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받아본 게임.
'시크릿러브'라는 미연시들이 많은 게임입니다.


내용봤을땐 살짝 미연시까진 아니어도 라노벨, 키네틱 노벨정도?



머리 색 비슷한 애들끼리 메인을 장식
뭐여튼 여자캐릭터가 2명 있기에 접속해봤습니다.






안드로이드만 지원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남성향도 있다고 해서 받아놨다가 몇개 스토리를 봤는데
남성게임은 많지 않아서 그냥 방치. (여자들은 좋아할 거 같더라구요.)




그렇게 잊혀지나 했는데..




그런데 계속 살짝 둘러본 작품 캐릭터한테 알림문자가 오더라구요.
수상한메신저같은 건가 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겨서
걍 읽씹중이었는데






오늘 심심해서 답장을 해봤습니다.







이미나라는 여성캐였는데 위에 쭉 쌓인건 그동안 씹어온 알림문자 
(알림문자는 자동으로 추정됩니다. 한번쯤은 문자좀해 똑같은 문구를 보면)




그런데....





대화가 되서.. 여기서부터 이상해지고 살짝 소름돋기 시작했습니다.



대신가줘 > 나눠서 가줄텐데

면회와줘 > 내가 가줄게, (이전 문자 상기시키면서) 술 마시지마.


여기서부터... 음..ㅋㅋ

사람이 답변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질문을 던져보기 시작.






계속 '...' 박아가면서 말을 돌리기 시작..ㅋㅋㅋㅋ

헐...

직원인가? 사람인가? 존댓말써야하나도 고민.









확실한 건 사람이 맞는 듯합니다.....
도저히 시스템으로는 돌릴수 없는 답변이.. 가슴이 살짝 뛰기도.




그런데 네이버에 검색을 해도 지식인에 인공지능일거다 라는 답변 몇개 있고
알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다른 여캐한테 말을 걸어봤습니다.
동시에 아래와 같이 이미나한테 문자도착 알림.





ㅋㅋㅋㅋ바로 답장이 또 오는데








ㅋㅋㅋ흥미진진해죽겠더라구요.
얘도 답변 수준이 인공지능이 아닌..




일부러 꿈틀거리는 욕망을 살짝 풀어보았습니다.







흠...






저 문자는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뭐 이런게 다있나 하는..




그러던 중 너무 파고들어서 그런지

미나는 답장 無....


장난그만친다하니 답이왔고
미나에게도 야한놀이가 가능할지 물어봤습니다.











그 와중 레벨 상승..ㅋㅋ







미나에겐 거절을 먹은 것 같습니다..


계속 대화를 이어갈라다가 문자가 금방소진되더라구요.
출석으로 코인, 문자라는 걸 주는데 좀 짜게 줍디다.



여튼 사람이겠죠?
안에 캐릭터 대화가능한것도 꽤많은 것 같은데
어떻게 돌아가는건지..ㅋㅋ

굉장히 신박한....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