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그 룰에 따라 투-웨이 선수는 다음의 규칙을 따라야 함
(계약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일단 스킵)

- 투웨이 선수가 1개의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에 2번을 초과하여 출전하면 컨텐더스 출전 자격을 잃는다. 
-1개의 컨텐더스 경기에 최대 2명의 투-웨이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같은 주에 오버워치 리그와 컨텐더스 모두에 출전할 수는 없다. 

퓨전스 선수를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한 오버워치 리그 사무국의 입장은 다음과 같음. 

만약 투-웨이 선수가 가장 최근 시즌의 컨덴더스에 출전했다면,
해당 선수는 리그에서 스테이지당 2개 이상의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이 조항은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에는 나오지 않지만
구단과 선수들은 세부조항으로써 알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만약 이런 규정이 제대로 나와있지 않았다면 보스턴이 문제제기를 해야 할듯)

퓨전스의 경우 보스턴으로 이적하기 이전,  
컨텐더스 3시즌에 런던 스핏파이어의 아카데미 팀인 
브리티쉬 허리케인에서 플레이했으므로,
이미 앞선 두 경기(뉴욕, 휴스턴)를 치른 퓨전스가 더 이상의 경기를 뛸 수 없다는 것. 


....대충 찾아보니까 이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직접 찾아본거다보니 중간에 틀린 내용이 있을수도 있어요.
규정이 원래 그랬다면 규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구단 잘못이긴 한데
규정 자체가 이럴거면 투웨이 계약 자체가 제약이 너무 많은 계약 같긴 하네요. 
(조커픽이나 입단테스트를 겸한다면 모를까 메인 로스터로 쓰기에는 제약이 많음)
투웨이가 아니라 일반 계약으로 스카웃했다면 이번 경기에 퓨전스가 출전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위에 밝혀진 사안으로만 봐서는
퓨전스는 앞으로도 스테이지당 2경기만을 출전할 수 있는데
컨텐더스 출전에 따른 제한은 '가장 최근의 컨텐더스 출전'에 대한 제한이므로
컨텐더스 시즌4가 시작하면 퓨전스의 스테이지당 경기 수 제한은 풀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전 상하이 승리가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