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팁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저 스스로 공해제를 올릴지 추피를 올릴지 너무 고민되어서 한번 확실히 해두려고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사람들에게 공유하려고 합니다.



1.현재 데미지 공식
공상한에 모두 도달한다는 전제 하에

(10000 + 900 + a) + (10000 + a/10000 + 900)x 6.25 x b

(a는 공상한해제, b는 추가피해)
이에대한 실험자료로 검머님의 논문이 있음. 링크 → 논문






해당 데미지공식이 맞다는 전제 하에,
복잡한 계산과정은 생략하고 결과만 쓰겠습니다.


추피는 공해제의 공격력 증가량에 영향을 주고, 
공해제는 추피의 공격력 증가량에 영향을 미치므로 둘을 아우르는 간단한 식으로 나타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100이라는 단위로 끊어서 생각하면 변수가 하나인 결과값을 도출해 낼 수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2.공해제 100 오를때의 데미지 증가량 (b는 추피)

100 + 0.057b






3.추피 100 오를때의 데미지 증가량(a는 공해제)

573 + 0.057a














4.효율계산
딱봐도 추피 100의 기본값(573)이 
공해제의 기본값(100)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이 보이실 겁니다.
다만 b값(추피)은 일반적으로 몇천대가기본이지만, a값(해제)은 1000도 드물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 앞에 붙는 숫자(0.057)가 워낙 작기 때문에, 기본값의 효율이 절대적입니다.


4-1.가장 대중적인 스팩을 기준. (추피 3000, 결사대 해제 300)
추피를 3000이라고 가정했을 때, 공해제 100의 데미지 증가량 = 273
해제를 300이라고 가정했을 때,  추피 100의 데미지 증가량 = 590

즉 가장 대중적인 스팩인 해제 300, 추피 3000으로 가정했을 때
해제와 추피는 효율이 2.2배 정도 추피가 더 좋습니다.
추피와 해제량에 따라서 효율은 조금씩 변합니다만, 무의미할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물론 상정한 대중적인 스팩에서 추피와 해제가 천단위로 차이나는 늅늅/프로에린러 들에게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니
직접 계산해보고 걸러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4-2.공해제가 추피보다 우선되려면?
해제 100의 데미지 증가량이 추피 100의 데미지 증가량의 기본값(573)이 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이런 식이 나옵니다.  → 100 + 0.057b = 573
이것을 계산하면 →  b = 8298 이 됩니다.

즉 추피가 8300일때, 공해제 100은 추피 100의 기본 효율인 데미지증가 573에 근접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추피가 8300 안되면 공해제 100은 추피100의 데미지증가량에 절대로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19강쯤 되는거 아니면, 추피 100과 해제 100을 같은 가격에 올릴 수 있다면 닥치고 추피가 먼접니다.


















5.가격 계산?
하지만 우리 모두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바로 돈이죠.
돈을 어떻게 해야 데미지를 가장 많이 올릴 수 있을까?

복잡하게 쓰다가 간단하게 줄입니다.
추피를 a만큼 올리는데 쓸 돈이, 2a 만큼의 상한해제를 할 수 있다면 상한해제가 낫습니다.
그러니까 

추피 100 올리는데 드는 돈이 미조4세트 가격이 안된다면
추피를 우선하세요.


현재 거래소 거가미조 기준, 미조 4세트는 대략 1.2억정도이니
거가 듀라한 13강 방어구를 14강 방어구로 바꾸는 것보다는 해제가 먼저되야 한다고 말할수 있겠네요.
예토 12강 방어구를 13강 방어구로 바꾸는 것과 해제 200을 하느냐는 고민해 봐야할 문제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