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미어 서버 Wish 길드 마스터인 주누피라고 합니다.

 

요번에 모든 보스 솔플에 성공해서 인벤에 인사드리러 온김에 영상관에 영상만 올리고 가긴 죄송스러워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리고자하는 플레이는 피오나라면 한번쯤 생각해보고, 시도해봤을듯한 노방패 플레이입니다 ㅎㅎ

 

왜 이런걸 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재밌으니까 라고 밖엔 할말이 없네요;

 

평범한 솔플에 질리신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스릴이 끝내주거든요 ㅎㅎ

 

 

 

1. 개요

 

가장 먼저 노방패 플레이란 말 그대로 방패를 착용하지 않은채로 플레이 하는걸 말합니다.

 

피오나가 방패를 빼면 다음과 같은 변화들이 생기게 되는데요,

 

① 가드, 헤비스텐더, 카운터어택 등의 방패 스킬 사용 불가능 (하지만 변신하면 방패가 생기는 매직이 일어납니다)

② 방패 공격인 대시 스매시, 롱소드 2타 스매시, 방패 강타, 방패 돌진은 사용 가능

③ SP 수급량, 방어력 급감

④ ①에 의해 헤비캔 불가능

 

이와 같이 방패가 생명인 피오나로썬 많은 페널티들을 갖게됩니다 ㅇ>-<

 

아무리 주의해도 평소보다 많이 맞게되는건 필수불가결하므로, 방어력을 올리시고 하시길 적극 권장드립니다 -_ㅜ

 

 

 

2. 회피

 

방어가 불가능한 이상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회피겠지요 ㅎㅎ

 

노방패 피오나의 회피법으로는 달리기, 연아스텝, 구르기, 대시스매시 이렇게 4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달리기로 회피 가능한 패턴들은 솔플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방패 꼈을때와 같이 피하시면 됩니다.

 

대시키를 연타해서 이동속도를 올리는 속칭 연아스텝은 노방패 플레이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적재적소에 연아스텝을 사용하면 상당히 유리하게 플레이를 이끌어갈수 있게되니 연습해두시면 평소에도 매우 요긴합니다.

 

구르기는 노방패 플레이에서의 주 회피법입니다. 그마나 가장 먼거리를 회피 가능하고, 딜레이도 적은게 장점이지요.

 

대시 스매시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방패가 있을대는 헤비캔이 가능하므로 아주 중요한 스킬이지만, 노방패에서는 안습이죠 ㅠㅠ

 

구르기로 회피가 불가능한 패턴들은 대시 스매시로 피하도록 합시다 ㅎㅎ

 

그리고 구석에 몰리지 않는게 또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갇히면 꾸아아합니다.

 

 

 

3. 공격

 

먼저 노방패 플레이에서는 롱소드보단 롱해머를 사용하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방패가 없으면 롱소드의 최고 장점인 안정된 방어가 뿌리채로 사라져버리거든요 ㅇ>-<

 

노방패 플레이에서의 주력 딜은 뒤돌아보는 보스몹에게 공격을 먹이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보스의 공격 -> 회피하면서 보스의 등 뒤로 돌아들어간다 -> 돌아보는 보스에게 공격 -> 다시 회피, 이런 페이스가 되는거죠.

 

방어가 불가능하다보니 공격은 최대한 안전하게, 공격이 끝나도 회피할 시간과 공간이 충분히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4. 실전

 

아무래도 정상적인 플레이가 아니다보니 모든 보스를 노방패로 플레이하기엔 무리가 많겠죠 ㅎㅎ

 

부족하지만 제가 플레이한 영상들을 소개하면서 보스별로 공략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노방패로 플레이하기 가장 수월한편인 보스는 역시 우르쿨이죠 ㅎㅎ

 

우르쿨 솔플을 해보신 피오나분들이라면 익숙하실 2타 돌진 패턴 회피 -> 평타 흘리고 스매시 위주로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브레스는 오른쪽으로 달려서, 덮치기는 오른쪽으로 대시스매시 혹은 구르기, 돌진은 타이밍 맞춰 오른쪽으로 대시스매시로 피해주시면 됩니다!

 

2타 돌진은 방향을 잘 맞추면 그냥 달려서 여유있게 피해집니다만, 영상에선 촬영렉때문인지 자꾸 걸려서 연아스텝을 썼습니다.

 

 

 

 

다음은 귀요미 토토르입니다.

 

각성전의 토르는 점프를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말로 설명드리기가 좀 애매하니 회피법은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ㅠ_ㅠ

 

주력 딜링 패턴은 전기 돌진 회피 후 돌아보는 토르 주둥이에 스티그마를 꽂는게 되겠습니다.

 

구석으로 몰리지 않게 특히 주의하시면서 진행하시다보면 생각보다 여유가 있음을 느끼실겁니다.

 

다만 토르가 각성하고 공격속도가 빨라지게되면, 점프 패턴의 회피가 불가능해집니다...

 

최대한 버티다가 햄오나의 변신극딜로 다져줍시다 'ㅅ'!... 변신레벨이 높아야겠죠 역시 ㅠㅠ

 

 

 

 

다음은 뚱땡이 티탄입니다.

 

가장 주의하실 점은 역시 3타 공격 패턴인데요, 디버프에 걸려서 스태미나가 0이 되버리면 아주 위험해집니다.

 

스태미나 0 상태에서 최선은 되도록 티탄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회복을 노리는거구요,

 

구석에 몰리거나 티탄이 근접해있어서 여의치않을 경우엔, 티탄에게 최대한 밀착하도록 합시다

 

그 이유는 다시 3타 패턴이 나오더라도, 처음 1타만 맞고 티탄을 반대편으로 보내기 위함입니다. 그 뒤에 회복을 노립시다!

 

3타 패턴은 좌측으로 구르기, 2타 밟기는 타이밍 맞춰 우측으로 대시스매시로 회피하시면 됩니다.

 

멀지도 않고 너무 가깝지도 않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게 또한 중요합니다.

 

딜링은 3타 패턴을 피한뒤, 티탄이 다 돌아보기전에 공격을 먹이자마자 반대편으로 즉시 구르기를 사용하시고,

 

2연속 밟고 차는 패턴이 나올때 거리를 벌린 후 스매시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성공한 잉켈스 노방패입니다.

 

제가 무슨 정신으로 이걸 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신상 각성제 포션 때문인것 같습니다.

 

주력 딜링은 3타 베기 패턴 회피 후 공격, 찌르고 돌리고 앗싸리 패턴 회피 후 공격이 되겠습니다.

 

노방패에선 2타 평타가 상당히 위력적으로 다가오는데, 거리가 있으면 바깥쪽으로 달리면서 피하는게 가장 안정적입니다.

 

거리가 가까우면 좌측으로 대시스매시 2연속, 또는 대시스매시 우측으로 한번 좌측으로 한번하면 일단 회피는 가능합니다.

 

검기로 찍어대는 패턴은 할말이 없네요... 노방패 오나의 회피기술들로 100% 피하기엔 무리가 따르는것 같습니다.

 

패턴에 따른 대비 역시 중요합니다만 가장 중요한건 작전(각성제 사용)을 잘 세워야 한다는점 같습니다.

 

잡몹들이 뜰때부터 어떤식으로 대처할지, 죽어가며 작전 세우는데만 10시간 정도 소비했던거 같네요 ㅠ

 

 

 

길고 따분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제 스펙은 노방패시에 13강 현야 치햄들고 공격력 15300, 방어력 8500 정도입니다.

 

평범한 솔플에 질리신 굇수 오나분들이라면 꼭 한번 플레이 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 유투브 채널에 오시면 부족하지만 다른 영상들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user/junyoop

 

원래 길원분들께만 보여드리려구 유투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찾아오시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구요.

 

그 분들께서 미국인이냐고 자주 오해하시는데 미국에 사는 순도 100% 한국인입니다 ㅎㅎ

 

그럼 아무쪼록 오늘도 좋은 하루들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