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거리는 너프 되어도 어찌 해볼만한데,

이제 매트릭스가 육안으로 훨씬 잘보이는건 큰 너프 같습니다.

특히 매트릭스 옆 색깔이 진해져서 매트릭스를 90도만 꺾어서 끈 척하기는 힘들거 같고

너프전이지만 영상처럼 매트 유지한채로 끈척 180도 돌아서 완전히 숨겼다가 먹거나, 아예 안켠채로 딴데 보는 척 낚시 하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전 자주 안하는데 몇몇 프로분들 하시는거처럼 바닥보면서 매트 숨기는 것도 여전히 괜찮을거 같구요.


바닥 쓸기식으로 좌우로 ㅈㄴ 흔드는 것도 전엔 이펙트가 미미해서 티가 안나고 자탄 먹을 공간적 확률도 높아지고 나쁘지 않았는데 이젠 사이드 색깔이 ㅈㄴ 보였다 안보였다 티가 많이 날거라 오히려 직접 씌워놓는 것 보다 안좋을거 같음.


벽궁을 못먹는 단점이 있지만, 자탄 날아올 위치를 예측하고 안보이는 코너 뒤 사각에 숨어서 떨어질 지점에 매트 키는 것도 효과가 좋았는데


마찬가지로 사이드 색깔이 많이 티나기도 하고 10m로 줄어서 좀 어려워질거라 생각함


전엔 프로들도 걍 코너 뒤에서 바닥 쪽을 덮으면서 켜놓는걸로 넘어 날아오는 자탄 먹고 그랬는데


이젠 그렇게 보이게 켜두면 눈에 잘 띄니 꺼진것처럼 바닥 봤다가 다시 예측 위치 보는 식으로 낚시를 하는게 이젠 랭구간에선 거의 필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추가로 과학적 근거를 활용한 심리전 팁: 

사람은 운동뉴런 특성상 뇌가 어떤 행동을 하기로 입력을 하면 새로운 자극에 의해 대뇌가 다른 행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더라도 하던 행동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야구공을 주고 받는 공놀이를 하다가 내가 야구공을 되돌려 던져주려고 던지는 찰나에 상대방이 다른 곳을 보고 있음을 인지하게 되면 "야 조심해"라고 말을 하면서도 손은 여전히 공을 뚝배기에 던지고 있는거죠. 그래서 내가 다른 곳을 보고 있는척 하며 떡밥을 던졌을때 상대 자리야가 "이새끼 봐라 날 안보네? 지금이다" 하고 던지려고 하는 찰나에 쳐다보게 되면 설령 그걸 인지 하더라도 이미 손가락은 q를 누르고 있을겁니다.


그래서 아래 영상처럼 일부러 2층 자리 잡는척하면서 매트를 키거나

앞에 0.5초~1초정도 키고 끈척 뒤돌은 상태로 자탄 유도 후 다시 앞을 보는 식으로 심리전을 걸면

이미 던지려던 찰나의 자리야가 메카가 돌아보는 새로운 정보를 시신경으로 인지하더라도 q를 누르려던 결정을 곧바로 취소 할 수가 없으니 눌러버리는 실수가 나오는거죠.


모두 즐먹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