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자위 기구가 '항문'에 들어가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당당한 셀카를 올려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데일리는 자위 기구가 항문에 들어가
응급실에 실려 간 영국 여성 엠마 클래어 로우랜즈(Emma Claire Rowlands)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자위 기구를 이용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엠마는
기구가 항문 안으로 들어간 후 빠지지 않자 깜짝 놀라 바로 렉섬(Wrexham)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다.

의료진은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못하고 마냥 다급해하는 엠마의 모습을 보고
바로 치료를 진행했고, 곧 항문에서 무사히 자위 기구를 꺼냈다.

또한 항문 파열 등 다른 이상 증세가 없는지 정밀 진단을 실시했다.

다행히 그녀의 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자위 기구가
항문에 있을 당시의 고통이 가라앉지 않아 결국 엠마는 입원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이후 그녀는 자신이 입원하게 된 웃지 못 할 사연과 함께
셀카를 페이스북에 올려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해당 게시물을 본 '스캔들(Scandals)'이라는 성인용품 전문 회사는
그녀에게 최신 자위 기구를 선물로 보내며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엠마의 남자친구 리 밀러(Lee Miller)는 "이번 사고 때문에
엠마에게 자위 기구 하나가 더 생겼다. 그녀는 기쁘겠지만 나는 슬프다"