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캐나다의 리디아 앵기우라는 이름의 41세 여성은 자신의 7살 난 아들이 2명의 친구들과 하키 놀이를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숲속에서 북극곰 한마리가 어린이들에게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며 달려들자
앵기우는 소리를 지르며 북극곰에게 돌진해갔고 맨손으로 혈투를 벌였다

어머니가 혈투를 벌이는 사이 아이들은 재빨리 대피할 수 있었고, 
시민이 총을 들고 도착했을때 북극곰은 앵기우를 쓰러트리고 그위에 올라가
발톱으로 공격하려는 순간이었다

시민은 처음에는 하늘을 향해 위협 사격을 했는데 곰이 빤히 쳐다보며 다가오자 4발의 총탄을 쏘아 곰을 잡게 되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총독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리디아 앵기우(Lydia Angiyou)
이 어머니는 자식이 위급에 처했을 때 아무 미련없이 곰과 마주쳤다. 
곰의 길고 날카로운 발톱에 제대로 맞으면 목이 부러지고 갈비뼈가 통째로 뜯겨나갈 수 있는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곰인데 말이다.
이미 자신의 목숨 따위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던져 버렸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