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시작한지 2,3년 정도 시작된 30대 초반 아재입니다
그간 바쁘게 살기도 했고 게임 관심이 없기도해서
중고딩때 디아2나 스타1이후로 아예 게임을 안하다가
시간이 생기고, 삶도 무료하고 하여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다들 추천하시는 와우, 최근엔 파판14를 해봤는데
정말 무슨 재미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와우나 파판이나 만렙을 찍기까지 정말 지루하더군요
둘다 스토리가 좋다하여 시작한 것인데
와우는 만렙키울동안 스토리가 뚝뚝 끊어져
하나도 이어져있단 느낌을 못 받았구요
(게임을 하며 느낀 스토리보다
유툽으로 보는 스토리 정리영상이 훨 잼났어요)
파판도 스토리가 좋다고 하여 시작을 했는데...
와우나 파판이나 둘다
메인퀘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퀘 진행에 필수인 npc를 찾아가면
"누구를 만나고 싶다고?" 혹은 "누구의 부탁으로 왔다고?"
하며
"알려주기 전에 xx가 필요하니까 xx를 죽여서 xx를 5개 가져와
그럼 알려줌"
이딴 쓰잘데기 없는 무의미하고 노잼인 노가다
퀘의 연속의 연속이라서(그게 또 렙업이나 진행에 거를수없는 메인퀘라니)
도저히 할맛이 안나네요
와우는 억지로 만렙찍었는데 또 유몰력 노가다, 템노가다...
파판14는 렙 겨우25인데
이런 재미없는 퀘나하면서 만렙찍을 한두달을 보내야한다고
생각하니 답이 안나와서 포기할까 하는 중입니다
반복적인 노가다 너무 시간이 아까워요
재미있으려 게임을 하는건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구요
대체 이런 노가다를 왜 스스로의 돈과 시간을 들여서 하시는지,
(비꼬는거 아닙니다ㅡㅜ 저도 뭔가 재미를 느껴보고 싶어요)
이 지루함을 버티면 어떤 재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