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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 파멸 / 복수
<술사> 정기 / 고양

<기타> 삼신기









장로 조나트의 집중기
Focuser of Jonat, the Elder
 


"조나트 한의 훈련 아래, 용약탈 부족의 새로운 주술사들은 물을 다루는 법을 배웠습니다. 한 명을 치유하는 법과 다수의 인원을 치유하는 법을 말이죠."



소스를 살펴보면 이렇다.


<1> 용약탈 부족(Dragonflayer clan)은 리분 울부짖는 협곡에 거주하는 브리쿨 부족이다. 
<2> 언급된 조나트 한(Jonat Han)은 와우인명이 아니다.


조나트 한(Jonat Han)을 붙이면 조나단(Jonathan)이 되긴 하는데.. 
일단 Elder(장로)를 고려하여 조나단 애들러, 조나트 엘더 등등 
비슷한 이름을 가진 인물들의 필모그래피를 뒤졌으나 딱히 그럴듯한 결과값은 없었다. 

고로 좆목 전설로 보는게 맞는듯 하다.
추측컨대 '조나트 한'은 분명 술사 디자이너가 키우는 달팽이 이름일 것이다.










온전한 나즈자타의 허물
Intact Nazjatar Molting



"나즈자타의 나가는 마법의 달인이자 태초부터 대양의 심연에서 살아갑니다. 그들이 버린 피부를 옷처럼 입으면 파도를 지배할 힘을 얻게 되는 것도 당연합니다."


나즈자타의 옛 이름은 '진 아즈샤리' 로, 나이트엘프 종족의 수도이자 영원의 샘이 있었던 고대 칼림도어의 중심지였다. 현재는 바다 밑에 꼬르륵해서 나가들의 근거지가 되었다. 원인은 다들 알고 있는 영원의 샘 폭발사건 때문이다.

중요한 스토리 떡밥 중 하나인 아즈샤라 여왕의 행방. 고대신 느조스. 정령왕 넵튤론의 이야기가 다음 확장팩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아마 이 전설이 다음 스토리를 암시하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드립치려다... 걍 참았읍니다...>
 








환경 복구장화
Elemental Rebalancers
 

"본래 강력한 파멸수호병이 적을 불태워 죽이는 불의 비를 흩뿌릴 때 사용했던 것으로 나중에 그들이 일으킨 파멸을 그대로 복구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조되었습니다."


애매모호한 이름 + 불확실한 설명 => 노잼전설

아니 쫌.... 와우상 파멸수호병이 한 두마리도 아니고 '불의 비'도 누굴 특정할 수 없는 둠가드 기본 소양인데, 원래 누구의 장화였고 또 누가 개조했는지 유추할 수 조차 없는 뭐 이따위 전설이 있는지?

전설명 Elemental rebalancer 로 검색해봐도
'원소의 중요성' '4원소의 조화' 같은 사이비틱한 키워드로 연결되거나 
'최면요법 치료' '원소 치료' 같은 결과값밖에 나오지 않았다. 쒸,,,불,,,




<tag : massage>



머 암튼... 제보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근위병의 파도술사들
Praetorian's Tidecallers
 

"아제로스의 가장 강력한 적들을 함께 쓰러뜨리기 위해 용사들이 최전방에서 전투를 벌이는 동안 최고의 지성인들은 한 곳에 모여 전쟁에서 승리할 전략을 구상합니다."


Praetorian(근위병)은 실제 와우 유저의 닉네임에서 따온 것으로,
그는 현재는 없어진 주술사 포럼 'Elitist Jerks'의 마스터로 활동했었다.

즉 전설에서 말하는 '파도술사들' 은 포럼 유저들을 의미하며,
직업 포럼에서 사람들이 활동했던 것을 플레이버 텍스트로 묘사한 것이다.


※ 참고링크 : Elitist Jekrs - wowwiki
근데 포럼 이름이 정예 찌질이들이 뭐냐.. 










뒤틀린 황천의 눈
Eye of the Twisting Nether


전설의 착용 효과는 스킬로 적에게 피해를 주면 원소별 공격력 버프를 얻는 것으로, 
이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탈 라샤 세트' 의 능력과 동일하다. 


"황천에서 세상의 원소들은 그 형태가 뒤틀려 거의 확인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이들의 힘은 감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가 '탈 라샤' 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호라드림의 강력한 마법사이자 스토리상 자신의 육신을 검은 영혼석의 일부로 삼아 디아블로를 봉인했던 그의 배경설정과 연관지으면 얼추 비슷하긴 하다. 이를 모티브로 한 전설로 보인다.




<탈 라샤 세트를 착용한 리밍>










불확실한 암시
Uncertain Reminder


전설의 유래는 소설 헝거게임 시리즈 를 원작으로 한 영화의 속편.
Hunger Games: Catching Fire (헝거게임 : 캣칭 파이어) 에서 인용되었다.





"Remember who the real enemy is..."

"진짜 적이 누군지 잊지 마라..."



전설명이 '불확실한 암시' 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스포일러)

영화의 부제 Catching Fire의 캐칭(catching)은 '기회를 잡다'는 뜻도 있지만. '전염성 있는', '번지는' 의 뜻도 가지고 있다. 즉 '불확실한 암시'는 헝거게임의 승리자이자 주인공인 캣니스가 가진 국가에 대한 반감이 다른 구역 주민들에게 불꽃처럼 암암리 퍼져 나간다는 뜻이다


여담으로 간단히 본작의 스토리를 요약하면
일본 영화 '배틀로얄' 과 유사한 면이 있다.

배틀로얄은 무개념 좆고딩들을 참교육 시키기위한 시범케이스지만, 헝거게임은 국가가 국민을 지배하기 위한 공포 정치를 '데스 게임'의 형태로 만든 것으로 쬐끔 다르다. 공통점은 재밌다는 것이니 혹시 안봤으면 이기회에 꼭 보길 바란다 (gayfish 강력추천^^7)










심연의 불꽃
Fire in the deep


"And the wrath of the demons would challenge their worth; / And the idols were broke in the shrine of the Earth."

"악마의 격노가 그들의 가치를 시험하니, 대지 제단에서 우상이 무너지더라"



플레이버 텍스트는 [구약성경 열왕기 하편 18-19장] 을 배경으로 한 
영국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의 시 The Destruction of Sennacherib 중 일부를 인용한 것이다.


The Destruction of Sennacherib (산헤립의 멸망)


And the widows of Ashur are loud in their wail,
앗수르의 과부들이 울부짖자

And the idols are broke in the temple of Baal
바알 신전의 우상들은 부서졌네


※ 링크 : 전문


원본 시를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다





<당연히 팩트에 기반했습니다>


아시리아 제국의 멸망을 묘사한 시를 왜 주술사 전설에 같다 붙인지 모르겠다. 와우상 대지 제단이라 카믄..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건 심원의 영지에 있는 대지의 사원 밖에 없다. 근데 이 지역에 악마가 있었던가? 끽해봤자 수정벌레들이랑 황망단 밖에 없지 않았나? 흠..



뭐 그건 그렇고. 전설명 Fire in the deep의 유래는
유명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Adele의 곡 두개를 짬뽕한 것이다.



Set fire to the rain (벗아쎄~~빠이야~~투더↑ 레~에~에~이~)
Rolling in the deep (럴↗ 링↘ 인더 디↗이↘ 이↗ 이↘ 히↗ 입~)

= Fire in the deep






<이경실?>










노분도의 구원
Nobundo's Redemption


"선견자 노분도는 쇠약해진 채 도시를 떠났으나, 이후 정령들에 의해 더욱 강력해져 돌아왔습니다."


얼라이언스의 주술사. 선견자 노분도 에서 유래된 전설이다.
블러드엘프 첫번째 혈기사 '리아드린'과 마찬가지로 노분도 역시 드레나이 '첫번째 주술사'로, 그가 주술을 접하게 된 사연은 와우상 손에 꼽을 정도로 비극적인 스토리 중 하나이다. 

리즈시절 노분도는 마라아드와 함께 아카마의 촉망받는 부하였으며, 오크가 드레나이를 침략한 "아웃랜드 참사"에서 민간인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도록 샤트라스에서 끝까지 남아 싸우던 드레나이 선구자중 하나였다. 




<리즈시절>



그렇게 마지막까지 오크와 싸우던 중. 갑자기 붉은 안개가 노분도를 덮쳤고,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로 무너지는 샤트라스 잔해에 깔려 정신을 잃게 된다. 깨어난 그의 눈 앞에 있는건 어린아이와 여성을 포함한 수 많은 동족들의 시체였다.

노분도는 남은 부상자들을 치료하려 했지만 어쩐지 빛의 힘이 나오지 않았다. 안개의 사악한 마력으로 성스러운 빛과 분리됨과 동시에, 이미 그의 몸은 붉은 안개의 영향을 받아 흉측하게 변해버렸기 때문이였다. 그는 어쩔수 없이 남은 드레나이들을 이끌고 장가르 습지대에 있는 난민 거점으로 향했다. 

하지만 노분도가 마주한 현실은 '차별' 이였다. 안개에 영향을 받지 않은 자들은 흉측하게 변한 그들을 '크로쿨', '뒤틀린자(broken)' 라 부르며 그들을 격리시켰다. 심지어 노분도는 가장 친했던 동료에게 "나의 노분도짱은 그렇지 않아!" 란 말까지 들으며 갖고있던 망치를 압수당하기까지 한다.

"응답하지 않는 빛"과 생생히 떠오르는 "학살의 악몽". 그리고 차별로 받은 상처는 뒤틀린 드레나이들의 멘탈을 부숴뜨렸고, 결국 뒤틀린 자들은 절벽에 몸을 던지며 하나 둘 씩 죽음을 택했다. 노분도 역시 예외는 아니였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살아 있다. (Everything that is, is alive.)



절벽에서 몸을 던지기 직전. 그에게 응답한 것은 애타게 찾던 빛이 아닌, 바람 정령의 속삭임이였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정령들의 속삭임은 그를 정령의 옥좌로 이끌었다. 그렇게 정령들의 푸시를 받으며 나그란드로 향하던 중 노분도는 깨닫게된다.

동족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 그들 역시 과거에 고통받았고, 아직도 아픈 기억에 사로잡혀 있다는 사실. 그리고 이를 바로잡는 것은 '새로운 희망'이라는 것을 말이다. 옥좌에 도착한 노분도는 대자연의 청량한 기운을 느끼며, 마침내 일족의 비전을 제시하는 선견자로서 드레나이 최초로 주술 신앙을 받아들인다.




<#마음이차분해지는곳 #새로운시작 #힐링명소>


그렇게 노분도는 다시 드레나이에 합류하여 벨렌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힘 '주술' 을 육성하게 된다. 반면 뒤틀린 드레나이중 아카마를 따르는 자들은 불타는 군단에게 복수하기 위해 노선을 달리하게 되는데... 이 후의 스토리가 확장팩 불타는 성전 이며, 게임상에선 갈라진 두 드레나이 진영을 나루(샤타르)와 접촉한 벨렌측, 일리단에게 점령당한 카라보르 사원을 되찾기 위한 아카마 진영(잿빛결사단)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선견자 노분도. 그리고 물에 비친 구원자 노분도>




※ 참고링크 : 뒤틀린 희망









다음은 도적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