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자개입니다.

요새 학교에 갑자기 포고 열풍이 불며 수많은 포린이 유저분들이 생겨났고, 전설몹 놓치는거 보면서 마음이 아파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써봅니다.


-기본 포획률



5성 기준 기본 포획률은 2%입니다. 2%라는 숫자에 기겁하지 마시고 천천히 보시면 황금라즈+엑셀런트+커브 성공시 15.7%까지 올라갑니다. 볼을 10개만 받는다고 가정해도 생각보다 잘 잡힙니다.
EX레이드의 경우 기본 포획률이 6%입니다. 즉 황라커브엑셀 다 성공하면 47%정도 됩니다. 어지간하면 다 잡아요.
5성 미만은 몹마다 포획률이 다르니 넘기겠습니다.

일단 커브볼은 기본적으로 연습하셔야합니다. 노커브+엑셀런트보다 커브+나이스 포획률이 더 높습니다.
다양한 몬스터를 상대로 위와 아래, 강하게와 약하게 던져보면서 궤적을 익히시면 됩니다.
일단 맞추는거까진 크게 어려운게 아닌데 정확도를 올리는게 꽤 까다롭긴 합니다. 그래도 연습하시다보면 금방 늘어요.


-공 던지기
 공을 던질때. 포획원의 판정은 대략 이정도입니다.





원래 영어로 쓰고 싶었는데 엑셀런트 영어로 쓰고 줄였더니 글씨가 너무 작아져서...그냥 한글로...
가장 좋은건 엑셀런트지만 황라+커브+그레이트까지만 해도 12.7%, 굉장히 많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레이트 판정은 굉장히 후하기 때문에 던지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죠.

초보에게 엑셀은 너무 가혹하니 일단 그레이트로 던지면서 던질떄 중심점으로 보낸다고 생각하고 던져보세요. 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 꽤 잘 던져질겁니다. 그때부테 엑셀런트를 노려보세요.



-원 고정 방법
그런데 잡다보면 얘들이 볼을 막 쳐내서 던지기가 힘들잖아요? 이걸 극복하는 방법도 알아볼겁니다.
'원고정' 이라고 부르는 방법인데, 공격할땐 원 크기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하여 미리 원 크기를 줄여놓고 공격하는 딜레이에 맞춰 던지는 기술입니다.
말로 설명하면 그지같으니 움짤로 봅시다.

이거 찍을려고 좀전에 기라티나 잡고왔습니다 ㅋㅋ.



1. 몬스터볼을 쭉 누르고있으면 원의 크기가 줄어듭니다. 그레이트 혹은 엑셀런트의 크기에 맞춰서 손을 뗍니다.
저는 엑셀런트 크기에 맞췄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처음이신분들은 그레이트부터 해보세요.



2. 공격할 타이밍에 맞춰서 볼을 던집니다.

가만히 있을 때 볼을 던지면 원의 크기가 변하는데, 공격할 때 볼을 던지면 원의 크기가 변하지 않습니다.
좀전에 1번에서 맞춰놨던 원크기와 동일한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격할때만 던진다면 계속 유지됩니다.

공격 타이밍은 포켓몬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한데 거의 비슷해서 한번만 감잡으면 됩니다. 이것도 금방 감잡으실수 있습니다.


*루기아는 예외적으로 저 방식이 안통합니다. 공격모션 도중에 원고정이 풀립니다. 




-레이드볼을 많이 받는법
전투가 끝나고 나면 볼을 주는 창이 뜹니다. 최대 18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레이드배틀 참가상:
말 그대로입니다. 6개를 줍니다.

데미지:
개인이 넣은 데미지의 양. 5%를 넘으면 1개, 15%를 넘으면 2개, 20%를 넘으면 3개를 줍니다.

체육관의 소속:
체육관이 본인 팀 색깔과 일치하면 2개, 일치하지 않으면 0개를 줍니다.

프렌드:
레이드를 친구와 같이 참여했을경우 받을수 있습니다. 가장 높은 등급만 적용되며, 그레이트 1개, 울트라 2개, 베스트 4개를 줍니다.

팀 기여도:
본인이 속한 팀 전체가 넣은 데미지의 양. 20%를 넘으면 1개, 30%를 넘으면 2개, 50%를 넘으면 3개를 줍니다.




-마치며
본인이 올엑셀을 성공할 수 있다면, 볼을 10개정도만 받아도 놓치는 일이 드뭅니다.

저같은 경우 뮤츠 62판, 2마리 놓쳤습니다.
레지시리즈 46판, 3마리 놓쳤습니다.
기라티나 13판, 1마리 놓쳤습니다.

물론 올엑셀 넣어도 도망가는놈은 도망가는데 확률차이가 꽤 큽니다.

잡아달라고 오시는분들 다 잡아드리긴 하는데 언제까지고 제가 잡아드릴순 없으니... 고개체는 맡기더라도 저개체는 연습해보세요. 
모두가 전설몬 잘 잡으실수 있기를...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