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레딧을 들어가보니 경기 얘기도 경기 얘기지만 OGN에 관한 얘기가 정말 뜨겁더라고요.

어제 많은 분들이 추천을 주셔서 짬내서 다시 한번 번역을 해봤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어제는 한국어 넷상말투에 맞게 번역을 좀 많이했는데 오늘은 양이 워낙 많아서 그냥 직독직해를 한 부분이 많으니 읽기 어려우셔도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댓글은 대충 번역하기 쉽고 많은 추천을 받은 친구들만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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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형식의 리그 팀 소개가 정말 맘에 들어, OWL이 참고해줬으면좋겠어.

(https://www.reddit.com/r/Competitiveoverwatch/comments/guc93y/i_love_this_introduction_to_the_teams_please_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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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멋진데 너무 프로레슬링 느낌이 남. 난 홈스탠드 정도의 표현이좋은 것 같아

 

→ 우린 다 OGN APEX 팀이 리그 프로덕션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지않음?

 → 우리가 생각하면 뭐해 주주가 결정함

    →이미 2018년에도 그렇게 다들 생각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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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ST : OGN은 정말 잘했지만 침착하고 현실을 직시해. 2/2/2가 없는 쇼매치는 정말 신났지만 이로 인해 역할 고정이 없던 시절에 탱커들의 고통과 많은 사람들이그만뒀다는 사실을 잊지 마

(https://www.reddit.com/r/Competitiveoverwatch/comments/gu2zzg/avast_ogn_are_very_good_at_what_they_do_but_l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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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미친 시그마 고츠를 리그에서 볼 수 있었을지도,

→ 분명 최상위권에서는2-2-2가 좋겠지, 하위권은 똑같이 4딜일 뿐이야, 예를 들면 호그라든지,넌 옆에서 힐이나 하고 있는 모이라고

    → 오리사와 시그마가 33에있어도 당연했을 듯

 

→ 이번 매치는 이벤트전으로 서로 대충 조합을 신사적으로 정하고 한 거야. 한맵에서는 고츠를 한 맵에서는 돌진 조합을 했는데 돈과 명예가 걸린 리그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인데 무슨

 

→ 자유역할에 대한 향수 따윈 개뿔, 없어지길 잘했지

 

→ 지금도 코리(Corey)와 카르페(Carpe)의 자리야를 봤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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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 프로덕션 vs OWL 프로덕션에서배울 점

(https://www.reddit.com/r/Competitiveoverwatch/comments/gu2l77/what_we_can_learn_from_ogn_production_v_owl/)

1. 밴픽 : 팀 간 조합을서로 합의하고 했기 때문에 크게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2. 사전 인터뷰(도발/트래쉬토크) : 에이팩스의 하이라이트는 경기 전 도발이다. OWL 5월 토너먼트 전에 인터뷰를 소개했는데 적절히 잘 접근하고있는 것 같다.


3. 하이라이트 품질 : 경기후 하이라이트 장면과 장면 사이 전환이 OGN은 미쳤다


4. 선수 소개 비디오 : 각선수별로 클립을 짧게 보여준다. 학살의 경우 나노용검을, 카이저는대지분쇄를, 토비의 경우 비트를, 물론 중복되는 클립이 보여지기도하지만 플레이어의 시그니쳐를 만들어준다. 팀당 약 1.5분이소요되는데 OWL에 시간이 충분한지는 잘 모르겠다


5. 중요한 궁극기 옵저빙 : 나노용검은콤보라 옵저빙이 비교적 쉬운데 OGN은 펄스폭탄과 대지분쇄까지 완벽하게 보여줬다. 또 예전에는 OGNEMP를보유한 솜브라와 비트를 보유한 루시우의 화면을 분할해서 보여주던 게 떠오른다. 물론 양 팀 다 EMP와 비트를 가지고 있다면 어렵겠지만. 시즌1부터 리그의 옵저버는 많이 발전했지만 OGN은 여전히 천상계라는 걸보여줬다.


6. 번역 실패ㅠㅠ (대체된걸 보여주는 간단한 그래픽, 대충 통계 내용인듯) : 특정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에게 나오는 그래픽은 청중 뿐 아니라 캐스터에게도 큰 도움을 줬다.


7. 녹아웃 방식(토너먼트) : 리그 설정에서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리그에서가장 흥미로웠던 순간을 떠올리라면 다들 플레이오프나 그랜드파이널(추가해서 토너먼트)을 떠올릴 겁니다. 예로 타이탄과 쇼크가 플옵에서 만났을 때, 뉴욕이 녹아웃 방식에서 매번 조롱당하는 등 순간에 걸린 것이 더 많을 때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진다.


8. 팀 스킨 : 이건OWL이 잘하는건데 고유한 색상과 고유한 스킨을 가진 팀은 두 팀을 훨씬 쉽게 구분할 수 있다.


9. 하프타임쇼(우리나라해당 X) : 커스타와 라인포스가 함께하는 OWL 하프타임쇼는간단한 분석과 재미를 챙기기에 적절하고 캐스터들에게 적절한 휴식 시간을 부여한다.


제가 놓친 점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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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방

   → 쿼터메인은 더 이상 리그에 없다고

   → 와카와카를 잊지마

   (작성자) 슈바, 내가 이걸 안썼네


→ 요약(궁금하면 원문)

OGN 좋은 거 겁나 쩌는 음악, 선수 얼굴 캠,1인칭 3인칭 변경(나노용검), 자유로운 원근법, 중간마다 팀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캠, 인터뷰, 노래방

OWL 좋은 거 프랜차이즈 형식의 팀, 스킨, OGN은게이머 미학을 가지고 있고 OWL은 깔끔하다, 하프 타임의워치포인트, 일정한 카메라 워킹, 경기 재연


→ 난 OGN의 편집 방식이 그닥 맘에 들지 않음. 너무 많은 레이어랑 디자인적 요소로 떡칠돼서 내가 싫어하는 과한 게이머스러운 약간 ‘alienware’사나 ‘razor’사가 이스포츠 만든 느낌이랄까. OWL같이 깔끔한 디자인이 좋아. OGN의 핵심 장점은 좀 더 많은인터뷰와 선수들의 반응인듯

   → 난 실제로 경기 끝난 후의 인터뷰에서 타이탄 선수들의 성격에 대해더 많이 배웠어. 되게 재밌어서 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더라. 트와일라잇선수에게 원년 멤버가 아닌데도 같이 하니까 어떠냐라고 묻자, “솔직히 힘들었다.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슬라임이 많이 그리웠다.” 이러고 슬라임은토비 팀과의 싸움에서 왜졌냐는 질문에 내가 루시운데 딜 메달이더라라고 답하더라ㅋㅋ

  → 진짜? OWL의 디자인이 지나치게 깔끔하다 생각해서 좀 더 과감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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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의 힘 (OWL 도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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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나노용검 뽑은 학살이 돌진에 박힐 때 표정이 진짜 웃기던데ㅋㅋㅋㅋ

   → 여기 링크 가져옴 https://www.twitch.tv/overwatchkr/clip/LivelySpicyLyrebirdNerfBlueBlaster

     (작성자) 이거 쓸걸


→ 이게 정말 중요해.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이 팀과 선수들을소중히 여기게 된 가장 큰 부분이 선수를 볼 수 있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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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e] OGN은 오버워치를 프로듀싱한 지 1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오버워치리그보다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있다.

(https://www.reddit.com/r/Competitiveoverwatch/comments/gu17u7/monte_ogn_hasnt_produced_overwatch_in_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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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트윗이 딱히 도움이 되진 않지만, 모든 옵치 직원들이 소통하고더 좋은 시청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돕는 게 중요할 것 같아. OWL 프로덕션 측은 충분히 참고할 수있고

 

1년이 되기 전에 건틀렛을 관리했기 때문에 명확하진 않지만 틀린말은 아니지

 

→ 브렌이랑 사이드쇼는 몇 년 동안 옵치 캐스터로 활동한 게 아니지만 여전히 몬테와 도아보다 낫다

 

→ 이건 내가 몬테 트윗 중에 유일하게 공감한다

 

→ 사람들은 이거에 대해 하루종일 얘기했지만 몬테가 얘기한거니까 아무튼 틀린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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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는 무조건 OGN에게 프로덕션을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 그런다면 정말 크게 성장할 거다

(https://www.reddit.com/r/Competitiveoverwatch/comments/gtzjs8/owl_should_partner_with_ogn_to_do_all_of_the/)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개성에 대해 집중할 수 있고, 옵저빙이랑 영상 자체가 훨씬 뛰어나다. OGN은 오버워치 e스포츠를 이해하고, 블리자드가 운영하는 캘리포니아 프로덕션들보다 더 나은 팬이다. OGN을선택하면 부진하고 있는 스트리밍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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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OWL 프로덕션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OGN이 오면 더 좋을 거라는 건 동의

   → 말 그대로 성공적인 e스포츠방송이야. 플레이어의 얼굴과 재밌는 포즈의 사진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좋고. OWL은 플레이어 사진이 쓰이는 곳이 거의 없고 대부분 다 부자연스럽고 뻣뻣한 사진을 쓰고 있어. 그냥 고등학교 사진 같다고.

   →옵저빙 자체에서 아예 레벨이 달라. 얘네는 우리 이상으로 게임에 대한 사랑과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어떤 상황에서도 소리가나오는 각도를 잡아내고 보여준다니깐. 카이저의 대지분쇄가 멋지게 펼쳐지는 장면만 봐봐. 난 리그에서 그러게 명확한 대지분쇄 이팩트랑 적들이 눕는걸 실시간으로 본 기억이 없어. OGN은 세기와 선명도와 개별 선수를 집중할 때의 차이를 명확히 알아. 디바와 윈스턴이 다이빙하는 모습과 이에 적들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까지, 물리는 사람의 시점은 어떤지까지 잡아줘

 

→ 난 가끔씩 APEX를 찾아 보는데 이걸 본 다음 리그를 보는 건 좀 힘들어. 코로나가 터지기 전 시즌 1에도 OGN의 절반 수준도 안됐어. 최근 OGN정도 품질을 뽑아낸 건 대학토너먼트 정도? 이것만 해도 옵저빙이 20배는 좋았기 때문에 리그 옵저버거 어떻게 안 짤리는건지 이해가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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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댓글 번역 없는 게시물



OGN의 환상적인 화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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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toOW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