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쩔수 없는 변화이지만 안타까운게 사실임.

 

예전 초등학생들이 놀이터에서 흙가지고 두꺼비집 짓고 놀았다면

요즘 초등학생들은 pc방에서 놀고 화장하고 그러는것처럼.

 

멀리 나갈것도 없이 포켓몬을 예로 들어보면.

옛날에 유명 포켓몬관련 블로거가 한 얘기가 생각나는데 대충 기억나는대로 써보자면 

 

예전에 종족값이니 개체값이니 아무것도 모를때 그냥 순수하게

좋아하는 포켓몬 키우는게 재미있고 진화시키는게 멋지고

사천왕 무찔렀을때의 기쁨과

 

종족값 높고 기술배치 좋은 포켓몬들

알까기몇백개씩 해서 조금이라도 높은 능력치와 교배기술이나 구하기힘든기술

배워놓고 실전파티 구성하고 배틀하고 이런것

 

둘중 뭐가더 행복했을까? 라는 이야기였나.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요즈음의 게임들은 너무 급박하게 돌아간다고 해야되나.

 

끝없는 마라톤을 쉬지않고 달리는 느낌임

 

조금 느리게 가는 플레이어도 있고

게임의 요소 하나하나 세밀하게 관찰하는 플레이어도 있고

 

다양한 관점을 가진 유저들이 존재하는데

 

그런 유저들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느낌.

 

 

특히 하루라도 플레이를 안하거나 출석보상을 안받으면

상대적으로 확 뒤쳐지는 온라인모바일게임이 특히 그렇고.

 

꼭 온라인모바일 뿐만 아니라

pvp는 무조건 상대를 쓰려트려야 하고 상대보다 잘해야하고

 

rpg같은건 무조건 더 좋은장비를 얻기위해 노가다해야되고 남들보다 더 쌔져야하고..

 

이런것들..

거기에서 오는 압박감 스트레스 피곤함 같은부분도 큰거같음.

 

 

 

뭐 온라인기반 게임들의 한계일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