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촛불집회 때 한밤 중에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그 거대한 촛불의 물결을 봤습니다.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렇게 수준 높은 시민들을 상대로 정치를 하려면 앞으로 누구라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온 국민들을 보며 고마움도,슬픔도,안도감도 아닌 '두려움'을 느꼈던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