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시장에서 60년 이상의 전통이 있는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플랜트로닉스는 미국의 나사와 911 센터, 미연방 항공청 등 여러 기업에서 정식 헤드셋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통이 있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닐 암스트롱이 직접 착용하여 더 유명하게 된 브랜드이죠.
오늘 리뷰하는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고 605 블루투스 헤드셋 같은 경우 2018년 6월 출시된 제품으로 선명하고 뛰어난 음질로 출시하자마자 인기가 많은 모델인데요. 오늘 이 모델에 대해서 자세하게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디자인 -


[깔끔한 디자인]


직선은 언제 보아도 깔끔한 느낌과 강인한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 동그란 디자인이 합쳐지면? 세련된 느낌도 주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같이 준다고 생각합니다.
백비트 고 605 모델은 헤어밴드 쪽에 직선을 넣고 유닛 부분에는 곡선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스러운 디자인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이어컵 부분은 폴딩까지 가능하여 목에 걸었을 때도 불편함이 없답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L과 R]


소리가 나는 방향을 구분하기 위한 좌우 구분은 조그마한 글씨로 표현하지 않고 유닛 안쪽에 커다랗게 표시하여, 한눈에 보아도 R과 L을 바로 구분할 수 있게 디자인하였습니다.



[두께가 얇은 이어컵 디자인]


유닛과 이어컵의 디자인이 상당히 얇아서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도 상당히 매력 있습니다. 보통 두꺼운 제품들은 밖에서 사용하면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부분을 감안할 때 얇은 디자인은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 편안한 착용감은 메모리폼 이어컵에서 나온다!-


[메모리폼을 사용하여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게 해준다.]


블루투스 헤드셋 같은 경우 머리에 쓰고 귀를 덮어주는 방식의 음향제품이다 보니 착용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모델은 이어컵에 메모리폼 재질을 사용하여 말랑말랑한 느낌을 줍니다. 즉 귀에 압박을 가하지 않고 편안하게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헤어밴드도 말랑]


머리를 누르는 부분의 재질도 말랑말랑한 재질을 사용하여, 압박을 하는 느낌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여러모로 착용감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 게 눈에 보이는데요?



[너무 가볍다!]


처음 백비트 고 605 모델을 들었을 때 너무 가볍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무게를 측정해봤는데, 무려 178g밖에 안 합니다. 가벼운 무게와 메모리폼 이어컵이 콜라보 하여 상당히 편안한 착용감을 사용자에게 선사해줍니다.
어느 정도로 가벼운지 알려드리기 위해서 굉장히 얇은 나뭇가지에 올려봤는데요. 나뭇가지가 부러지지 않고 버티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가벼운지 감이 오시죠!?



-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버튼 -


[전원 버튼 및 페어링 버튼과 통화 버튼 / 볼륨 버튼]

[음악 컨트롤 버튼]


헤드셋 같은 경우 머리에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버튼의 구성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헷갈리는 버튼 구성을 하면 헤드셋을 뺀 후 다시 버튼 위치를 찾은 후 음악을 들어야 되기 때문이죠.
이런 부분에서 보면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고 605는 상당히 편리하게 버튼을 배치하였습니다.
전원 버튼과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을 하나로 만들어 놨으며, 슬라이딩 방식이라 전원의 유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볼륨 버튼과 음악 컨트롤 관련된 버튼도 확실하게 나누어져 있어 실수로 다른 버튼을 누르는 일이 없었습니다.



- 소리는 어떨까?-

[소리도 괜찮고 착용감도 상당하다.]


소리 같은 경우 사람마다 조금씩 느끼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작성한 느낌은 정답이 아닙니다. 그냥 참고용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갤럭시S8 플러스 모델과 페어링을 하여 자주 듣는 노래를 들어봤는데요.
저음 같은 경우 과하지 않고 적당한 울림이 느껴졌으며, 고음은 아주 선명하게 보컬의 소리와 악기의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고음은 굉장히 맑고 시원하게 들려주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베이스 부스터 기능을 켜주면 적당한 울림이 상당히 묵직한 느낌의 저음으로 바뀝니다.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야누스 같은 녀석인데요?
전체적으로 맑은 고음의 소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귀를 덥어주는 오버이어 스타일이라 차음성도 느낄 수 있으며, 소리가 좀 더 풍부하게 들립니다.



- 오래가는 배터리! 그런데 배터리가 떨어지면? -


[유선으로 사용 가능!]


아마도 그 어떤 사람도 충전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도 하루에 여러 번 충전해야 되면 짜증 나기 마련이죠.
하지만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고 605 모델은 90분만 충전하여도 최대 18시간이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이 멈추거나 페어링이 끊어지면 자동으로 딥 슬립 모드로 전환이 되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합니다.
이렇게 오래가는 배터리 때문에 충전을 깜빡했는데 배터리가 다 소모되었다? 그렇다면 구성품에 들어있는 케이블을 사용하여 유선으로 즐기면 됩니다. 무선과 유선을 모두 지원하니 365일 음악이 흘러나오겠죠?


- 통화 품질은 역시! -


[플랜트로닉스!]


오래전에 플랜트로닉스 핸즈프리를 사용해보고 통화 품질이 상당히 좋아서 계속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이 모델 역시 통화 품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바로 옆에서 통화하는 것 같은 생생한 상대방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상대방 역시 또렷하게 제 목소리가 들리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 좋다. -

[파우치]


음악을 안 들을 때는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이동하기 편리하게 파우치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저렇게 보관하면 먼지도 안 쌓이고 이동할 때도 상당히 편리하더라고요.



- 마무리 소감. -

[음질, 통품, 가벼움]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고 605를 간단하게 이야기한다면..
음악의 소리를 담백하게 전달해주고 통화품질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여기에 가볍고 디자인도 상당히 잘 나와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라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음악도 많이 들으시고 통화도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모델을 사용하면 후회 없을 것입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whitepolarbear/221359183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