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eu.battle.net/forums/en/wow/topic/17615664181?page=1

 

죽음의 기사는 탈것 퀘스트를 수행하는 도중에 루비 성소에 침입합니다. 이 때 붉은용들을 굳이 전부 죽이지는 않고 필요한 물건만 챙겨올 수도 있지만, 루비 성소의 모든 붉은용을 학살하면 "용들의 침묵"이라는 위업이 달성되고 볼바르가 플레이어에게 "너의 내면은 비어있구나. 마치 나처럼."이라는 대사를 추가로 합니다. 이 위업이 삭제될 예정이며, 그 이유를 커뮤니티 매니저가 밝혔습니다.

 

커뮤니티 매니저 Aerythlea

 

사실 이 위업은 라이브 서버에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저희는 이 위업이 업적 관련 방침에 맞지 않는다고 결정했습니다. 특히, 반복 불가능한 직업 탈것 퀘스트라인 도중에만 달성할 수 있는 위업이기 때문입니다. 7.2.5 패치가 적용되면 이 위업이 삭제되고, 기존에 달성한 플레이어의 위업도 삭제될 것입니다.

 

PTR 테스트 과정에서 받은 커뮤니티 피드백 중 대다수가 이 업적은 업적을 놓친 플레이어도 즐겁지 않고, 업적 달성을 위해서 무고한 붉은용 학살이 강요된다고 느끼는 플레이어도 즐겁지 않다고 지적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위업은 삭제되지만, 이 길을 택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계속해서 볼바르의 특수 대사가 재생될 것입니다.

 

(* "암흑의 수확 의회를 저지한 자" 위업도 이제 못 얻으니까 삭제할 거냐는 유저에게 단 답글) 

 

아주 적절치 않은 비교입니다.

암흑의 수확 의회를 저지한 자 위업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사전패치 이전에 녹불퀘를 완료한 플레이어들에게 수여되었습니다. 다른 비슷한 위업들처럼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것의 보상입니다.

용들의 침묵 위업은 죽음의 기사 탈것 퀘스트 중에 비필수적인 목표를 수행하면 수여되는 것이고 (앞서 언급한 이유들로 인해서) 라이브 서버에는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었습니다.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 것이 실수였고 그래서 삭제되는 겁니다.

컨텐츠 자체는 게임에 계속 남아있고, 비필수적인 목표도 게임에 계속 남아있으며, 그 목표를 완료하기로 선택하면 추가 대사도 계속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