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안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라이브 콘서트!
아이유의 라이브 파티가 27일(일) 오후 9시 시작됐다.


가수 아이유가 직접 참여해 진행된 이번 라이브 파티는
콘서트를 위해 44개의 전 서버에 특별히 마련된 콘서트 홀에
무대와 스크린을 설치하고 엔씨소프트 R&D 센터에 마련된 스튜디오와
실시간 생방송으로 연결해 아이유가 직접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됐다.




▲ 게임 속에 마련된 특별 콘서트 홀


입장 시간인 8시부터 많은 유저들이 몰려들어
입장 시작과 동시에 입장 제한이 걸리는 등
아이유 콘서트를 함께 하고자 하는 유저들의 열기가 전해졌다.


입장에 성공한 유저들은 특별히 지급받은 콘서트 응원봉 흔들기 모션을 취하거나
선물로 받은 아이유 행위 예술 카드로 춤을 추며 기다리는 동안
이윽고 9시가 되면서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아이유를 만나볼 수 있었다.


막 방송 녹화를 마치고 달려왔다는 아이온 슈고티를 입고 등장한 아이유와 함께
게임 내에서 라이브 파티에 참여한 전 서버 약 2만명의 유저와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영상으로 시청하는 유저까지
약 5만명의 유저가 같이 즐기는 아이유의 라이브 파티가 시작됐다.




▲ 아이유를 만나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콘서트 홀을 방문했다.


아이유는 진행 내내 자신이 실제로 방송 전체를 진행해야 하는 것에 당황했지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종종 만나볼 수 있었던 개발팀 막내를 보조 진행으로 불러내
특유의 웃음과 쾌활함으로 능숙하게 진행을 이어갔다.


이날 파티에서는 미션으로 준비된 행위 예술 모션 따라하기와
유저들의 사연을 받아 직접 세레나데를 불러 주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으며
특히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숫자 귀요미 흉내를 내달라는 유저의 요청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많은 유저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 특유의 털털한 웃음을 바탕으로 파티를 진행한 아이유


이날 파티에서는 아이유가 방송을 통해 연출하던 무대를
똑같이 콘서트 홀에 마련해 게임 속 아이유 캐릭터와 백댄서 캐릭터들이
아이유의 대표곡인 '너랑 나', '좋은 날'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 냈으며,

이 무대를 직접 영상을 통해 접한 아이유는
'자신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 너랑 나 안무를 연출하고 있는 게임 속 아이유


또한, 콘서트 현장에서만 부른다는 아이유의 대표곡 중 하나인 '하루 끝'과 함께
예정되었던 1시간이 흘러 방송이 끝나는 시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표현하며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에 발매될 예정인 정규 앨범 수록곡과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아이온 유저들을 위해 공개했다.


이날 파티에 참여한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아이유 인게임 캐릭터가 착용하고 있는 '천사의 날개깃'을 증정했으며,
콘서트 홀에 입장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한 '루키부키 서커스단 시간 주문서'등
다양한 선물도 함께 지급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 참석해준 유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아이유의 모습





Inven Vandii
(Vandi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