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사제> 수양 / 신성 / 암흑 / 신전설(7.2.5)

<법사> 냉기 / 화염 / 비전&공용   

<흑마> 악마 / 파괴 / 고통&공용

<바퀴> 징벌 / 신성 / 보호&공용

<죽박> 혈기 / 냉기 / 부정&공용

<냥꾼> 사격 / 야수 / 생존&공용

<악사> 파멸 / 복수

<술사> 정기 / 고양 / 복원&공용

<도둑> 무법 / 암살 / 잠행&공용

<기타> 삼신기











발라리아르 광전사들
Valarjar Berserkers


"정밀성은 그들의 고려 기준이 아닙니다."


"They aren't known for their subtlety." 플레이버 텍스트 원문은 
"발라리야르는 은밀하게 행동하는 데는 소질이 없습니다" 정도로 해석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전사들의 우락부락한 모습을 표현한 것 같은데..
술사 복원전설 [근위병의 파도술사들] 처럼 포럼에서 노는 유저들의 모습을 비유했을지도 모르겠다. 전사 연맹전당 하늘보루(skyhold)도 따지고보면 발라리아르의 중심지니 말이다.  아님 귀찮아서 대충 만들었거나~










대지의 무게
Weight of the Earth


"살아 있는 피조물은 모두 대지가 고요하다고만 믿습니다. 그들은 지표면 아래에 무엇이 흐르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또한 그 육중함과 강대함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름, 플레이버 텍스트, 착용 효과 모두
디아블로3 바바리안의 세트바지 '대지의 무게' 에서 따온 전설이다.




<대체 몇시즌째 우려먹는거야~>



똥3서 [대지바바] 라 불리는 세팅은, 와우 전사스킬과 99% 흡사한 '영웅의 도약' 스킬로 쉴새없이 분노를 수급하여 상황에 따른 다양한 스킬을 활용하는 세팅으로, 리듬에 맞춰 키 누르는 재미가 있는 인기 세팅 중 하나이다.




<재밌어 보인다>










아카본의 무거운 손
Archavon's Heavy Hand
 



[코랄론의 타오르는 손길] - 법사 전설
[아카본의 무거운 손] - 전사 전설
[토라본의 시야상실 손목띠] - 죽박 전설
[에말론의 충전된 핵] - 술사 전설


리분 공격대 던전 [아카본 석실] 의 석실대빵 아카본에서 따왔다.













거대한 폭풍의 눈
The Great Storm's Eye


플레이버 텍스트는 미술작가 '프란시스 알리스' 의 아트워크.
'In Tornado (2000-2010)'에서 인용된 구절이다.


"In the eye of the tornado, there's no high and low, no floor and sky."
"폭풍의 눈 안에서 높고 낮음, 하늘과 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10년간 촬영된 이 메이킹 필름에는 멕시코의 모래 언덕서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회오리바람에 프란시스 알리스가 몸을 맡기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소독차를 뒤따라가는 아이마냥 천진난만한 모습인데, 왜 이런 뻘짓(?)을 하는지 이유를 찾아보았다.



<In Tornado (2000-2010)>


흠.. 예술쪽엔 조예가 없어서 깊은 해석은 못하겠지만. 간단히 그의 작품을 요약하면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도전하는 인간군상" 정도가 주제의식이 되겠다. 알리스는 벨기에에서 태어났지만 1990년부터 멕시코에 터를 잡고 예술활동을 펼쳤다. 


"최대의 노력으로 최소의 결과"


그의 작품에는 소득불균형이 심각하고 부정부패가 만연한 멕시코시티. 더 나아가 정치, 경제적으로 과도기를 겪는 라틴아메리카 사회를 비판하는 메시지가 담겨져있다. 하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단 낙후된 국민들의 모습을 관찰 하거나 개개인이 보이는 퍼포먼스로 메시지를 전한다. "최대의 노력으로 최소의 결과" 보잘것 없고 의미없어 보이는 행동일지라도 국민들 스스로가 행동함으로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모습. 즉 본질적인 의식 변화를 제시한다고 볼 수 있겠다.



여기까지 평론조무사의 해석이였읍니다..
본 해석에 이의가 있거나 입이 근질근질한 예술학도분의 태클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크흠...













세안아르 돌진투구
Ceann-Ar Charger


"Legendary fighters always take their opponents head-on.
"전설적인 전사들은 언제나 적수와 정면으로 맞섭니다."


원명은 Ceann-Ar Charger.
모태는 아일랜드어  [Ceann ar cheann] 로,
해석하면 (일 대 일) 혹은 (정면으로, head-on) 정도의 뜻이다.


뜬금없는 소리지만 발음상 "Ceann" 은 "씨-안(See-an)"으로 읽히는게 아닌
"Keawn(키-안)" 으로 읽힌다고 한다.
그러니 엄밀히는 "키안아르 돌진투구" 가 맞다.


앞으로 세안~ 세안~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보면
"님 그거 키안아르로 읽어야 돼요^^" 라고 오지랖을 한껏 부리도록 하자









카자락스 - 후지에다의 격노
Kazzalax, Fujieda's Fury




<존양 네 이노오오옴>



스샷에서 보듯 Kazzalax는 실제 아이디를 딴 전형적인 좆목작명이며
Fujieda는 쪽본 시즈오카 현 중부에 위치한 도시지명. 혹은 인명으로 사용된다.


"진위들 사이에서는 몇 시간 동안 작은 연못에 숨어 있다 무시무시한 지옥의 악마를 베어버린 위대한 전사, 후지에다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플레이버 텍스트도 당사자들만 알 수 있는 추하고 역겨운 드립으로, 진위가 나오는걸로 봐서 시기는 아마 판다리아 인 것 같다. 몇 시간 동안 연못 주위에서 죽치고 있었다니... 혹시 '후지에다' 는 호수 지형 근처에서 희귀네임드를 캠핑한게 아닐까?




<Scene1 : 판다리아의 어느 호수에서....>



John Yang : what are you doing. Fujieda san?
               (후지에다상. 거기서 뭐해?)


フジエダ(Fujieda) :  ああ。銀枠の限定モンスターが出るのを待っています
               (아아. 은색 테두리의 한정 몬스터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John yang :  How long did you wait?
               (얼마나 기다렸어?)


フジエダ(Fujieda) : 八時間の間待っていた
               (8시간 기다렸습니다)


John yang :  Wow..... what the...
               (와. 정말 대단한걸? 힘들지 않아?)


フジエダ(Fujieda) : 大変ません。おもちゃのためなら要
               (장난감을 위해서랄까. 힘내고 있습니다! (웃음) )


John yang : Gan ba re yo!
               (잘해봐, 후지에다상! 응원할게!)


フジエダ(Fujieda) :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ジョン-ヤンさん
               (고맙습니다. 조느-야느상-!)




- 다음장 -





혹시 이런 헤프닝이 아니였을까...

결국 장난감은 나오지 않아 후지에다가 빡친걸로 보이지만 말이다. (Fujieda's Fury)








다음은 방어편으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