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를 위해 다리를 건너던 도중, 저 분과 조우하였고, 우린 필사적으로 싸워 결국 제가 승리를 쟁취하였습니다.

그리고 만족스럽게 스크린샷을 찍은 후 떠나려는데, 갑자기 탈것에 올라탄 유저 한 분이 나타나시는 겁니다.

저는 화들짝 놀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스킬을 사용해 도주하였고, 따돌렸다고 확신한 순간 퀘스트를 완료하려고 npc에게 갔는데..

또 쫓아왔습니다. 그것도 부활한 분과 함께 둘이서요.

전 빙결의 덫이 이렇게나 좋은 기술인지 몰랐습니다. 한 분의 발을 묶어두고 이번에도 필사적으로 도주. 고블린의 작은 몸집을 이용하여 이 수풀에 숨은지 3초만에 이 옆으로 그 두분이 지나갔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날 쫓고 계시다면, 사과의 말씀과 선처 부탁드린다는 말도 함께 하겠습니다.

 

와우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