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기특성으로 광역공격하는 방법을 궁금해하시는분이 계셔서 글을 씁니다.

 

1. 주사용스킬

 

냉죽의 광역 주딜은 작렬하는 분노(이하 작분)입니다.

 

2. 전염병 관련 특성

 

딜할시 질병을 어떻게 거는가로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특성 첫번째 줄에 보면 질병을 퍼트리는 전염병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부정의 파멸충 있습니다. 예전 부죽에게 있었던 특성인데 바뀌었죠.

 

3. 쌍수 무기 vs 양손 무기

 

냉죽은 두가지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쌍수와 양손인데요. 바르는 룬에 따라서 효율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광딜만 놓고 봤을때 양손은 굉장히 쉽습니다. 타락한 성전사의 룬을 바르고, 이하 서술하는 방식으로 딜하면 됩니다.

쌍수특성은 룬을 두개 바를 수 있습니다. 주무기에는 칼날얼음 룬, 보조무기에는 타성룬을 발라줍니다. 이 칼날얼음 룬이 쌍수냉죽 광딜의 포인트인데요. 이 칼날얼음룬을 바른 무기로 대상을 치면 대상에게 냉기속성 공격력 증가 디버프가 걸립니다. 5중첩까지 가능하죠. 이 디버프를 최대한 많은 적에게 발라주면서(즉, 타겟을 일일이 하나하나 바꿔주면서 디버프를 거는 겁니다.) 딜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봤을때 이번 글에서 논하고 싶은 광역공격만 놓고 봤을 때는 쌍수냉죽이 양손보다 유리하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쌍수는 냉격의 공격력이 높고 양손은 절멸의 딜이 높죠. 광딜할시 주딜은 작분+냉격 입니다. 절멸 비중이 매우낮죠. 거기에 칼날얼음룬까지 숙련되게 사용가능하다면(예전 죽기지기셨던 spemao님이 검날의 3넴 검페쫄딜에서 이것을 다바른다는 개념을 선보이시고 센세이션을 불러오셨었죠) 쌍수가 유리하겠죠.

 

+하지만 냉양을 추천합니다. 우리는 광딜만 할건 아니잖아요? 지금 냉기양손이 전체적으로 세기는 좀더 센듯합니다.

 

4. 룬관련 특성

 

단일딜이 아닌 광역딜만 놓고 봤을 때 혈기전환, 룬 강화, 룬 부패 이 3가지중 가장 유리한 것은 룬강화라고 보여집니다.

혈기 전환은 아시다시피 룬을 자기 통제하에 두고 싶으신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특성입니다. 조작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유리하지만 룬강화나 룬부패에 비해서 룬 획득량에서는 떨어집니다.(룬강화 룬부패 혈기전환의 우월성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획득량자체만 보고 따진 것입니다.)

룬부패는 안정적,규칙적으로 두가지룬을 얻고자 할 때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두가지룬을 사용하는 스킬인 죽격이나 절멸을 주력스킬로 사용하는 상황) 대신 이 룬부패는 안정적으로 2가지 룬을 얻을 수 있는 대신 즉시사용가능성이 좀 떨어집니다.

룬부패의 발동으로 룬이 돌아오는 속도가 %로 상향되지만, 현재 형상의 툴팁으로 읽어보아 룬이 돌아오는 속도가 자체적으로 빠른 혈기형상이나, 부정형상에 비해서 얻는 %가속 이득자체는 느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룬강화는 한가지 룬을 즉시 얻을 수있다는 점에서 즉시사용가능성이 높습니다. 냉죽의 광역딜시 주사용스킬이 룬한개짜리 작렬하는 분노라는걸 감안했을때 냉격을 침으로써 40%확률로 즉시 얻어지는 죽룬+냉룬으로 바로 다시 작분을 날려줄 수 있는 것은 큰 이득입니다. 룬부패와 비교했을 때 작분하나정도는 더 넣을 수 있습니다.(추가 설명하자면 30초라는 긴시간동안 광역 공격을 펼친다면 룬부패와 룬강화는 같은 효율을 발휘하겠지만 굉장히 짧은 시간, 예를 들어 룬부패가 발동했어도 룬이 돌아오지 않는 시간동안 몹이 죽어버린다면, 룬부패는 작분4방이 한계겠지만 룬강화는 최소 4방에 운좋으면 5~6방까지도 가능합니다. 즉시사용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나는거죠)

 

 + 룬부패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제가 지금 이글에서 말하고자하는것은 광딜시만 놓고봤을때를 논하고 있습니다.

 

5. 광딜하는 방법

 

먼저 작분으로 매크로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showtooltip 작렬하는 분노
/cast [@mouseover,nodead,harm,exists][nodead,harm,exists] 작렬하는 분노
 
이렇게 작분매크로를 만들어주시고 평소사용하시던 작분 스킬창에다가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이 매크로의 의미와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헌재 타겟 대상은 유지한채 현재 대상이 아닌 적으로 마우스를 올려놓은 적에게 작분을 넣는다는 뜻입니다.
작분은 원거리 공격이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이동하지않고 사거리안이라면 원거리에서 딜을 할 수가 있습니다. A라는 적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20미터 사거리에서 B몹무리가 나와서 광을 쳐야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작분을 통해서 룬을 다쓰게 된 뒤 룬강화로 룬을  다시 획득해줘야하는 상황. 룬마력을 소모해줘야하는데 선택지는 두가지입니다. 죽음의 고리와 냉격. 룬마력40과 암흑속성의 죽고보다는 룬마력20에 특화력인 냉기속성인 냉격이 이모저모 유리합니다. 그렇지만 냉격은 근접공격입니다. 딜할 타겟대상을 바꿔야하는 거죠. 이런 불편함과 딜로스를 줄여주는 의미로 이 매크로를 사용합니다. 예전에 라그하드할때 쫄광딜을 위하여 유명해진 매크로죠. 이 매크로를 이용한다면 A에게 냉격으로 룬마력을 소비하면서 무빙과 타겟변경으로 인한 딜로스를 줄이면서 B쫄무리에게 작분난사가 가능해집니다.

초반시작시 탱커가 들어가면 파멸충을 키고 들어갑니다. 쿨기 얼음기둥을 키고 죽음과 부패(이하 죽부)를 몹무리에다가 놓습니다. 그리고 작분 3방을 갈겨줍니다. 이렇게하면 죽룬과 냉룬은 모두사용하고, 부정룬은 한개만 남아있는 상황이 됩니다. 여기서 부정룬은 한개는 무조건 사용가능한상태로 두어야합니다. 룬강화는 모두소진된 룬에 한해서 냉격 사용시 40%확률로 즉시활성화 시켜줍니다. 그런의미에서 우리가 작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죽룬과 냉룬에 룬강화를 발동시키기 위하여 무조건 부정룬 한개는 키핑해두어야겠습니다.

작분을 주로 사용하되 룬마력도 최대한 많이 사용해줍니다. 많은 룬강화를 발동시키는 것이 많은 작분에의 길이므로 작분과 냉격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해줍니다.

 + 쿨이 된다면 룬무기강화까지도 얼음기둥 버프안에 사용해주면 매우 좋습니다. (룬무기강화 :  모든 룬 활성화)

 

만약 영던같은 상황이라 앞무리에서 부정의 파멸충을 써서 사용할 수 없는 경우일 때.

몹수가 많고, 30초이상 딜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돌발열병->전염병으로 두가지 질병을 모두 걸어줍니다. 그러나 몹수가 적고 짧은시간안에 광처리가 끝날거같다면 전염병은 쓰지않는게 좋습니다. 전염병을 쓸 룬으로 작분을 한방 더 치는게 유리합니다.

 

6. 대마법보호막(이하 대마보)

 

대마보를 생존에다가 많이 쓰시겠지만 딜용으로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룬마력흡수용으로 말이죠. 쫄무리가 있을 시 마법을 사용해서 광역공격을 사용하는 졸이 있다면 대마보를 사용해서 더많은 룬마력을 획득해서 많은 냉격을 칠 수 있고, 더많은 룬강화로 작분이 가능해집니다.

 

7. 생존

 

제가 봤을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하 개념죽기를 위함이랄까요. 작분은 어글획득량이 굉장히 높습니다. 딜도 순식간에 많이 넣을 수 있고, 또 많은 타겟에게 광역으로 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초반 탱커가 어글을 획득하지 못하였을 경우 밑도끝도없이 빠르게 4작분+룬무기강화로인한 4작분을 날려버리면 탱커는 굉장히 당황할수도 있습니다. 탱커의 어글획득량이 500%로 강화된 세상이지만 그래도 어글을 조정하는 것은 스스로 본인이 잘해야 개념죽기입니다...

또한 모든 미터기를 뚫는 딜딸은 일단 살고나서의 일입니다. 생존기를 쓰는 것을 잊지마세요. 얼인 + 대마보 + 냉혹한 겨울(90렙 특성으로 얻는 1분쿨 5초 광역스턴기)+구울먹기 이것 4가지만 잘 사용해도 우리 죽기의 위상은 굉장히 높아집니다. 힐러님들이 참 사랑해주세요. (물론 저는 딜할 때 제 담당힐러 사제한테 항상 왜 피가 빠지냐고 타박을 듣지만....ㅠㅠ 그래도 이것저것 사용해서 힐을 구걸하는것이 딜러의 기본자세죠)

 

8. 차단

 

잊지마세요. 우리는 근딜입니다. 근딜은 차단을 항상 신경써야합니다. 정신얼리기, 질식시키기, 냉혹한 겨울, 죽손, 블엘이라면 비격까지 죽기는 굉장히 차단에 유능합니다. 영던에서 광딜 시 캐스팅몹은 거의 빠지지 않고 있으므로 탱킹에 바쁜 탱커보다 우리가 한발앞서 캐스터몹을 차단해주는 것이 사랑받는 딜죽기가 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음 글 길어졌는데.. 요즘 영던에서 딜을 하시느라 바쁘신 우리 냉죽 형님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