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큰 버섯들과 SF 영화에서나 나올듯 한 건축물이 조화를 이뤄
드레나이의 도시 텔레도르 정상에서 서서 주위 경치만 바라봐도
자신도 모르게 감상에 빠지게 되는 지역 장가르 습지대!


지옥불 반도의 퀘스트와 지옥불 성채 공략이 슬슬 끝나가게 되면
유저들은 그 다음 지역인 장가르 습지대로 이동하게 되는데
장가르 습지대에는 거대한 수중던전인 갈퀴송곳니 저수지가 있다.



[ 장가르 습지대의 멋진 풍경 ]




갈퀴 송곳니 저수지는 3개의 5인 인던과 공격대 던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2~64레벨대의 난이도를 가진 강제수용소는 갓 장가르 습지대에
진입한 유저들이 자주 찾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 거대한 수중던전, 갈퀴송곳니 저수지 ]




갈퀴송곳니 저수지는 수중던전이기 때문에 장가르 습지대 가운대에 있는
커다란 호수 속으로 잠수해서 진입해야만 한다.
기포방울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호흡게이지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갈퀴송곳니 저수지의 첫 던전인 강제 수용소는
물밖으로 다시 나오는 지점에서 가장 왼쪽으로 향한 길을 통하여 진입할 수 있다.



[ 강제수용소 던전의 진입화면과 진입 후 첫화면 ]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몬스터는 상급 수렁마크루라 무리들이다.
3~4 마리씩 떼를 지어다니거 모두 링크되어 있다.
보기와는 다르게 인간형 몬스터이기 때문에 양변, 현혹 등의 메즈기술이 통한다.






나가형 몬스터인 갈퀴송곳니 노예감독과 그가 부리는 Wastewalker Worker도 만날 수 있다.
63레벨 이며 주로 무력화와 분쇄 기술을 사용한다.






드레나이형 몬스터 Wastewalker Slave는 냉기화살과 불태우기같은 마법류의 기술들을 사용한다.






계속 진행하면 본격적으로 나가형 몬스터들과의 전투가 펼쳐지는데,
종류에 따라 마법류의 기술과 메즈기술 등 여러가지 기술을 골고루 사용한다.






특히, 갈퀴송곳니 용사와 예언자는 각각 광역공포와 정신지배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만 한다.



[ 광역공포와 정신지배! 매우 위험하다. ]




첫번째 보스로 향하는 길의 입구에는 갈퀴송곳니 파수병 2명 (63레벨) 이
경비하고 있는데, 화산심장부 청기지의 수호병들처럼 마법반사를 사용한다.
미리 마법감지를 걸어두어, 피해를 최소화 시켜야 한다.








길을 통과해 오른쪽을 보면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첫번째 보스 배반자 멘누를 만날 수 있다.

멘누는 64레벨의 주술사형 몬스터이다.
1000 후반대의 번개화살을 사용하고, 치유토템과 Nova totem (화염대미지 2000)을 사용한다.








멘누의 마나를 빨리 소진시키고 토템처리와 파티원 거리 유지가 잘 되면 무난하게 공략할 수 있다.
배반자 멘누는 레벨제한 62의 레어 아이템 하나를 드랍한다.






■ 배반자 멘누가 드랍한 아이템들








멘누를 처치하고 계단을 올라가면 나가형 몬스터들이 로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차근차근 처리하고 계단의 끝에서 번지점프를 한다.








번지점프를 한 후 아래의 몬스터들을 처리하고 왼쪽의 터널로 진입한다.
왼쪽터널을 지나면 두번째 보스 딱딱이 로크마르가 보인다.








딱딱이 로크마르 주변의 일반몬스터를 모두 처리하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후에 로크마르와의 전투에 들어가자.


로크마르는 덩굴이끼라는 해제가 불가능한 광역마법을 사용한다.
때문에, 탱커외에는 최대한 거리를 벌려서 힐과 공격을 해야한다.






그리고, 1000 대미지 가량의 냉기피해를 주는 연발 물화살을 시전하고,
생명력이 모두 회복될 때까지 계속해서 지속대미지를 주는 Grievous Wound라는 디버프를 건다.
탱커의 힐링과 파티원들의 거리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 딱딱이 로크마르가 드랍한 아이템들








딱딱히 로크마르를 처치하고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나가형 몬스터들이 4마리씩 로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두 처리하고 언덕에 오르면 드디어 마지막 보스인 쿠아그미란을 만날 수 있다.








쿠아그미란 주위의 일반몬스터를 모두 처리하고 나면 왼쪽에서 도와달라는 외침을 들을 수 있다.
가서 확인해 보면 한 엘프남자가 붙잡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풀어주면 쿠아그미란과의 전투를 돕겠다고 한다.






식물학자 바이트를 풀어주면 "적들이 도망간다."는 메시지가 나오며,
나가 몬스터들이 바로 나타나니 충분한 준비를 한 후에 풀어주도록 하자.



문제는 식물학자 바이트가 풀려나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인데
현재 미구현인지 버그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쿠아그미란에 도움이되는 자연저항 버프를 준다고도 하는데 기자는 두번이나
강제 수용소를 공략했는데도 바이트는 그냥 쿠아그미란에게 맞아서 죽을 뿐이었다.-_-;
식물학자 바이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인벤가족은 제보해주길 바란다.






이제부터 거대몬스터 쿠아그미란과의 본격적인 전투가 펼쳐지게 되는데,
지금까지의 확장팩 5인 던전 보스몬스터 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다.



[ 풀장(?)으로 약간만 들어가면 알아서 육지밖으로 걸어서 나온다. ]




쿠아그미란은 강력한 회전베기 ( 판금기준 1300 대 )와 올려치기 ( 1300의 대미지와 넉백 ),
그리고 이끼투성이 손이라는 일정 확률로 무장해제를 시키는 기술들을 시전하여 탱커를 괴롭히며,






광역으로 시전되는 2000 가량의 독 대미지인 연발독액과 함께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독대미지의 디버프를 건다.
연발 독액은 20초 주기로 시전하며, 범위는 40미터 이다.

준비없이 쿠아그미란을 만나면 연발독액에 한번에 몰살 당하기 쉽다.






탱커 외에는 연발 독액에 맞지 않도록 40미터의 거리를 벌리고,
탱커 디버프 해제 전담 파티원을 미리 정해두어야 하며,
회전베기와 올려치기 연타에 탱커가 돌연사하지 않도록 힐링에 만전을 기해야만 한다.






장기전을 준비하면서 파티원 모두가 연발독액에 대처를 잘 한다면 쿠아그미란은 결국 쓰러지게 된다.








■ 공략기사에 도움을 준 확장팩 클베 와우인벤 길드원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