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탐구생활> #0 캐릭터 선택의 기초

최초 작성 : 2015. 08. 12       최종 수정 : 2015. 10. 11

 

1. 서설

(1) 취지

새로이 유입/복귀하였다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떠나거나 오래된 가이드를 보고 아직도 ‘파다마’나, ‘팬티/런닝세트’ 같은 최근의 트렌드와 맞지 않는 템들을 높은 가격에 구하는 분들을 보면서 기존의 오래된 가이드를 대신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알아보기 힘든 최신정보들을 모아 정리한 새로운 가이드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일개 평범한 유저에 불과한 제가 과연 제대로 가이드를 작성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지만, 라그나로크를 좋아하는 유저로써 함께할 유저가 한분이라도 더 늘어났으면 하는 작은 바람에 부족하나마 가이드를 작성해 보려고 하니, 부족한 점은 인벤의 여러분들께서 채워주시기 부탁드립니다.

 

(2) 목표

어떤 방식으로 캐릭터를 키울 것인지는 그 캐릭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자유롭게 결정할 사항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한다는 식의 정해진 룰은 없으며 개인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육성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그나로크가 출시된지 어느덧 13년, 그 동안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라그나로크를 플레이했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육성할 것인가’에 대해 그만큼 많은 노하우가 축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각 캐릭터 별로 소위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육성방법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본 가이드는 해당 캐릭터에 대한 모든 육성방법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있는 일반적 유형 내지 대세적 유형의 육성방법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3) 방식

현재 라그나로크 내에서 직업은 3차 전직까지 나와 있는 상태이며, RPG 게임의 특성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3차 전직을 목표로 게임을 플레이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본 가이드 또한 3차 직업을 중심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장직업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정보가 그다지 없고, 이 글이 목표로 하는 초보/복귀유저분들이 선택하기에 적절하지도 않다고 생각되므로, 확장직업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 캐릭터의 선택

(1) 선택기준

캐릭터를 선택함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요소는 1) 내부적 요소와 2) 외부적 요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내부적 요소은 자기자신과 관련된 요소로 본인의 취향, 자본의 여력, 라그나로크 플레이 경험 내지 지식 등을 의미하고, 2)외부적 요소는 각 캐릭터가 가지는 성향 내지 특성을 의미합니다.

 

이 두 가지 요소 중 내부적 요소, 가령 자신이 물리공격계 취향인지 마법공격계 취향인지 하는 것은 본인이 판단할 문제로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므로, 이하에서는 외부적 요소, 즉 캐릭터별 성향을 몇 가지 범주를 통해 유형화 시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캐릭터의 육성방법이 사람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아래의 범주에 따라 정확하게 분류하기 힘들거나, 중복해서 분류되는 유형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2) 전체 직업 트리 (참고 : 클릭)

 

(3) 캐릭터 범주의 구분례

 

①물리공격계, 마법공격계, 보조계

  • 물공계 :

룬 나이트 (양검/브레스), 로열가드, 레인저, 민스트럴/원더러, 미케닉, 제네릭, 길로틴 크로스, 수라, 비숍(전투)

  • 마공계 :

워록, 소서러, 비숍(마공)

  • 보조계 :

비숍(보조), 민스트럴/원더러

 

② 어질계, 비어질계

  • 어질계 :

룬 나이트 (양검), 로열가드, 레인저, 민스트럴/원더러, 미케닉, 길로틴 크로스, 워록, 비숍(전투)

  • 비어질계 :

룬 나이트 (브레스), 소서러, 제네릭, 수라, 비숍(마공, 보조)

  • 추가 정보 :

어질계와 비어질계의 구분은 어질 스탯을 찍느냐 찍지 않느냐를 기준으로 한 분류입니다.전자는 빠른 공속과 회피율이 중요한 직업군의 유형이고, 후자는 그 외 다른 요소(만피나 방어력 등)가 중요한 직업군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보자분들께는 비어질계 직업보다 어질계 직업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③ 가변계

  • 가변계 : 쉐도우 체이서

쉐도우 체이서는 도작/리프로듀스라는 스킬을 통해 다른 직업의 스킬을 배워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떤 스킬을 도작/리프로듀스해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물공계, 마공계, 어질계, 비어질계 등 다양한 유형으로 변형이 가능하므로 ‘가변계’라는 명칭으로 따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추가) 이렇게 설명하니 쉐췌가 모든직업 통틀어 가장 좋은 듯하지만 그에 걸맞는 페널티가 있고, 기타 제한 때문에 배울 수 없거나 배워도 사용할 수 없는 스킬들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제약이 많은 캐릭터임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종합

위 범주에 의한 분류를 종합하여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각 직업별 세부적인 정보는 아래표의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추후 추가예정)

 

어질계 비어질계 가변계
물공계

룬 나이트(양검), 로열가드

레인저, 민스트럴/원더러

미케닉

길로틴 크로스

비숍 (전투)

룬 나이트 (브레스)

제네릭 (by 꼬까미소)

수라

쉐도우 체이서

(1편, 2편)

마공계

워록

소서러(마책) (by 네루l륜)

소서러(마공) (by 카르산)

비숍(마공)

보조계 민스트럴/원더러 비숍(보조)

 

 

3. 결어 : 당부의 말씀

시간이 지나면서 일반적이고 대세적인 육성방법이 변할 수 있습니다. 과거 육성 가이드에서 많이 추천되었던 ‘속성다마’나 ‘팬티/런닝세트’ 등의 장비는 그 가이드가 작성될 당시의 시점에서는 좋은 장비였음이 분명하지만, 현재의 시점에서는 더 이상 좋은 장비가 아닐 수 있습니다.

 

또한 라그나로크가 올해로 13주년이 되면서 새로 유입되는 인원보다 기존의 유저들이 다른 캐릭을 육성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기존 가이드들이 ‘빠른 육성’에만 초점을 두어 작성되는 경우가 많은 점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가이드를 보실 때는 그 가이드를 맹신하기 보다는 이를 참고하면서 현재의 시점에서도 여전히 유효한지를 늘 염두에 두고 하나하나 천천히 적응해 나가려는 노력과 여유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Lv58
부대이동
19%
 
경험치
57,596
베니
84
이니
72,835
  • 명성치2755
  • 제니847
  • 7
  • 4
  • 1
  • 1
  • 4
  • 5
  • 4
  • 4
  • 3
▶◀ 뒤늦게라도 매크로문제가 해결되고 라그나로크가 제2의 전성기를 맞기를 바라며... (내용보기는 클릭해주세요.)

안녕하십니까? 부대이동입니다.

중학교 3학년때 오픈베타로 라그나로크를 처음 접했다가 무료화 이후 복귀하여 복귀와 접기를 반복하며 라그나로크를 플레이한지도 수년이 흘렀네요.
그간의 세월을 돌이켜 보면, 처음 복귀했을때는 자본하나 없이 시작한 초보유저였는데, 지금은 어느덧 중산층유저이자 부족하나마 가이드도 작성할 만큼 성장을 했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수년간 라그나로크를 플레이하면서 무자본 초보유저에서 중산층 숙련유저로 성장하기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사건들을 겪었으며, 또 그만큼 많은 추억이 남아있기에 저는 라그나로크가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함께할 사람이 한명이라도 더 늘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고, 부족하나마 이런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작성한 가이드가 많은 분들께 큰 사랑과 격려를 받으며 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제 가이드를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신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불거진 매크로 문제에 대한 게임사의 안일한 대처는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매크로 문제가 다시 공론화 된지 상당한 시일이 지났기에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어떠한 제스쳐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지만 이번 점검공지에서도 매크로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찾을 수가 없네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점검 이후 기습적으로 매크로 문제에 대한 공지를 추가해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에 불과하겠지요.

 
라그나로크 내에서 매크로로 인한 문제제기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매크로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한 시점이 작년 이맘때쯤이었습니다.
그동안 매크로를 돌리던 한 사람이 라그나로크를 청산하면서 그 실태를 밝힌 글이 시발점이 되었고, 그 글 이후 허탈감을 느낀 (저를 포함한) 일부 유저는 라그를 떠났고 남은 유저들은 캐쉬 불매운동을 벌였습니다. 캐쉬불매운동 등으로 사태가 커지자 그라비티에서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그동안 매크로를 방관해온 점을 사과하면서,그럼에도 매크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뜨거운 감자인 흑사왕모자 등에서 드랍되는 아이템을 비매품으로 변경하는 선에서 급한 불을 끄고 남은 문제점들은 추후 보완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도 매크로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매크로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고, 매크로에서 무한하게 생성되는 엄청난 양의 제니는 라그나로크의 경제를 붕괴직전으로 몰고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게임사 측은 미봉책으로 내놓았던 1년 전의 대책 이후 어떠한 해결책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아이템 전수조사라는 허울뿐인 공지와 카츄아이벤트로 유저들의 관심을 돌리는데 급급한 모습입니다.
 
게임사가 모든 매크로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것은 불가능한 일임은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공격을 막아내는 신의 방패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게임사는 적어도 앞으로 차차 보완해나가겠다던 게임사의 이야기를 믿고 기다려주었던 유저들에게 지난 1년여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음을 보여줄 의무가 있습니다.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원했던 것도 단지 매크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게임사 내부에서는 매크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비쳐지는 현실은 매크로 문제가 다시 공론화된지 한달이 지나도록 게임사는 아이템 전수조사라는 이해할 수 없는 공지만 남긴채 사태를 방관하고 있는 모습뿐이며, 이 시각 현재에도 여전히 돌아가고 있는 매크로의 모습과 매크로가 생성하는 엄청난 양의 제니로 인한 극심한 인플레이션 현상들 뿐입니다.
 

이제 게임사를 믿고 기다리기에는 저에게 인내심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저에게 남아있는 것은 허탈감, 박탈감뿐입니다. 로다프로그를 잡아서 물갈퀴를 모으고, 세비지를 잡아서 갈리털을 모으던 제 모습이, 슬리퍼 밭에서 로그캐릭과 프리캐릭에 무게가 90%가 되도록 그네를 꽉꽉채우고는 뿌듯했던 지난 날 제 모습이 너무도 바보스럽게 느껴질 뿐입니다.
 
 
무자본 초보유저들도 이와 같은 느낌을 갖게 되겠지요.
가이드를 보고 벌이고 좋다고 하는 사냥터에가서 열심히 앵벌이를 해봤자 몬스터를 잡아서 얻는 아이템은 수십~수백제니에 불과한데 중급수준의 장비를 맞추는데에는 수억, 수십억도 부족한 상황에서, 초보유저들은 허탈감을 느낄 것이고 가이드가 위선처럼 느껴지겠지요.
 
하여 그동안 작성한 모든 가이드를 삭제하려고 떠나려고 하였으나, 많은 분들이 쪽지로 가이드를 삭제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남겨주셨고, 그동안 부족한 저의 가이드에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셨던 분들의 마음을 외면하는 행위라 생각하였기에 그동안 제가 작성한 가이드는 그대로 남겨두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비록 실망감에 라그나로크를 영원히 떠나지만 뒤늦게라도 매크로문제가 해결되어 라그나로크가 제2의 전성기를 맞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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