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저같이 손속이 느린 사람들을 위한 글이며,



정석 배치에서 벗어난, 발동드랍 만을 맞추는 프리스타일 퍼즐링 가이드입니다.



가이드라인이라, 세세한건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퍼즐에는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굵직한 것들만 가이드로 제시하였습니다.




주의 : 움짤들은 과하게 연출된 장면입니다. 실제로는 글쓴이도 못함 ;ㅅ;



단점

1. 최대콤을 못낸다 = 딜 부족으로 이어진다. 
(파티의 셋팅에 따라서, 최대 딜을 낼 수 있는 최대콤보 배치는 다릅니다)

2. 어짜피 정석배치를 배워야 한다.

3. 정석배치보다 길보는 시간이 더 길다.

4. 쉽게 드랍이 마른다.


장점

1. 획수가 짧다.

2. 짧은 획수로 셋팅에 따라 만족할만한 딜을 낼 수 있다 (2way 셋팅이 일반 적입니다)




획수가 짧다는 장점 하나로 먹고사는 프리스타일 퍼즐링입니다.


막 맞추기라고도 하고, 정식 명칭은 없습니다. 그냥 아무말이나 가져다 붙인거;;;




제가 쓰고 있는 퍼즐링이고, 제가 손속이 느리다보니 이런 퍼즐링 밖에 구사를 못합니다.


그동안 이런 퍼즐을 굴리면서 터득했던 것들을 풀어나가겠습니다.



Step 1. 시작점을 찾아라



아래 같은 드랍판을 예시로 보겠습니다.



아래 움짤에 보이듯이 저는 암드랍을 잡고 움직일 것입니다.





나머지 드랍은 쉽게 모양을 만들 수 있고, 암드랍의 경우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맞추기 껄그러운 드랍을 잡는다." 가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다른 드랍을 잡을 시의 예시입니다.






쉽게 2~3콤을 만들면서 갔지만, 암속을 맞추기엔 껄끄럽습니다.


시작 점은 정석 배치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제 스타일은 껄끄러운것 위주로 잡는 편입니다.


최대콤을 배제하고 굴리다 보니 시작점 찾을 시에 다른 조건들은 뒷 순위로 밀려나게 되더군요.










Step 2. 벽에 XX게 붙이란 말이야!?



어느 분의 명언이죠. 벽에 X나게 붙이란 말이야


벽에 붙이고 퍼즐을 잡아가는게 좋습니다.



예시입니다.




벽에서 부터 차근차근 모양을 만들어가는게 좋습니다. 후에 꼬이지가 않거든요.






Step 3. 필요한 드랍을 차근차근


시작할 때, 2셋에서 3셋 정도 맞추고 갈 길을 정하고 갑니다.


때문에, 시작할 때 1초정도에서 2콤 정도가 되어 있을 겁니다.


그 다음은 차근차근 하나씩 맞춰나가면 됩니다.


아래는 허접하지만 예시 입니다.








Step 4. 드랍판을 최대한 활용하라


무슨 뜻이냐고요?


예시부터 보겠습니다.




시작시 3콤을 별다른 획추가 없이 만들어 내는 짤입니다.


현재 드랍판을 어느 정도 활용하여 배치하는 방법인데, 


빠르게 굴리다간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이럴 경우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신경을 쓰셔야 됩니다.







Step 5. 최대콤에 욕심내지 마라


어찌보면 이게 핵심입니다.


최대콤에 욕심내지마라 입니다.


지금 까지의 움짤을 보면 아셨듯이, 최대콤에서 1~2콤 못했습니다.


최대콤을 맞추기 위해서 필요한 획수는 발동조건 만 대충 맞추기 위해서 필요한 획수의 배로 많습니다.


같은 시간안에 몇 배의 거리를 이동해야 된다는 뜻이지요.


예시를 보면




조금만 더 움직여도 암드롭을 추가로 맞출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건들지 않습니다. 저것을 챙기기 위해서 움직이다간, 리더스킬을 발동 못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손속이 느리기 때문에 절대로 1콤 더! 를 외치면서 욕심내면 안됩니다.

전체를 챙기려다가 전체를 잃는 수가 있습니다.





추가 팁



끌어오기와 드랍정리


다속의 경우 빠질 수 없는 과정입니다 ;ㅅ;


떨어져 있는 드랍을 끌어와야 되거든요.


이 경우에는 빠르게 1콤 ~ 2콤을 만든 후에 빠르게 움직여서 끌어와야 합니다.


뭐 예시라고 만든게 허접하긴 하지만 아래 예시입니다.




이렇게 끌어오면 되는데, 하지만 우리는 손속이 느려서 실패 할 확률이 큽니다 ;ㅅ;


그래서 드랍을 쌓고 정리하는 스킬이 필요하죠.


이것도 정석 드랍 배치와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프리스타일 농구도 농구가 기반이듯이. 프리스타일 퍼즐링도 형식이 자유로울 뿐 기본 배치가 기반입니다.


예시를 보시죠.




정석배치를 기반으로 대충 욕심내지 않고, 2셋에서 3셋 정도 쌓아줍니다. 


손속 빠른 닝겐들은 한쪽을 다 쌓고, 나머지 한쪽도 어느 정도 정리를 합니다 ;ㅅ; 괴물들








마지막으로






하토르 짱짱걸 //ㅅ//




하토르가 칼리나 77ㅣ리니보다 훨씬 쉬운 이유 .gif

 
 
 
 
 
 
 
 
 
 
 
1/12일 추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서, 추가했습니다.
 
지금 적혀있는 이 5가지 단계는 사실 각 단계마다 따로 작성해야 될 정도 양입니다.
 
그것들을 함축해서 나타낸 것이고, 이 것들을 숙지하기 위해선
 
많이 굴려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머리가 나빠서 아직 이 내용들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지만,
 
저보다 머리도 좋고, 손속도 빠른 여러분들은
 
각 단계별로 조금씩 연습하면, 금방 실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을 읽는 것도 좋지만, 연습만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