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데드스페이스’를 만들었던 비서럴 게임즈에서 스타워즈 게임 개발을 맡고 있는 에이미 헤니그(Amy Hennig)는 1980년대 후반부터 게임업계에서 일했던 베테랑 개발자 중 하나다.
 
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개발자에 너티독에 근무하며 ‘언차티드’ 시리즈 디렉터를 맡아왔다. 특히 ‘언차티드’ 2편과 3편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러한 그는 지난 10월 4일(현지 기준), 북미 게임 팟캐스트 ‘Idle Thumbs’에 출연해 대형 타이틀을 만들기 위해 개발자들의 삶이 파괴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너티독에서 일하던 시간은 매우 힘들었다. 1주일에 최소 80시간 이상은 일했던 것 같다. ‘그래, 며칠만 쉬고 하자’는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일주일 내내 하루에 12시간 이상 근무했다”라고 말했다.

에이미 헤니그는 본인은 아이가 없지만 주변 동료들 중에는 가정이 있음에도 일이 많아 퇴근하지 못해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면 건강이 좋지 않은 거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 나는 내 스스로를 돌보기로 했다. 주변에도 쓰러지거나 게임을 다 만들고 어딘가 진단을 받으러 가거나, 이혼한 사람도 있다. 그건 괜찮은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즉 IT업계의 잦은 야근은 비단 국내에만 해당되는것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IT업계에선 야근보다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는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