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직업의 강화 프로세스
경험을 쌓는다 -> 그만큼 강해진다

악마 영향력 프로세스
악마가 필멸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 -> 그만큼 강해진다 + 그만큼 악마에게 지배될 가능성이 커진다

악사 강화 프로세스
억지로 악마의 영향력을 늘린다 -> 그만큼 강해진다 + 악마의 지배력은 문신으로 차단


대충 이런 식인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악사의 핵심은 [악마의 지배력을 차단하는 문신]이라 여겨집니다
그럼 이 문신만 베껴서 아무한테나 바르고 다니면 악사를 마구 늘릴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다른 직업은 경험을 쌓는 만큼 강해지니, 상황에 따라 양산에 어려움을 겪겠고
죽기같은 경우엔 애초에 소재가 좋아야 하니 역시 양산은 좀 힘들겠는데
악사는 야매로도 뚝딱뚝딱 마구 찍어낼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따져보면 엘프만 악사가 된다는 제약도 우습고 말이죠
악마가 언제 종족 가려서 힘을 주던가? 오크는 아예 종족 전체에 통째로 힘을 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