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오버워치

1. 맵 : 쓰레기촌

2. 캐릭터 : 맥(듀오) 메르시(본인 : 원래 힐탱유저로 아나모스트 탱은 자리야 모스트 (딜러 가끔하면 파라원챔)

3. 오늘의 이야기 :

-평소 같이하는 듀오랑 옵치 돌리던 중 자리야 벤이어서 힐을 선택했고 아나를 픽하려 했으나 픽지컬이 딸려 못함 그리고 아나 픽하신 분이 아나모스트라 그냥 양보하고 다른거 함 처음 1라운드에는 야타 브리를 함 근데 존나 못함 개못함 씹못함 심지어 모니터 이상해서 브리하던 중간에 화면 나가서 아나힐 못줄뻔함 그 외에도 사플이 잘 안되서 부착당하고 완전 말리는 그런 판이였음 그래서 빨대라도 꽂아서 힐주는게 도움 될 거 같아서 메르시 픽함 (아무튼 이런 저런일로 1라운드에 우리팀 아나가 왜이리 리그룹도 안되고 그러냐고 챗으로 말하기도 했다)


-정말 잘 쏘는 위도우(1라운드 기준)을 만남 처음에는 의심을 하지 않았는데 2라운드에 킬캠을 봤는데 에임이 조금씩 튀는거 같아서 의심하고 있었음


-듀오가 급발해서 경챗에 핵이라고 단정 짓고 말함 상대도 맥(듀오)보고 esp라고함 하지만 애초에 실친이라서 같이 피씨방에서 게임도 해보고 오래 알고 지낸 입장에서 절대 핵이아니다 핵을 살 돈도 없는 친구다... 이건 진짜 하늘에 걸고 맹세하는데 핵이였으면 그 판에 상대 맥이 돌 때 몰랐을리가 없고 상대 맥이 이층에서 간보고 있는걸 몰랐을 리가 없다. 디스코드로 왜 저기서 나와ㅏㅏㅏㅏ 라고 2라운드에 말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상대와 듀오가 경챗으로 서로 핵이라면서 싸우기 시작했다 상대 디바가 상대 맥(2라운드 기준) 편들어주는 걸 보고 나도 듀오님 편을 들기로 해서 챗팅을 쳤지만 버스충 메르시는 말하지 말라고해서 '응..' 하고 말았다. (메르시취급은 원래 그랬으니까 ..)상대팀은 그 핵 의심유저가 마스터라고 했다 그래서 나도 내 듀오 마스터라고 했다. 그랬을 뿐이다.. 근데 이건 비밀이지만 내 듀오는 마스터가 아니다. 경챗으로 '아마도..'라고 붙이려했는데 게임하는 도중에 너무 멈춰있으면 안되니까 믿거나 말거나 어차피 이 멤버로 겜하는건 똑같은데..라는 생각으로 치다 말았다


-2라운드에는 팀보를 하는거 같았다(듀오도 하고있었다. 듀오가 우리 라인 이번에 중1 올라간다고 알려줬다)(난 안하고있었다 처음에 옵치할때 팀보 들어갔다가 온갖 정치와 욕을 들어서 좋은 기억이없기 때문에 잘 안들어간다 탱으로 3금 4금 힐러로 1번죽은게 다 였던 판에서 항상 저랬다 힐도 상대보다 훨씬 잘 넣었고..원하는 힐러 픽이 있으면 맞춰주기도 했다)  쨋든 2라운드에 팀보를 다같이 하는거 같아서 중간에 1거점 밀고 들어갔다 근데 얼마 안지나서 들리는 목소리가 아나 목소리였는데 죽음과 동시에 "방벽들라고 개새끼야" 라는 말을 듣고 바로 나왔다 어뜨케 이제 초등학교 졸업한 애기한테 그런 욕을 하는지...


-상대가 우리팀 맥(듀오)한테 빨대 구했노 ㅋㅋ 라고했다 여기서 조금 속상했다 메르시 공버프는 쓰라고있는거고 힐이 필요 없을 때는 공벞을 하는게 좋은거 아닌가... 우리 딜러가 겐지 맥인데 겐지 따라가서 공벞주기 힘든데 그래서 맥한테 꽂은 거 였다.. 그래도 겐지 용검은 가까이서 써서 공벞을 꽂아주었다 난 아무래도 메르시하면 버스충같아 보이나보다.. 판단이 그지 같나보다 메르시 하면 안 되겠다 그리고 상대가 저렇게 도발한다고 해서 채팅치는데 시간을 쓰면 안됐는데 이건 우리팀에게 미안하다


-게임은 패배했다 나는 내가 여자라고 밝히지도 않았는데 다들 내가 여자인 줄 안다 다들 대단하다 틀렸다고 생각 못하는게 게임이 끝나고 별 채팅 안 치던 아나가 갑자기 채팅으로 '에미 없나'를 치고 게임을 나갔다 부모님 건드는 건 아니지 않냐 이 좌식아..ㅜ

-그리고 친추를 걸었다 나중에 오버워치 모음집에 쓸 스크린 샷을 모으기 위해 아니나 다를까 받자마자 욕을 하시길래 나도 ㅗ을 하나 날리고 귀찮게 계속 친추를 걸었다 타자가 빠른게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