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이트프리미엄'

인벤닉 '와잇프리몀' 입니다.


사실 극공속 유저로써 공속에 관한 연구는 이전부터 하려고 계획은 했습니다만,

창시타의 공속 연구가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필요로 할까 라는 의문에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

이번 리시타의 개편으로 인해 리시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드디어 이 연구를 인벤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네요!

조금 긴 글이 될 수 있기에 다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지만

바쁘신 분들은 큰 글씨굵은 글씨를 중점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지적 및 오타 제보 등은 인벤 쪽지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큰 문제시 글 자체가 자삭 조취가 될 수 있습니다... ㅠㅠㅠ





공격속도란?


기본적으로 공격속도에 관한 실험 글인 만큼 짧게나마 공격 속도에 대한 정보를 적어 보겠습니다.


공격 속도는 이동 속도와는 관계가 없다.

전투 내부의 달리기 or 걷기 속도는 공격 속도와는 전혀 무관 합니다.



공격속도의 기본치는 0이 아니다.

표시상으론 0이겠지만 사실 숨겨진 기본 공격 속도가 약 200 정도 존재 합니다.

고로 슬래싱 하이 등 공속이 퍼센트로 증가하는 엑티브 스킬을 쓰면 공속이 0 이어도 공속이 증가합니다!



최소키 공속 > 최대키 공속 + 20 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부등식이 아니라 등식으로 [최소키 공속 = 최대키 공속 +20]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단순히

최소키 210
중간키 200
최대키 190

이 아니란 견해가 있습니다.

아래 자료를 한번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공격속도는 역경직 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본문을 완벽히 요약하기엔 좀 무리가 없잖아 있네요...

한번쯤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간단하게는 '실험 결과 역경직이 있을때와 없을때의 시간 차이는 공속마다 일정했다.' 겠네요.

- '미르넬'님 제보 ㅎ











실험



여기부터가 본론입니다.

데이터 제시에 앞서 약간의 가정을 붙이겠습니다만 별거 아닙니다. ㅎ

1. 공격 속도는 인챈트, 무기, 정령작 등의 종류에 상관없이 순수하게 수치만의 영향을 받는다.

2. 컴퓨터 상황에 따라 공격 속도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3. 키에 따른 변화는 그래프를 평행이동 시킨다. [이 부분이 데이터의 광범위 한 적용을 힘들게 하겠네요....]
   - 실험시 사용된 키는 최소키 입니다.


실험 방법

처음엔 4평타를 기준으로 공속 증감을 보려 했으나
연속적인 움직임으로는 비교할 시작점과 끝점을 명확히 구분지을 수 없어 정확한 비교가 불가능 하다 판단되어

문스플리터의 불연속적인 스테미나 감소를 통해 시작점으로 부터 일정 량의 스테미나가 다는 구간까지의 시간을 비교해 공격 속도의 영향력을 측정하였습니다.

+ 스테미너가 처음 다는 순간부터 일정 스테 [제 기억엔 11번 정도?] 스테미너가 달 때까지의 프레임을 측정 했습니다. (문제는 첫 문스플리터가 좀 특수한 경우란걸 알고 배제했어야 했는데 그때당신 몰랐네요)

따라서 이 자료는 문스플리터에 국한될 수 있습니다. 아니었음 좋겟당...

하지만 넓게 보면 리시타의 전체적인 공속 증가 구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ㅎ


결과 표 [클릭하면 커지겠죠?;;;]


각 공속마다 일정 스테미나량의 문스플리터 구간의 프레임 수를 적은 표 입니다.

기본적으로 3회 실험하였고

좀 더 정밀함을 요구하는 부분에서는 3~6회 정도 추가 실험을 했습니다. [이것만 해도 대략 280번의 실험;;]

표는 사실 실험 값에 대한 증거로써 제시한것이구요.



중요한 것은 다음의 그래프 입니다.




위 표의 프레임의 평균을 낸것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 그래프를 직관적으로 해석해보면....

네...

공격 속도는 계단식 증감 구간이 존재한다.

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사실 공속 증감 구간이 존재한다는 말은 예전 부터 전해져왔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자료로써 맞닥뜨리니 좀 난감합니다.... 

어... 음...

네..

존재하네요.. 계단식 구간... 하하...

뭐... 일단

좀 더 그래프에 대한 개인적인 분석을 이야기 해드리자면


결론은


공속은 계단식 증감 구간이 존재하며, 그 간격은 일정하지 않다.

공속 증감 구간의 중간단계 또한 존재하며 그 간격 또한 일정하지 않다.

공속의 영향력은 공속이 클 수 록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편이다.


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다시피 조금 들쭉 날쭉해도 가정에 썻다시피 컴퓨터 상황에 따라 조금 왔다리 갔다리 하는거 같구요
[물론 눈에 띌 정도의 렉은 배제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오차에 비해 차이가 너무 확연해서 계단식 증감 구간의 존재는 너무 자명해 보이며

간격은 5~8 칸 정도로 되어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 규칙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


또  중요한건 중간 단계의 존재인데요

공속 8인 부분을 표와 함께 보시면

증감 구간의 중간 단계의 존재는 너무나 명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와 유사한 특징을 띄는 중간 단계는

8, 25~26 입니다.

이로써 또 하나의 결론이 나오는데요

간격이 하나였던 8의 중간단계 외의 간격이 2칸인 2526의 중간단계까지 고려하면

중간 단계 역시 간격이 일정 하지 않다.

는 것입니다.

후... 결국 이걸 확장 시키면 중간단계로 유추 되는 부분은

8, 25~26, 34~37 정도 입니다.


사실 뒷 부분에 더 추가 할만한 구간이 보입니다만, 그 부분 부터는 간격이 증감 구간과 간격이 거의 비슷할 뿐더러 

중간 단계라 하기엔 앞뒤 증감 구간의 간격의 공속 영향력 차이가 너무 크게 나기 때문에

중간 단계가 아닌 하나의 증감구간으로써 보는게 더 적절 할 것 같습니다.


결국

뭐하나 일정한 규칙이라곤 찾아 볼 수 가 없네요.....



사실 이 연구의 목적은

공속 증감의 추세를 파악해 주어진 자료의 구간 밖에서의 공속의 경향을 예측하는

좀 더 진취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는게 목적이었습니다만...


어쩔 수 없습니다....

결국 이 자료는 하나의 실험 자료로써의 역할 밖에 못하겠네요 ㅠㅠ

그래도 뭐 대부분의 유저분들은 0~60 사이의 공속을 목표 셋팅으로 지정할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그러므로 ㅠ

자료의 표와 그래프를 보고 

증감구간을 잘 고려해 

공속을 셋팅 하시길 바랍니다.


구간에 따라 공속 1 차이만으로도 큰 효과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료는 '문스플리터에 국한될 수 있다.'는거 다시 한번 숙지하시구요!! 

근데 뭐 어차피 창시는 문스플이 주딜이기도 하니깐요 쩝....

그래도 이것이 나아가 검시타에게도 적용되는지는 미지수 입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제목은 리시타로 ㅎ


번외


음수 구간의 공속변화

이건 걍 궁금증에 해본 실험이고 그리 정밀한 측정을 한건 아니지만 참고겸 적어보자면

[어차피 아무도 이 구간은 안쓰기 때문에;;;]


음수 구간에서는 흥미롭게도 정비례관계로 증가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 그래봤자 -9 ~ -1 까지 지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후...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사실 되게 힘들었습니다 ㄷㄷㄷ;;;

리시타 개편 이후 일주일이 넘는 시간을 여기에 쏟았네여;;;

실험을 한번에 짠! 한게 아니기 때문에 영상만 약 600번 가까이 찍고... 편집 또한 600개 가까이 했네요 ;;

다 작성한거 제목치다 글도 날라가고...


  
(아까 한번 작성 글 날라갔을때 제 모습은 이 정도?...)

그래도 뭐 엑셀도 다뤄보고 프리미어 프로도 다뤄보고 참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ㅎ


리시타 여러분 상향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궁금하신 점은 '화이트프리미엄' 으로 귓 주시면 가능 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인게임에서 아는 척 해주시면 기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