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굵직 굵직한 연기가 돋보이는...진한 사골곰탕 같은 드라마 입니다.
저는 정도전이 여기서는 타도 대상으로 나와서 나쁜 사람인줄 알았다는...



정말 나오는 배우분들의 연기내공이 느껴지는 드라마 입니다.
첨보는 중견배우 분들도 나오는데 이분들의 연기톤이나 연기력을 보면 자연스럽게 빨려들어갑니다. 



전광렬님이 나온 허준입니다. 그전에 서인석님이(허준) 나온 동의보감도 재미있게 봤죠. (그떄도 유의태는 이순재선생님...ㅋㅋㅋ) 아무튼 전광렬이라는 배우을 각인시키기 충분한 드라마입니다.



의외로 가려진 작품입니다. 허준의 제작진들이 만든 드라마 답게 조용하게 조여드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특히 상인들을 소재로 하는 신선함이 돋보입니다.



스케일이나 출연진이나 그 인기나....상당한 작품입니다. 불륨도 상당한 편이지만 늘어지지 않고...특히 중견배우들의
마성적인 연기가 죽여줍니다. 특히 설인귀 역할한 이덕화님이나 이해고 역할을 한 정보석님의 연기가 돋보였죠.



사극중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작품입니다. 굵직한 연기를 하는 유동근과 날카로운 송곳같은 연기를 하는 조재현 연기가 좋았지만.....무엇보다 인임을 연기한 박영규라는 배우의 연기가 대단했습니다. 박영규라는 배우의 재발견이라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