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레랑입니다. 

일이 바쁜지라 동생한테 "라키오라 송곳니" 좀 사놓으라고 지시한 후 일좀 하고 왔는데 동생이 사기를 먹을뻔했다더라구요

생각없이 수락누르려다가 대청에 동봉된 물품이 "라키오라 송곳니"가 아니라 "밧줄로 단단히 묶은 뼈"인것을 확인했답니다

정말 뻔한 대청 사기 였던거죠.

안그래도 내가 일시켜서 짜증나 있던 동생은 그 사기꾼놈한테 욕좀 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 스샷도 찍어놓았다네요

일 끝나고 확인해보니 역시 사기가 맞았네요. 부모욕까지 한건 좀 심하다고 동생한테 뭐라고 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욕먹어지요 앞으로 이런일 시키지 말라고,, 

내내내 일하고 와 피곤한 상태에서 혹시나 사사게에 글 올렸나 싶어 확인해봤더니 혹시나가 역시나네요 .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오해 풀어드리고자 싶어 스샷 올립니다. 그리고 상황이 상황이지만 부모욕까지 한건 제 동생, 제 케릭이니 저도 잘못했단 말 드리고 싶네요.



ps. 댓글보니 사기꾼이 노라이퍼 운운하면서 자신은 마치 굉장히 현실에 충실한 사람 처럼 말하는데, 현실에 충실한 사람치고 인터넷에서 충실하지않은 사람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게임 좋아하고 그러지만 나름 현실에 충실하게 살고 있습니다. 설 연휴에도 일하고 있는 직장인인데..

사기꾼은 보아라
  부모의 잘못은 자식의 잘못이 아니지만 자식의 잘못은 부모의 잘못이다.. 사기꾼은 이거 잘 기억했음 좋겠다. 현실에서 얼마나 잘난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넷상에서 그런 사기치는 거보면 그닥 잘나지 않은거 같다. 사회의 사자도 모르면서 함부로 노라이퍼 운운하지 말길. 끝.


사기꾼이 올린 포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