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렌드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본 NPC.

스톰윈드 제7군단장 할포드 웜베인 경 되시겠습니다. 어디서 봤다 했는데 정복의 섬에서 얼라이언스 측 지휘관으로 뛰시던 분이더군요.

리분 뒤로 잠수를 타신 분이긴 한데, 그 뒤로 안 나오는 NPC치고 상당히 멋지고 자부심 넘치는 대사를 하길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전통에 빛나는 최정예부대 수장으로서의 프라이드가 느껴지는 대사입니다.

"하이잘 산의 계곡과 봉우리를 넘고, 실리더스의 흐르는 모래를 지나... 우리는 불타는 군단의 무서운 악마들과 싸웠소. 우리는 이름도 없고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얼라이언스의 아들, 딸들이라오. 빛과 얼라이언스의 이름으로 우리는 최초의 공격을 감행할 것이며, 적들은 최후의 일격 속에 죽어갈 것이오. 우리는 7군단이오."

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