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니지M


네, 뭐 어제부터 사전등록이 들어간, 리니지M 입니다.게임이 뭐 어떻고 엔씨가 어떻고 이런 부분들은
모두 배제하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저역시도 게임광고에 연예인 덕지덕지 발라서 팬끌어 모아하는 게임 광고 or 그렇게 한탕 치려는 게임들은
좋게 보는 편이 아닙니다.

국민배우라는 타이틀이 있지만, 저는 사실 최민식이라는 배우가 막 그렇게 엄청난 팬이에요!!! 하는 배우도 아니구요.

전체적으로 엔씨에서는 이번 리니지M은 고급화 전략을 앞세웠고 그에 맞는 컨셉의 광고를 만들었다고 생각 했습니다.
블랙/화이트 톤으로 영상이 송출되면서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뭔 광고인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많았지만, 제가 봤을때는 근래 나온 것중에선 당연 가장 좋았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어떠한 대사도 게임에 대한 어필도 전혀 하지 않더군요. 이는 자신이 있다라는 표현으로도 볼 수 있고
맨 마지막에 게임로고를 삽입하며 종료되는 광고 영상에서 전체적인 이펙트가 상당하게 다가 왔습니다.

"이게 뭔 게임 광고야"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으나, 게임광고가 아닌 것 같이 만든 것이 요즘 나오는 게임들의 광고들과 비교했을때 정말 자신들이 원하던 컨셉 / 이펙트가 멋지게 들어간 기법으로 만든 엔씨의 전략이 상당했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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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클래시 로얄

클로얄은 지금까지도 열심히 하는 게임이기도 하지만, 게임을 하게 된 계기 자체가 저는 TV로 송출된 CF 때문에 시작을 한 케이스이기도 했습니다.

슈퍼셀이라는 집단의 컨셉이나 추구하는 바 역시도 클로얄 CF에 상당히 잘 녹아들어가 있구요. 광고내의 게임 영상들도 사실 추구하는 컨셉에 맞는 영상들이 각각으로 따로 만들어져서 시리즈와 같은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습니다.

거기에 편안하고 누구든지 부담없이 어디선가 한번쯤 봤을만한 배우인 김창완씨의 더빙과 모습들.
아시아국가중 하나인 한국을 타겟으로 만들었구나~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다가 왔던걸로 기억 합니다.

우리게임 멋져요! 우리게임 모델 이뻐요! 이것봐요!!! 가 아닌 점에 있어서 처음 슈퍼셀 로고가 띠리링! 하면서 나올때의
그 경쾌함은 지금도 가끔씩 나오면 상당히 보기가 좋습니다.

그안에서도 주기적으로 말해주는 공통된 슬로건 "대결의 룰을 아십니까" 까지 CM송의 중독성 까지는아니지만,
이는 슈퍼셀에서 한국을 타겟으로 한 재미있으면서도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이 할 것은 다했던 좋은 광고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특히 클래시로얄가 편 CF를 가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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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LB 12 THE SHOW


잠깐 1분 정도 시간을 내어 보셔도 좋습니다.
CF는 야구에 국한되어 있지만 만국 공통인 <스포츠>에 대한 사람들의 열의를 정말 잘 표현을 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에 마치 일반 카메라로 찍었을 듯하게 보여지는 영상들이 상당히 분위기가 좋습니다.
조금 막판에 확틀어진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있지만, 스포츠 야구 감동 게임 순서로 잘 구성이 된 광고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확실히....외국 CF가 정말 멋진연출이나 사람마음을 많이 움직이는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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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레이스테이션4 (한국)
음 뭐 일단 여기저기서 논란이 많았긴 하지만 저는 저 말도 안되는 말 한마디 때문에 소개를 해봅니다.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

뭐 과하게 사라! 숫자4다 뭐 이거가지고 거부감이 들 수 있는 표현들이 있어서 부담스러운 것은 맞습니다 광고가 ㅎ 
해당 부분 송출 전 마트 캐리어 끌면서 뛰어올때 그순간이 이 CF의 최고점이죠<허락보다 용서가 쉽다>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니... 이 얼마나....말도 안되는 발상의 문구인지 ㅎ 보면서 기가막혔습니다 ㅎㅎㅎㅎ 
근데 또 생각해보면 ㅋㅋㅋ 정말 또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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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짧은시간 소비자 or 시청자에게 큰 각인을 시키면 그것이 가장 성공적인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닐수도 있고 맞을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뇌리에 박혔던 게임 or 게임관련 CF들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