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패스오브엑자일에 입문한 초심자입니다.

저는 이 게임이 무궁무진한 스킬들과 직업들의 조합을 통해 자기마음대로 캐릭터를 창조해낼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와 하드코어 군단서버에 위치를 생성해 검을 들었습니다.


하드코어행을 결정한 이유는 이게임의 세계관이 매우 뒤틀리고 어두운 종말이 가까워진 세기말인 상황이기 때문에

주인공의 손에 세계의 운명이 달렸다는 몰입감을 위해 선택했습니다.



 설정상 주인공은 동방의 조선이라는 국가에서 유학후 선비라는 철학자가된 스승에게 유교사상을 교육받았으므로

타인에게 직접적으로 해를입히는 공격마법과 망자를 모독하는 기술인 시체술 강령술은 

유교에서 금하는 괴력난신이므로 사용할수 없습니다.

주력기는 무조건 근접물리계와 활입니다. 


 저는 이 게임에 대한 공략을 일체 접하지 않았으며 하드코어에서는 한번 죽으면 모든것이 끝이므로

오로지 생존을 목적으로 그때그때 필요한 특성을 찍으며 

꾸역꾸역 버러지처럼 살아남았습니다. 


카오스 레시피라는것이 존재한다는것을 알게된것은 레벨 82때의 일이었습니다.


 이 트리를 따라하는것은 가급적 있어서는 안될일이며 전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이 게임을 공략없이 접한뒤 캐릭터 설정에 맞춰서만 키울경우 어떤것이 만들어지는지 대한 사례를 보여드리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하는것입니다.






현재 노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존을위한 저항/체력 방어기재 기술들

공격력을 조금이나마 확보하기위한 양손무기 공격력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핵심인 정신력의 문제입니다.



그 어떤 고문과 죽음의 위기앞에서도 충심으로 충언을 다하는 선비들은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육체적인 고통을 버텨낼수 있다고 합니다.


받는피해의 30퍼센트가 마나로 대신깎이는 특성으로서 엄청난 피해감소율을 보여주지만 마나소모율이 극심합니다.

하지만 이 특성은 마나통과 마나흡수만 갖춰진다면 쓰레기장비를 보완해줄수있는 굉장한 방어기술로서

이 스킬덕분에 굉장히 많은 죽음의 위기에서 간발의차로 살아남았습니다.






마나와 생명력,재생력등을 증가시켜 피해감소율을 더욱 극대화해 생존에 유리하도록 이끕니다.





많은 최대체력과 생명력재생을 동시에 확보합니다.

마나도 동나고 공격하기도 위험한상황에서 생명력 재생력은 도주할때 순식간에 최대체력을 회복시켜줍니다.





민첩이 부족하면 민첩계 기술이나 장비를 착용할수 없으므로 보완해줍니다.


생명력과 마나통이 뒤에 따라와서 좋았습니다.




 진정한 선비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회오리바람에 방어상승젬을 박고 돌기때문에 이것을 찍으면 매우 튼튼해집니다. 

장비도 당연히 쓰레기이므로 이런류의 방어기술들이 중첩되는것으로 생존에 더욱 가까워집니다.





체력플라스크가 다떨어졌을때 생명력흡수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전직은 오컬티스트로 갑니다.


우선 차디찬각성입니다.

선비들은 더울땐덥고 추울땐 추워야한다는 자연의 법칙을 받아들여 그 어떤환경에서도

순응할수있습니다.


하드코어에서 냉각과 동결은 가장 위험한 군중제어기입니다.


냉각으로 이동이 느려지면 적의 타격에 더욱 쉽게노출되며 위험물로부터 도주하기도 힘들어집니다.

동결은 아예 모든동작이 정지되므로 사형선고와도 같습니다.


이 특성을 찍고나면 얼음투사체를 던져대는 쓰레기들의 아가리를잡고 찢어버리고

동결금고도 마음껏 열어제낄수있습니다.

행동이 봉쇄되는것이 그 무엇보다 위험한 전사에게 오컬티스트는 최고의 직업입니다!


또한 얼어있는 적들에게는 받는피해가 감소하므로 또 생존성이 늘어납니다.





고사시키는 존재입니다.

선비들은 악한존재들을 부정해온 결과로 온몸에 카오스저항을 두르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카오스저항을 공짜로 60퍼센트나 올려줍니다.

또한 방해를받는 적이 주는 지속피해들이 모두 감소하며 적이받는 카오스피해는 늘어납니다.

카오스피해 전환템이 있다면 효과가 좀더 커집니다.


보통 카오스저항은 흙수저에게 맞추기 매우 힘든 보통은 패스하는 저항이며

카오스피해를 사용하는 적의숫자가 많지 않은관계로 아예 무시하는경우도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죽음이란 보통 "예상치못한"적에게서 주로 벌어지는 법입니다.

그 어떤형식의 적에게든 한치도 방심할수 없으므로 반드시 찍어주도록 합니다.








모든 저항이 최대치를 넘긴했지만 회피도 방어도 쓰레기입니다.

정신력의 문제를 안찍었다면 이미 한참전에 시체가 되었을것입니다.





DPS는 평균 2만입니다. 참고로 제 옆에지나가던 레벨70 슬레이어분은 DPS가 70만이었습니다.





사용하는 스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동기는 가장 경직이 적고 부드러운 질주, 지형을 넘나들수있는 도약강타




주력기는 이동하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장판을 피하면서 딜할수있음은 물론 적에게 포위당했을때 통과한다는

생존에 압도적으로 뛰어난 특징을가진 회오리바람을 사용합니다.






스승님이 조선에서 가져온 장승이라 불리는 대전사토템은 

전사가 사용할경우 더욱 강해지는 근접공격 토템으로서 미끼로 던져놓기도 좋고 함께 딜하기도 좋습니다.

한걸음 걸을때마다 토템을 세우며 항시 어떤적이 앞에 존재하는지 정탐하고 힘을빼놓도록 합시다.






돌골렘소환은 조선에서는 흙꼭두장군이라 불리는 땅의 요정이라고 합니다.

생명력재생과 도발을 사용해 생존성을 향상시켜줍니다.









순수의전령은 평소 제사를 열심히 지낸 주인공을 지켜주는 조상님들의 영혼입니다.

꽤 높은 체력과 공격하기만해도 소환된다는 쉬운조건은 물론 빠른 이동속도로 달려가 적들의 멱살을잡고

벽을세워 괴물의 무리들이 한꺼번에 몰려오지 못하도록 해주는 든든한 수호자들입니다.








쇠약화는 적들을 유교적 논리로 압도해 정당성에서 우위를점하여 

적들의 사기를 꺾어 공격력을 줄어들게 만드는 기술로서

생존성을 좀더 높여줍니다.



나머지는 강철피부 피격시 시전보조라던지 젬칸 여유만된다면 좀더 생존에 도움될만한것을 넣습니다.





전신아룡 비늘갑옷입니다. 최대체력도 늘고 원소저항이랑 체력에 플라스크 체력회복까지 주길래 입었습니다.




당장 쉽게 피해량이 늘어서 끼고있습니다.

출혈지속시간이 줄어서 가끔 깜빡하고 출혈제거를 안했을때 좀더 살아남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은것은 땅에 시체가 안남아서 깨끗하고 안전하다는것입니다.

죽을때 뭔가를 남기는놈들도 뭔가를 안남기게 되므로 생존에 도움이됩니다.




길가다 줏었습니다. 어차피 저는 권능이 안차기때문에 치명타로 받는피해가 계속 50퍼센트 줄어들어서

많이 튼튼해졌습니다.




길가다 줏은칼인데 아직 이것보다 좋은게 안떨어지고 있어서 쓰고있습니다.




이걸차면 카오스저항이 딱 최고치에 도달하고 저는 오컬티스트라 카오스피해가 100퍼센트 정도 증가하므로

쓸만해서 끼고있습니다.





마나를 빨아서 정신력의 문제를 더 안정적으로 유지시킬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오컬티스트 선비전사였습니다.

그동안 세계를 구하기위해 지나온 여정을 첨부하며 마칩니다.





대지강타와 몽둥이와 도끼로 모험을 시작하다.





나를 추방시킨 도미누스의 뚝배기를 깬날




도이드리와의 승부
오컬티스트 전직후
카오스저항 60을 안맞추고갔으면 죽었을 운명





키타바와의 최종결전 그리고 승리





세계를 구한뒤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