 좀 보태서 반.

윈스턴이 수비에서 더 좋다는 것이 이런 이유임. 맵, 구간 별로 우리가 지키는 입장이면 윈스턴이 대기타기 좋은 위치들이 있음. 상대의 조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맵별로 이런 위치들만 숙지하고 있으면 참 좋음.
윈스턴 잘하는 사람들이 항상 말하는 것이 "점프팩은 진입기 보다 도주기 위주로 써야한다" 인데 이러기 위해서는 선제 위치선정이 중요함. 그냥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며 떨어져 지지고 방벽 깔고 어그로 다 끌다가 죽기 직전에 점프팩으로 도주하고 힐 받고 계속 반복. 공격적으로 진입할 때는 우리의 겐트나 디바가 먼저 돌진해서 싸움을 시작하거나 아니면 그냥 유리할 때.

윈스턴 힘든 사람들은 일단 수비에서부터 해보길 바람. 자리를 좋은 곳 잡고 점프팩을 진입 보다는 도주기 위주로 쓰다 보면 윈스턴을 이해하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