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시아의 노래를 공유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어제는 아 좀있다 올려야지 하고 잠들어버렸네요 ㅠㅠ

시아(본명 Sia Furler)는 옛날에 활동했다가 은퇴했다가 여러 사정상 얼굴 없는 가수로 컴백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가수로서 커리어도 훌륭하지만 작곡가로서 커리어도 엄청난 분이죠 ㄷㄷ. 시아의 자세한 정보는 꺼라위키를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노래는 Sia - Dressed In Black입니다. 이 노래는 <1000 Forms of Fear>의 마지막 트랙에 수록된 곡이구요, 헤라(화장품) 광고에도 삽입된 노랩니다. 티비 보다가 갑자기 시아 목소리 들려서 헉 뭐지 하고 무슨 광곤지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가사]
I had given up
난 포기했었지
I didn’t know who to trust
누굴 믿어야 할 지 몰랐었지
So I designed a shell
그래서 껍데기를 만들었어
Kept me from heaven and hell
날 천국과 지옥으로부터 지켜줄
And I had hit a low
난 바닥을 찍었고(최악이었고)
Was all I let myself know
그게 내가 알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지
Yeah I had locked my heart
그래, 난 내 마음을 잠궜어
I was imprisoned by dark
난 어둠속에 갇혀있었어

You found me dressed in black
넌 검은 옷을 입은 날 찾았어
Hiding way up at the back
뒤쪽에 숨어 있었던
Life had broken my heart into pieces
삶은 내 가슴을 산산조각냈어
You took my hand in yours
넌 내 손을 잡았고
You started breaking down my walls
내 벽을 부수기 시작했어
And you covered my heart in kisses
그리고 내 마음을 입맞춤으로 덮어주었어
I thought life passed me by
난 삶이 날 지나쳤다고 생각했어
Missed my tears, ignored my cries
내 눈물을 놓치고, 내 울음을 무시했지
Life had broken my heart, my spirit
삶은 내 마음과 영혼을 부숴버렸어
And then you crossed my path
그리고 너와 마주쳤지
You quelled my fears, you made me laugh
넌 내 두려움을 달래주었고, 웃게 만들었어
Then you covered my heart in kisses
그리고 내 마음을 입맞춤으로 덮어주었어

I was down for the count
난 패배 직전이었지
I was down I was out
쓰러져 있었고 장외였어
And I had lost it all
모든걸 잃었지
'Cause I was scared, I was torn
난 무서웠고, 찢겨있었으니까
And I took to the night
그리고 난 어둠 속으로 들어갔지
I’d given in to the fight
싸움을 포기했고
And I slipped further down
더 깊이 미끄러져 내려갔어
I felt like I had drowned
익사하는 것 같았어

You found me dressed in black
넌 검은 옷을 입은 날 찾았어
Hiding way up at the back
뒤쪽에 숨어 있었던
Life had broken my heart into pieces
삶은 내 가슴을 산산조각냈어
You took my hand in yours
넌 내 손을 잡았고
You started breaking down my walls
내 벽을 부수기 시작했어
And you covered my heart in kisses
그리고 내 마음을 입맞춤으로 덮어주었어
I thought life passed me by
난 삶이 날 지나쳤다고 생각했어
Missed my tears, ignored my cries
내 눈물을 놓치고, 내 울음을 무시했지
Life had broken my heart, my spirit
삶은 내 마음과 영혼을 부숴버렸어
And then you crossed my path
그리고 너와 마주쳤지
You quelled my fears, you made me laugh
넌 내 두려움을 달래주었고, 웃게 만들었어
Then you covered my heart in kisses
그리고 내 마음을 입맞춤으로 덮어주었어

I was hopeless and broken
난 절망적이었고 다쳐있었어
You opened the door for me
네가 나를 위해 문을 열어주었어
Yeah I was hiding and you let the light in
그래, 난 숨어있었고 네가 빛을 비춰주었어
And now I see
이제 알겠어
That you do for the wounded
네가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한 일을
What they couldn't seem to
그들이 할 수 없었던 것 같았던 일을
You set them free
넌 그들을 풀어주었어
Like a butterfly kissing a child with an eye for the minor key
슬픈 눈을 한 아이에게 입을 맞추는 나비처럼

You found me dressed in black
넌 검은 옷을 입은 날 찾았어
Hiding way up at the back
뒤쪽에 숨어 있었던
Life had broken my heart into pieces
삶은 내 가슴을 산산조각냈어
You took my hand in yours
넌 내 손을 잡았고
You started breaking down my walls
내 벽을 부수기 시작했어
And you covered my heart in kisses
그리고 내 마음을 입맞춤으로 덮어주었어
I thought life passed me by
난 삶이 날 지나쳤다고 생각했어
Missed my tears, ignored my cries
내 눈물을 놓치고, 내 울음을 무시했지
Life had broken my heart, my spirit
삶은 내 마음과 영혼을 부숴버렸어
And then you crossed my path
그리고 너와 마주쳤지
You quelled my fears, you made me laugh
넌 내 두려움을 달래주었고, 웃게 만들었어
Then you covered my heart in kisses
그리고 내 마음을 입맞춤으로 덮어주었어

노래는 절망에 빠져있던 '나'에게 '네'가 구원을 줬다는 얘기죠. 입맞춤이란 표현을 보면 사랑노래 같기도 하지만 연인간의 사랑에 국한된 노래는 아닌 거 같아요. 시아의 절절한 목소리와 합쳐저 정말 강렬한 인상을 주는 노랩니다.

개인적으로 시아의 가장 큰 장점 두가지는 힘있는 소리(성량이라 그러나요?)와 특유의 음색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노래를 부르든 슬픈 노래를 부르든 소리에 힘이 실려있어서 강렬한 느낌을 주죠. 또한 그 허스키하고 찢어지는 듯한 특유의 음색은 진부한 표현이지만 '호소력 짙은' 목소리죠. 특히 이 노래나 샹들리에처럼 처절한 노래를 부를 때 더욱 두드러집니다. 시아 목소리가 갈라질 때 제 마음도 찢어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말 절절하고 슬픈 목소리죠. 시아 노래는 모두 좋지만 역시 저는 이런 슬프고 처절하고 지르는 노래가 제일 좋아요.

어제 못 올렸기 때문에 오늘은 두 개를 올려볼게요
잠시 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