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서버에서 채찍 아리샤를 겪어본 이후로 너무도 암담했었는데, 본섭 적용되면서 편의성등이 상당량 개선된것도 있고..
어차피 이렇게까지 진행된 아리샤의 채찍에 대해서 이제와서 갈아엎는다던지 한다는건 현실성도 없을것이므로, 주말동안 어느정도 플레이를 해보고, 나름대로 느낀 버그나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향등에 대해 정리를 해봅니다.

 

 

 

* 느껴진 버그 및 문제점.

 

 

1. 스트린젠도 슬랩 발동방향이 정상적이지 않은 현상.
    - 분명 앞쪽으로 아바투타를 쓰고 슬랩을 발동했는데, 슬랩방향이 뒤쪽으로 발동된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네요. 아바투타야 방향이 큰 상관은 없지만, 슬랩은.. 치명적입니다.
    

 

2. 스트린젠도 슬랩중 린포르찬도 피네를 썼을때, 가끔 피네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발동되는 현상.
    - 바라보는 방향으로의 공격옵션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왼쪽방향키를 누르고 왼쪽으로 슬랩을 쓰던도중 피네를 썼더니 피네는 정면으로 발동된다던지 합니다. 이것도 치명적이죠.
    
    
3. 브레스리스 20스택이고, 마나와 스테미너도 충분하며 마나비스는 on인 상태에서 피네를 발동했는데, 마나비스 off 상태인 피네가 발동하는 현상.
    - 어이없죠. 20스택 피네가 날아가는건 정말 끔찍하네요. 이것도 치명적..

 

 

4. 마나비스를 on한 상태에서 맵이동을 하면 버프창에는 마나비스가 on 되어있는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꺼져있네요. 결과적으로 마나비스를 on 하려면 탭을 두번 눌러야 합니다.

 

 

 

 

 

* 개선사항.

 

 

1. 스트린젠도 슬랩 발동중 방향전환
    - 버그 1번과 연관이 되는데, 차라리 슬랩도중에라도 방향키를 누르면, 이동은 안되더라도 해당방향으로 바로바로 방향전환이라도 되었으면 함.
    

 

2. 마나아그레망의 후딜방향 조정가능
    - 현재 마나아그레망은 무조건 발동방향의 뒤쪽으로 팅겨나가므로 연속적인 딜링을 하는데있어 애로사항이 많아 사용하기가 매우 애매한상태임.
    - 차라리 여기에 조작을 더해서 아그레망 발동시 누르고있는 방향키의 반대 방향으로 팅겨나가도록하면 괜찮을듯함.(블뤼테린의 기천비무와 같은 매커니즘)
    
    
3. 리시딩 인터류드는 아예 다른키로 변경하는게 좋을듯함.
    - 원래 키설정은 유저의 편의에 바꿀수도 있어야하는데, 어쩔수 없는 경우야 있다손쳐도 마나비스 on/off와 같은키를 공유하고 있는 스킬이 있다는것은 아리샤의 정체성과도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 리시딩 인터류드의 키를 따로 설정할수있게 할 수 없다면, 차라리 같은 회피계열인 스페이스키에 배정하는게 나을듯함. 어차피 러시나 슬랩도중 아바투타나 비트잇이 발동되진 않을테니..
    
    
4. 스크리밍 콰이어는 차라리 쿨타임을 좀 주고, 마치 델리아의 퀸즈그레이스처럼 몬스터의 다운시간을 짧게나마 지속시키는 형태가 되었으면 함.
    - 물론 퀸즈 그레이스처럼 홀딩급일 필요까지는 없고, 그냥 다운시간만 최대 1~2초 정도? 늘리는정도면 괜찮을듯.. 
    - 어차피 실제 다운시간과 중복되므로 다운되자마자 발동시키면 별의미없는거고, 너무 늦게 발동하려고 하면 이미 몬스터가 기상해버려서 발동자체가 안될것이므로..
    - 여기에 살짝 더 바라는게 있다면, 스크리밍 콰이어 발동시 아리샤를 기준으로 동작을 확대해서 시네마틱영상을 짧게 보여주면 더 좋을듯함.
    
    
5. 마나 카프리치오는 차라리 회불기 무적판정을 빼던지 하고, 대신 배율을 더 올리는게 맞을듯함.
    - 가만히서서 몇초간 무적회피의 기능만 갖는 스킬은 아리샤의 정체성과는 거리가 너무 먼 스킬로 보임.
    - 차라리 레저넌스와 대칭되는 스킬로 해서 결과적으로 비슷한 배율을 갖되, 레저넌스는 본체의 리스크는 극도록 높은대신 거리에 관계없이 일정시간후 넓은 범위에 커다란 한방데미지를 준다면..
    카프리치오는 본체는 안전한 대신 매우 적은 범위에 다단히트하는 모든 공격이 전부 적중해야 레저넌스만큼의 딜량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게 어떨까 싶음.
    
    
6. 스위치마나 만큼은 메인무기와 관계없는 공통스킬이었음함.
    - 어차피 채찍을 든다고 해서 캐스틀릿을 안쓰는것이 아니므로 설정상으로도 문제는 없을듯..
    - 롱블을 들건, 채찍을 들건 아리샤의 정체성은 마나관리에 있다고 보며, SP와 마나량을 적극적으로 적절히 조정하는것도 아리샤의 정체성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7. 가만히 서있을때 브레스리스 스택이 인간적으로 너무 빨리 떨어집니다. 그리고 잠깐 서있었을뿐인데 발동도 너무 빨리되요. 
    - 발동속도나 하락속도좀 현실적으로 좀 내려줍시다. 
    - 어떤 행동을 해도 스택이 안떨어지는것까진 좋은데, 스테미너가 다 떨어져서 헉헉댈때는 아무리 헉헉대며 이동을 해도 헉헉대는 자체만으로 이미 엄청나게 떨어지네요. 마나량만큼 비스를 불태우며 마지막 피네 한방으로 끝내려다가 스테미너 관리 안되서 헉헉대는순간, 스테미너 관리를 소홀했다는 작은실수에 비해 패널티가 너무 큰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