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누구탓 한다고 망한 거 되돌릴 수 없으니 그나마  개선점이라도 토론해 보죠.

1. 시즌1.2 어려움 난이도 부활 및  코어 한개 드롭도 좋으니 시즌3 쉬움 난이도 개설...
스토리 보고 싶거나 결사대까지는 어떻게든 밀겠다는 뉴비 연어들... 계속 진행하고 싶으면 10강 보급품 줬으니 시3 솔플ㄱㄱ 에 이게 겜이냐? 소리 하면서 다 나가 떨어졌죠. 

2. 일사대 길사대 추사대  온갖 조잡한 거 다 폐지하고   주당 몇회든 일일 1결사대든 뉴비 연어 이해하기 쉽게 직관적으로 바꾸기....   
어차피 반년 넘게 해야 한다는데서 뉴비 연어 죄다 나가 떨어지는데...   조잡한 거 다 걷어치우고  심플하게나마 해 둬야죠.
일사 길사 추사  정말 조잡하다고 봅니다.  그런다고 더 특별해 질 게 있을거 같다고 생각하는건지... 원...
반년 걸려서라도 결사대 완수 하겠다는 이들..  그냥  속 편히  주 몇회  심플하게 가는 걸로 해두길....
고인물도 짜증나는데  익숙치 않은 뉴비 연어분들은 더 말할 거 없겠죠.  

3. 강화확률이야 추피에 발목잡혀서  풀어 놓을 수도 없다면  예토라도 부활시켜야 함.
너무 정도가 지나쳐서  아예 강화시도 자체를 안하는 추세가 됨. 
일단 어느정도 장비 맞춘 고인물 측에서도  보다 고강을 위해 강화 할 생각 자체를 안해야 하는 강화시스템이라  생산물 자체가 없어서  거래소 매물마저 마른 상태...  
누군가 접어야 매물 나오는 상태인데   아시다시피 지금 마영전 유저 팍삭 줄어서  거기서 또 누가 접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죠.
예토라도 부활 되어야  고인물 측에서도 여분의 장비로  시도해 볼까 말까  고민이라도 할 판임.
또한 20개 넘게 13강에서 날려  강화불가 12강 예토만 20개 넘게 가지고  접은   직작 강화실패자들이 그 소식듣고  복귀할 여지를 가질수 있죠.
마영전이 활기를 찾으려면  직작유저들이  많이 회귀해 줘야 한다는 것도 현실입니다.
누군가 강화를 해야 매물도 나오니까요.

예토강화부활은  양날의 검이지만...  지금처럼  구입해 업글할 생각도 못할 정도로 매물 자체가 없고,  기존장비에서 감히 업글할 엄두 안내고  계속 순회만 주구장창 돌아대며 소모없이 그저 모으기만 하는 상태에선  어차피 갈수록 악화되는 거라  양날의 검 꺼려 할 상황 자체가 아닌 듯 합니다.

4. 골탐 10강권 ... 12~15강(이라고 쓰고 12강이라고 읽는다)으로  교체...
매물도 마른 판임. 
라이즈로 그렇게 칼질해놓고  연어를 끌어들이고 싶으면  상황파악이라도 좀 하셔야죠.


보다 근원적인 문제야  더 뚜렷하지만..   그걸 게임 살려낼 정도로 개선할 능력이 있었다면  지금 이 상황까지 오지도 않았겠죠.  
마영전은 아무리 레이드 3분컷을 하더라도 조작에 있어서 잠시라도 손을 뗄 수 없고, 로딩 및 캐릭교체도 묵직해서  폰겜처럼 용이하게 접속만 해두고  딴거 하다가  잠깐잠깐 봐 주면서 뭐 나왔나 확인하는 겜이 아닌데....  요즘보면  마영전으로 무슨 폰겜 운영하는 것 같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몰입하다보면 1시간이 10분 같이 느껴지는 겜이었던 걸   10분이 1시간처럼 지루한 겜으로 바꿔놓으면 안되죠.

어이상실한 거 좀 상식선에서 다듬어 두고  헤기2차든 신캐든 추가  새로운 에피소드 및 레이드 개발을 꾸준히 해서  여름 골탐을 좀 여름골탐답게 만든다면... 경쟁작. 대체제가 없었던 마영전이니 만큼  다시 부흥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개선점을 제안하시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