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경에 와린이 언데드 도와주신 타우렌 형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옛날 옛적 급식먹던 고딩시절에 리치왕때였나요..? 
그때 제일 처음으로 블러드 엘프로 시작했다가, 너무 어렵고 언더시티에서 길을 잃어버려서.. 

게임을 아예 안하구 거의 몇년만에 처음으로 와우를 들어갔습니다.

브릴에서 언데드 퀘스트 하나씩 하고 있던 와린이에게 
어느 친절하신 타우렌 형님께서, 너 뭐하냐? 라고 물어보시면서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시면서 
가방을 4개나 선물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상어모양 기차같은 탈것에 태워주시면서 언더시티 관광도 도와주시고, 
골드도 엄청나게 쥐어주시면서, 
계승품 상인에게 이것저것 템 사라고 해주시고, 90까지 강화하는 방법도 하나하나 친절하게 일일히 다 알려주셨습니다. 
그렇게 초보자에게 골드, 일일히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알려주신 분께서 계신다는 거에 완전 감동 먹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동전같은걸 어떻게 발라야하는지도 몰랐는데,
천천히 하라면서 너무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일일히 알려주신 형님.. 

근데.. 하도 와우에 빠져있어서, 피시방 충전시간이 끝나가는줄도 모르고, 게임이 튕겨버렸습니다.... ㅠㅠㅠ

허겁지겁 바로 충전하고 재접했는데, 타우렌 형님께선 안계시더라구요.. 
아마 먹튀라고 생각하셨을 수 도 있으시고, 
기껏 와린이 도와주셨는데, 배은망덕하게 인사 한마디 없이 나간게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 드리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탈것도 처음 타보고, 언더시티 막 날라다니면서 다니는게 너무 신기하고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타우렌 형님 닉네임도 기억 못하고, 그저 죄송할 따름이네요.. 
파티 초대도 되있고, 그래서 혹시나 기록에 남아있을려나 했지만.. 기록에도 없었고, 
줄곧 일반채팅으로 대화하다가 파티로 채팅으로 하다가..
소셜탭 계속 찾아보고 했는데도 처음 찾아보는거라 ㅠㅠㅠ 
계승품 상인 오시는 분들에게 여쭤보기도 했습니다..

그때 계승품 상인 앞에서 저한테 자세히 알려주신 여왕벌(*)님도 너무 감사합니다!
복귀하신지 며칠 안되시고, 점검이 얼마 안남으셔서 가봐야한다고 하셨지만,
제가 물어보는거에 하나하나 다 친절하게 대답해주셨습니다. 
여왕벌님도 즐거운 게임 하시길 바랍니다!!!

닉네임에 M 이 들어가던 어려운 이름이라.. 기억도 잘 못했고, 
한참동안 누구? 소셜? 탭에 들어가서 찾아봤지만 안계셨습니다.
길드 이름에 퇴물..? 비슷한 단어가 들어가는 길드였습니다.

혹시 타우렌 형님 이 글을 보신다면, 정말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와우 한지 1시간 만에 형님같이 천사같은 분 만나고, 너무너무 신기하고 재밌었고 완전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그냥 튕겨버려서, 형님 기분 상하게 한 점도 죄송합니다. 

형님 덕분에 와우에 푹 빠질 것 같습니다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글을 보신다면, 댓글 달아주시거나 배틀태그 baggins#3939로 친추 주신다면, 
다른걸 바라는게 아니고, 정말 감사 인사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상어모양 날라다니는 탈것 타고다시던 뒷모습이 듬직하고 천사같던 타우렌 형님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게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