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의 조선일보 인터뷰를 보니까

현재 바다이야기 사건 이후로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하는 게임이 있으면
누가 봐도 이건 돈 걸고 불법도박하는 게임이라고 보고 규제한다고 합니다

다만 본인도 이게 잘못된 규제라고 생각하는데
방법이 딱히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규제하는 것뿐이라고

중요한건 돈을 거는 행위지
게임이 돈걸기 좋은 시스템인건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포커도 돈 안걸면 재미있는 보드게임이니까요)

따라서 언급된 강화가 합법적인 도박이라는 건 어불성설인게
도박성으로 악용할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바다이야기 정도로 노골적으로 누가봐도 도박만을 위해서 만든 장치로 보이지는 않으니
그런 억지스러운 규제를 할 필요는 없는거죠

다만 그걸 강화를 통한 현금거래를 게임사가 대놓고 밀어주거나 노골적으로 방치한다면 문제가 되겟죠
그러나 현금거래를 대놓고 용인하는 게임사는 거진 없는 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