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템들 스펙을 보면

반지랑 벨트에서 밸런 4
무기에서 크리 15 정도 상승에 밸런 7 정도 하락.
그리고 깡공 3000이 있는데

일단 깡공은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죠.
지금 95제가 사기네 접네 하는 사람들은 90제에서 상당한 스펙을 맞춘 사람들이고, 이미 공상한 뚫은지 오래일테니까요.
그리고 80제에서 90제 올라올 때도 허카를 제외하고는 깡공 2500 정도 상승이 있었으니 이 정도 깡공의 상승이 이상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두 번째로 밸런의 절대적 하향입니다.
악세 풀셋을 맞춘다고 해도 밸런이 90제에 비해 3~4 정도 떨어지게 되고(보라템을 맞춘다면 더더욱 떨어지겠죠) 고양이 악세로 인해 4신속이 베이스가 된 현재 상황에서 95제로는 만밸을 맞추는데 애로사항이 생깁니다.
단순히 인챈만으로는 커버가 안되죠.
신속을 버리던지 악세 밸런작을 해야 하던지 하는 단점을 안고 있는 게 현재 95제입니다.

결국 95제가 사기다 90제 유저들 뒤통수 때린 거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크리가 증가하는 것 말고는 좋아지는 게 많지 않아요.


그리고 95제가 나왔는데 90제랑 별반 차이가 없다면 그게 더 문제죠.
신규 아이템에 대한 파밍 욕구와 그에 따른 스펙 향상의 여지가 없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겁니다.


징징거리는 유저들한테 묻고 싶습니다.
1. 그러면 95제가 90제랑 별반 차이 없이 나오는 게 더 말이 됩니까?

2. 90제와 95제의 격차가 70제와 80제, 80제와 90제의 차이에 비해 압도적입니까?

3. 90제와 95제의 사이 기간이 80제와 90제의 사이 기간에 비해 지나치게 짧기라도 했습니까?


결론적으로 지금의 95제는 이전의 업뎃과 비교했을 때 전혀 이상할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욕하고 접네 마네...
아 물론 접는 건 자기들 마음이니 상관 없습니다만, 최소한 이번 패치가 개념 없고 유저 우롱하는 패치라는 식으로 몰고 가면서 안 그래도 유저 적은 게임에 분위기 흐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