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레이 파일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명칭은 "펜릴과 사라"입니다.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2가지로, 1. 펜릴과 함께 사라와 맞서거나, 2. 사라의 부하들인 기간테스를 처치하는 것을 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라의 귀걸이(첫 클리어 시 하나 줍니다, 이후 구매도 가능)에 쓸만한 인챈트를 붙이기 위해 기간테스의 파편을 모으려고 도는 인던이죠. 일주일 쿨이며, 클리어 여부와 관계 없이 끝나고 입장 NPC에게 꼭 보고를 해야합니다(게펜 마법대회처럼).

 

 

 기본적인 세팅입니다. 중요한 건 포츈 소드와 발키리의 망토로 완전 회피를 끌어올린 점입니다. 이 인던 내에서 등장하는 몹들은 명중치가 매우 높아 회피가 어려운데다 쉽게 몰립니다. 특히 기간테스는 감뎀이 없을 경우 평타만 8천 가까이 들어오므로 자칫하면 허무하게 누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포츈 소드와 발키리의 망토로 완회를 올리고, 좀 더 올리고 싶다면 요요작 악세서리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몹들이 악마형이므로 악마형 방패를 껴도 좋고, 기간테스 상대로는 로열 방패도 괜찮습니다.

 

 

 

 부가적으로 기리에 의상을 활용하면 좀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1레벨 기리에는 5회 방어(만피의 12% 내구도) 효과가 있어 완회와 조합하면 어지간해서 달리는 중에 경직이 일어날 일은 없습니다. 아니면 만약을 대비해서 안티 페인먼트를 몇 개 들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쉐도우는 어지간하면 스펠플로셋을 추천합니다.

 

 

 

 인던 내에는 총 6개의 성탑이 존재하며, 각 지점마다 기간테스가 있습니다. 근처로 다가가면 고대의 기간테스와 고대의 중형 기간테스 2종류가 리젠됩니다. 이 중 기간테스의 파편을 드롭하는 것은 고대의 기간테스입니다. 기간테스는 암속성에 체력이 많아 한 마리씩 잡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따라서 좌우 성탑 3마리씩, 혹은 6마리를 한꺼번에 몰아 텔레 소익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기간테스는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고, 중형 기간테스까지 같이 끌고 다니는 것은 아주 힘듭니다. 따라서 도심지도 악세서리의 민첩성 증가를 고대의 기간테스에게(그리고 걔한테만) 걸어줍니다. 이러면 진보스(?) 기간테스만을 빼오기가 좀 더 수월해집니다.

 

 

 

 기간테스를 끌고다니다보면 잔몹이 많이 달려듭니다. 잭 프로스트, 스톰 가스트, 프로스트 노바를 적절히 활용해서 얼려버립시다. 어차피 기간테스는 보스형이라 얼지 않고, 잔몹만 얼게 됩니다.

 

 

 

 이전 성탑에서 기간테스를 끌고(좌하단) 그 다음 기간테스(우상단)를 끌고 오려는 모습입니다. 아무리 민증을 걸어뒀다지만 기간테스가 마구 섞이면 민증 타게팅 찍기가 곤란하므로, 대충 입구 즈음까지만 몰아놓고 재빨리 이동해서 새 기간테스만 민증 걸고 합류시켜 데려오는게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 참고로 이 지점은 왼쪽 성탑 3개 중 제일 아래 지점입니다. 모는게 너무 힘들다 하시는 분은 우측 성탑 3개, 좌측 성탑 3개 나눠서 진행해도 클리어는 가능할 듯 합니다.

 

 

 

 마지막 지점까지 오게 되면 굳이 민증으로 빼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잡기 시작하면 됩니다. 암2라 데미지가 그리 잘 들어가진 않습니다(그래도 중형 기간테스는 체력이 적어 금방 정리됩니다). 최대 화력을 내기 위해 폭마작 시지부 같은 걸 쓰는 게 좋습니다. 이 경우 폭마가 연타로 터지면 엠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이그 열매 등 엠약도 넉넉히 챙깁니다. 한편, 비록 기간테스가 느리다곤 해도 평타가 굉장히 아프므로 걸칠 것은 원더링으로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공속이 아주 느려 피격 경직도 한 템포 늦게 들어오므로(판타에서 로봇들한테 맞듯) 위험합니다. 기리나 안티 페인먼트를 제때 사용할 수 있도록 적당히 긴장해야합니다.

 

* 악마형이므로 데모닉 지팡이나 고대의 대부적(소모형 버프템)을 활용하면 좀 더 수월합니다.

 

 

 

 소익 범위가 넓진 않아서 이렇게 따로 노는 애들이 생길 수 있지만.. 잊지 않고 파편을 줍줍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