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면 게임하는놈들은 무조건 공략대로, 잘 알려진대로 해야한다는 스트레스를 받는거같아

rpg의 경우는 공략숙지는 기본으로 해야하고 회사면접도 아닌데 스펙 따져가면서 해야하고

다들 하는 롤 같은 경우는 어느라인엔 누구, 정글은 누구, 아이템은 뭐 이런식으로

무슨 수학공식 외우는것도 아니고, 제대로 모르면 부모님 안부나 물어보고


롤에서 트롤러를 만났다고 치자.

만날수 있지 게임상엔 별에 별 또라이들이 많으니까. 근데 그 게임 한판 졌다고

실제 사회생활에 뭐 큰 문제있나? 그건 또 아니잖아? 그냥 기분 좀 구리고 마는거지.

그 랭크 승급이 무슨 실제 현실에 뭔가 큰 건덕지가 되는양 기를쓰고 달려드냐?


MMORPG 파티플레이에서 자꾸 전멸한다?

공략을 알아도 죽을수도 있는건데 자꾸 해봐야 경험이란게 쌓이는거 아니겠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어? 공략같은거 모르면 좀 어때 헤딩좀 하는거지.



수능시험이야 잘못보면 인생이 꼬일수도 있다지만 게임한판은 아무것도 아니잖아?

공략도 모르는 놈들이나 트롤러를 만나서 게임을 하고있는 시간이 아깝다?

정말 시간이 아까우면 게임을 하면 안되지 그시간에 알바를 하던가 책을 한권 더 보겠지.

스트레스를 받을게 아니라 게임을 하면서 재미를 찾아야 하는거 아닌가?


온라인 게임을 외국서버같은데서 해본 사람들은 아마 조금은 느끼지 않을까 싶어

우리나라 사람들 게임하는거랑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는걸.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아는 공략이나 게임상의 전술, 재미있는 게임영상 같은거 보면

외국에서 먼저 개발되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는것도 알거야.

뭐 롤로 치면 뉴메타 공략이라던가 wow 같은 게임을 예로 들면

동일한 직업만 모아서 레이드를 간다던가 배틀필드 같은거 보면 이상하고 재미있는 영상들 찍는 놈들이라던가.


그냥 게임은 게임일 뿐이니까 스트레스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하지 말자.

그냥 그 상황대로 즐길순 없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